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가 건축물을 삼등분해서 구성한


조토가 건축물을 삼등분해서 구성한 ‘성 프란체스코에게 말하는 성 다미아노에 있는 십자가 Crucifix at San Damiano Speaks to St. Francis’는 프란체스코가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를 향해 기도할 때 “프란체스코야, 가서 파괴된 나의 집을 보수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세 차례에 걸쳐 들은 것을 묘사한 것이다.
조토는 비스듬히 바라본 건물을 그리면서 내부의 공간을 세 가지 방법으로 묘사하면서 앱스와 제단을 분명하게 했다.
그는 십자가를 중세의 도상을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그렸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프란체스코의 옷자락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피라미드의 형태가 되게 했다.


‘세속적 소유물들을 거부하는 성 프란체스코 St. Francis Renounces His Worldly Possessions’는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돌려주는 장면으로 아버지의 재산과 모든 세속적 물질을 거부하는 것을 묘사한 장면이다.
조토는 양쪽에 건축물을 그리고 두 그룹의 사람들로 좌우대칭이 되게 했다.
빛이 오른쪽 위에서 비추는 명암을 정확하게 묘사했고 고대 건축물의 핑크색이 빛에 의해서 따뜻한 느낌이 나타나게 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각기 표정이 있으며 노란색 의상을 하고 한 발을 앞으로 내디딘 프란체스코의 아버지의 표정과 제스처에서 좀더 극적인 장면을 느낄 수 있다.


‘이노센트 3세의 꿈 Dream of Innocent III’은 복잡한 구성인데 교황 이노센트 3세가 꿈에
무너지는 라테란 바실리카를 가난한 남자가 어깨로 떠받치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오른쪽 이노센트 3세가 잠든 침대로 가득한 작은 상자모양의 방은 이삭 이야기에서 본 방과 같고 왼쪽의 사실주의로 묘사된 건물은 종탑이 있고 대리석으로 지어진 전형적인 로마인의 건축물이다.
잠든 교황 아래 두 사람이 마주 바라보면서 대칭적으로 웅크리고 앉아 있는데 마치 돌을 쪼아 조각한 모습들처럼 보인다.


프란체스코 이야기 중에서 조토의 회화방법이 가장 성숙하게 나타난 것은 ‘인정받은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규칙 Franciscan Rule Approved’이다.
고딕 건축물 안에서의 장면을 묘사하면서 조토는 빛이 오른쪽 위에서부터 비추는 명암을 정확하게 나타냈다.
오른쪽 아치를 떠받친 두 개의 튀어나온 받침대가 빛에 반사되고 그곳으로부터 대각선으로 하향하는 빛을 느낄 수 있다.
왼쪽의 벽면은 완전히 빛에 반사되고 있다.
이 건축물을 프랑스식 커튼이 아름답게 꾸며준다. 그림은 두 그룹의 사람들로 대칭이 되며 왼쪽 그룹의 사람들의 얼굴에서 긴장감을 본다.
원형을 이룬 그룹의 사람들 앞에 프란체스코가 교황으로부터 인정받은 규칙을 건네받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토는 수도자들의 브라운색 의상을 미묘한 색조들로 아름답게 나타냈고 이는 교황과 대주교의 붉은색 의상과 대조를 이루며 두 그룹 사이의 푸른색 발판이 두 색상 틈에서 두드러진다.


고전주의의 요소가 두드러진 것은 ‘불 같은 이륜마차의 영상 Vision of the Fiery Chariot’이다.
프란체스코가 헛간에서 기도하고 다른 헛간에는 수도자들이 있다.
수도자들은 그때 환희 비추는 불길 속에 프란체스코가 이륜마차를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왼쪽의 교회는 복도가 셋이며 로마인의 장식으로 꾸며졌다.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붉은색 마차는 로마인이 즐겨 사용하는 월계수 잎으로 장식되었고 뒤에 있는 말은 앞의 말의 그림자처럼 보인다.
교회 안에서 잠이 든 수도자들의 모습은 아주 아름답게 묘사되었는데 잠자는 포즈에서 조토의 사실주의 관찰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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