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는 중세의 도시를


‘옥좌들의 영상 Vision of the Thrones’은 프란체스코를 동행한 사람이 본 것으로 다섯 개의 옥좌를 보았는데 그것들 중 하나는 화려했다.
그때 그는 화려한 옥좌는 프란체스코를 위한 것이란 음성을 들었다.
이것은 두 가지 에피소드를 서로 통합되지 않게 그린 것이다.
프란체스코는 자기와 동행한 사람과는 별도로 십자가가 있는 제단을 향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
프란체스코 등 뒤로 동행한 사람 시야에는 옥좌가 프란체스코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천사가 보인다.
천사는 왼손으로 옥좌를 가리키고 오른손으로 프란체스코를 가리키고 있다.


‘아레조를 쫏겨나는 마귀들 Devils Are Driven Out of Arezzo’에는 두 개의 건축물이 대칭을 이루는데 왼쪽에는 고딕 스타일의 교회가 있고 오른쪽에는 성벽으로 에워싸인 도성이 있다.
조토는 중세의 도시를 건물들을 쌓아 올리는 방법으로 묘사하면서 명랑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아름답게 꾸몄다.
각 건물은 특색이 있으며, 기하적인 구조로 되어 있고, 건물 밖으로 튀어나오도록 만들어진 방과 창문들이 정확하게 그려졌으며 또한 명암법에 맞도록 표현되었다.
조토는 중세의 도시를 밝은 색상과 사실주의 방법의 새로운 언어로 표현했다.
성 안과 밖이 모두 꾸며져 있으며 성문들 앞에는 성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마귀들은 거대한 박쥐와 작은 괴물들로 묘사되어 있어 당시 사람들이 마귀들을 이런 모습들로 상상했음을 알게 한다.


‘불의 심판 Trial by Fire’과 ‘환희 Ecstasy’는 프란체스코가 체험한 것들을 묘사한 그림들이다.
‘불의 심판’은 프란체스코가 바빌론의 술탄Sultan의 제사장들과 함께 거대한 불길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사자들로 장식한 발판에서 술탄의 왕좌를 알 수 있다.
밝은 색상으로 장식한 건물들을 배경으로 몸이 공중에 떠 그리스도를 향해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프란체스코의 체험을 묘사한 ‘환희’는 조토의 그림들 중에서 비교적 구성이 훌륭하지 못한 것이다.


‘그레치오의 구유 Crib at Greccio’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서 구유를 만들어 그리스도가 지상에 오심을 재현한 의식이다.
이 장면을 왼쪽의 기사가 바라보고 있는데 회화적으로 완벽한 구성이다.
소와 양도 그리스도의 탄생에 경의를 표했다는 전설을 따라서 구유 옆에 소와 염소가 엎드린 모습으로 있다.
건물 안 뜰에서 재현된 그리스도의 탄생에 호기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감격해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프란체스코는 무릎을 꿇고 구유로부터 아기를 안은 채 경의를 표하고 있다.
사람들의 얼굴에서 분명한 표정을 볼 수 있다.
건물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그가 실제 건물을 모델로 했음을 알게 한다.
건물 위 설교단과 밖으로 기울어진 십자가가 건축적 공간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한다.
대칭적 그룹의 사람들 사이 건물 밖으로 통하는 문에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여인들이 공간을 건물 밖으로 열어 놓았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조토가 건축물을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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