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에 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조토에 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화가이며 건축가인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가 1550년에 가장 탁월한 화가, 조각가, 건축가들의 인생에 관한 책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가 1540년대 중반에 쓰기를 시작해서 1550년에 출판했는데 13세기 화가 Giovanni Cimabue(1240-1302)로부터 시작해서 한창 유명해지고 있던 미켈란젤로Michelangelo에 이르기까지 120명의 대가들의 일대기를 기록했다.
그는 치마부에는 고착된 비잔틴 스타일에서 벗어난 첫 이태리 예술가들 중 한 사람이라면서 비잔틴 스타일을 조야한 그리스인의 방법이라고 했다.
바사리는 조토가 자연을 모방함으로써 스스로 익히고 또 치마부에로부터 배워서 조야한 그리스인의 방법을 완전히 버리고 현대의 그리고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적었다.
조토의 자연주의 회화방법을 바시리는 처음부터 극찬하면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바사리는 1550년 현재 과거 200여 년이 넘도록 어느 화가도 조토와 같은 훌륭한 자연주의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는데 지나친 칭찬이 아니다.
조토가 회화에 자연주의 스타일을 회복시켰다는 것이 당시 예술가, 학자, 시인들의 한결같은 찬양이었다.
첸니노 첸니니Cennino Cennini는 조토가 죽은 지 50년이 지난 후에 그의 회화적 언어가 완전히 신선했으며 회화사에 있어 근본적으로 혁명적이었다면서 “조토가 그리스인의 미술을 라틴 사람의 것으로 만들었고 또한 현대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조토를 이태리 최고의 예술가로 꼽았다.
이 같은 말을 기베르티가 반복했고 단테와 보카치오도 그를 칭찬하는데 말을 아끼지 않았다.
조토는 고전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회화를 재생(rebirth)시킨 위대한 예술가로 받아들여졌다.
재생은 바로 Renaissance의 정신인 것이다.
조토 회화방법의 특색은 여백을 두드러지게 사용한 것과 사물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한 것 그리고 자연주의 색채를 구사한 것이다.
여기서 특히 우리가 관심을 두고 말하는 자연주의 색채는 빛의 밝기에 따라서 변하는 색을 나타낸 것을 말한다.
파두아의 스크로베니 예배당Scrovegni Chapel에서 처음으로 자연주의 색채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가 오랫동안 닫혀 있던 빛과 색의 관계를 부수었다.
그의 구성을 보면 그가 일상생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주의 깊게 관찰했음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사물들, 동물과 식물들, 그가 묘사하려고 한 인물의 의상에서 이런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평소에 돋보기를 끼고 사물을 확대해서 본 듯 했고 세상을 새로운 방법으로 읽어나가면서 자신의 관점들을 믿을 만한 풍경과 사실주의에 기초한 구성적인 공간 안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