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석과 진주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아리아누스는 기원전 4세기 무렵의 메가스테네스Mega-sthenes를 인용하면서 인도의 진주에 관하여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진주 가운데 임금진주가 있어서 이것을 가지면 다른 진주들을 손쉽게 채취할 수 있다고 한다.
플리니우스와 아엘리아누스도 유사한 내용을 전한다.
그러나 마노석을 이용해서 진주를 찾는다는 내용은 피지올로구스 이전의 문헌전승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진주조개가 이슬을 받아서 진주를 수태한다는 이야기는 남아 있지 않지만 아우구스투스 황제 재위기에 일종의 잡학사전을 기술하였다는 유바( Juba II)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내용은 플리니우스의 간접적인 기록으로 전해진다( N.H. 9. 107).

1 요한 1: 29

2 마태오 13: 45-46
“또 하늘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들나귀와 원숭이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이 이야기의 기원은 이집트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들나귀는 이집트의 신 세트Seth의 변신으로 보인다.
원숭이의 오줌에 관한 기록은 호라폴로와 마리누스 빅토리누스가 전한다.
빅토리누스는 키케로의 <웅변술>에 대한 주해를 달면서 날짜와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원숭이의 오줌에 관하여 설명한다.
글의 말미에 원숭이에게 꼬리가 없다는 주장이 있는데, 피지올로구스 이외에 다른 문헌 전거를 확인할 수 없다.

* 인도석에 대한 고전 문헌의 전거는 달리 확인되지 않았다.

1 마태오 8: 17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그분은 몸소 우리의 허약함을 맡아 주시고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셨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돌무화과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등에가 무화과 열매 속에 숨어 산다는 피지올로구스의 설명은 오배자벌레psenes가 무화과에 숨어 산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록과 거의 비슷하다( H.A.V. 32 p. 557 b 25).
테오프라스트도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기록을 남겼다( hist. plant. II 8, 1).
곤충학의 지식을 아모스 서 7 : 14의 고백과 유비시킨 것은 피지올로구스의 재능이다.
무화과 열매 속에 있던 등에가 바깥세상을 발견하는 내용은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 기술된 유명한 동굴의 비유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내용만으로 피지올로구스가 플라톤주의, 혹은 신플라톤주의적 사상에 경도되었다거나 영지주의적 경향을 따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1 아모스 7: 14
라틴 성서의 “ Non sum propheta non sum filius propheta sed armentarius ego sum vellicans sycomoros”는
“나는 예언자가 아니다.
예언자의 아들-또는 제자-도 아니다.
나는 소몰이꾼이요, 돌무화과 열매를 찢어 벌리는 사람이다”라고 옮길 수 있다.

2 루가 19: 4-5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3 마태오 4: 16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

이사야 9: 1
“어둠 속을 헤매는 백성이 큰 빛을 볼 것입니다.
캄캄한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쳐 올 것입니다.”

루가 1: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4 마태오 4: 16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고니와 타조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그리스 어로 씌어진 피지올로구스의 원본에서는 제48장 ‘고니와 타조’ 편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피지올로구스의 에티오피아 판본에서는 제48장의 서술에 이어서 “이로써 제48장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다루었던 동물과 광물과 식물의 이야기에는 많은 비유들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느님께 영원한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멘,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라는 맺음말이 덧붙었다.
그 뒤에 쏟아져 나온 여러 피지올로구스의 그리스 어와 민간으로 전승된 판본들에는 초본의 마흔여덟 가지 이야기에 덧붙여 바실리스크·고르고네이아·기라피·늑대·꿀벌·멧돼지·참치·헤르멜린·백조·바닷게·레오파드·나이팅게일·암호랑이를 위시해서 수많은 동물들이 새롭게 첨가되었다.
오토 제엘Otto Seel이 편집한 《 피지올로구스 Physiologus 》에서는 초본에 일곱 가지를 더해서 쉰다섯 장으로 책을 꾸몄다.

이 책은 주제를 선별하는 기준으로 후대의 미술에 상징과 알레고리적 중요성을 고려하였고, 비교문헌학의 관점에서 문체의 순수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감안하였다.
짐작컨대, 전해지지 않는 피지올로구스 원본의 구성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
제49장에는 새의 이름이 두 가지 등장한다.
‘aside’와 ‘strouthokamelon’이 그것이다.
피지올로구스의 서술을 읽어보면 이 새는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동일한 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aside’의 원 뜻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히브리 어에서 ‘황새’로 옮겨지기도 하고 ‘타조’와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피지올로구스가 전하는 이야기의 앞머리는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빌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697 b ).

1 예레미아 8: 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토끼

<기독교 동물 상징사전>(도서출판 지와 사랑) 중에서


* 토끼가 내리막보다 오르막에서 뜀박질이 날래다는 사실은 아엘리아누스가 전한다( 13).
사냥개와 말이 오르막에서 잘 달리지 못한다는 것도 아엘리아누스의 기록에 있다.

1 시편 104: 18
공동번역에서는
“높은 산은 산양들의 차지, 바위틈은 오소리의 피난처”라고 옮겼다.
그러나 라틴 성서의 “Montes excelsi cervis petra refugium erinaciis”는 “높은 산은 수사슴의 은신처요, 바위는 토끼들erinaciis의 은신처”라고 옮길 수 있다.
히브리 성서에는 “높은 산은 수사슴의 은신처요, 바위는 고슴도치ericiis의 은신처”라고 전한다.

2 시편 121: 1
라틴 성서의 “ Levavi oculos meos in montes unde veniet auxilium meum”은 “나는 두 눈을 들어서 산들을 올려본다.
그곳에서 나의 도움이 올 것이다”라고 옮길 수 있다.

3 시편 35: 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