우리 옆지기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아니지 시댁식구들 모두가 좋아라합니다,
아버님도 정말 좋아하시고 시누들도 시매부들도 그래서 큰일이있거나 모임이 있으면 주 메뉴는 삼겹살입니다,
그냥 방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먹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요,
그런데 우리 옆지기 요즘 이상합니다,
저번주 토요일,
삼겹살 5인분을 시켰는데 어른이 3명이었지요 그런데 옆지기 친구는 별로 먹지 않은것 같은데,,
아무튼 우리 옆지기 요즘 식성을 보자면요,
토요일 오후--삼겹살 5인분에 소주 한병
일요일 오전 -밥
하기야 점심을 먹지 않았네요 그래도 저녁에 또 삼겹살,
그리고 수요일 저녁 오징어 볶음으로 밥두공기,
그리고 저녁먹은지 3시간 반만에 삼겹살 반근에 떡 우유,,
못말린다,
그리고 내일도 삼겹살이란다,
이 얼마나 삼겹살을 사랑하는 마음인가,
양돈협회에서 뭐 안주나요,,
에고 저는 결혼전에는 삼겹살 별로 좋아라하지 않았는데
시댁에 가도 조금만 먹는다고 얼마나 그러시는지 초창기에는 억지로 먹고 소화제 먹고 많이 했는데
요즘은 조금 요령이 생겼고 삼겹살 먹는것도 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