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하라의 『일체감이 주는 행복』(도서출판 知와 사랑)
부제: 나를 치유하는 신성한 연결고리

카르멘 하라의 ‘인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탄생’
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는…… 스스로를 바꿀 수밖에 없다.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
많은 사람들이 최후의 날에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공포에 시달린다. 하
지만 지금까지 역사에 등장했던 예언들은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파괴가 아
니라 변화의 길로 이끌고자 했다. 터무니없는 상상력이 고개를 들 때 우리는
인류에 대한 경고를 그저 지구의 종말이 가깝다는 암시로 잘못 해석하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재앙이 바로 문앞에 닥친 것처럼 불안하게 살
필요는 없다. 또한 ‘세상 누구도 나를 돌아보지 않을 테니 내 몸은 내가 돌봐
야지’라는 식으로 무장할 필요도 없다. 인간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인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진다. 즉 살아남기 위해 경
쟁하며 싸워야 한다는 인류의 오랜 믿음이 서로 도우며 협동해야 한다는 믿
음으로 바뀔 것이다. 따라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신성한 연결고리
가 축복을 내리면 인류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힘을 바라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갈망하지만, 실상은 둘 모두를 놓칠까 봐 두
려워한다. 또한 자신의 주변 환경을 바꾸고 오랫동안 인류가 앓아왔던 고통
을 제거하기에는 우리 자신이 너무나 무력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신이 우
리 인간에게 내린 사명은 고통을 참는 것이며 나쁜 사람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없는 완벽한 세계가 아니면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까지 한다.
우리가 믿는 평화의 힘은 구름이 몰려오는 순간 흩어져버린다. 왜냐하면
고요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얻기 위해서는 이것을 위협하는 세력과 언제든지
싸워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투쟁을 일삼는 동물로
변해버렸고, 우리에게 내재된 평안과 협동심을 잃어버렸다. 즉 다른 개가 다
가오는 순간 흉측한 이빨을 드러내며 똑같이 으르렁거리는 개와 다를 바 없
어진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잘못인가!
우리가 자신 안의 온전함(일체감wholeliness)을 믿고 받아들이고 구현한다면,
강인한 힘과 긍정적인 자신감을 경험하고 이제까지 잘못 생각해왔던 것들도
눈 녹듯 없어질 것이다. 그러면 인류는 고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진화
할 수 있다. 지혜로운 마야인들이 예언한 대로 인간은 2만 6천 년의 주기를
마치고 새로운 경험의 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인류의 재탄생
지구상에서 인류가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진입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겪게 될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몰라 조금은 겁이 날 수
도 있다. 우리는 삶과 주변 세계가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변화하는 안정
된 삶을 추구한다. 그래야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더
많은 변화와 격동 그리고 불확실함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이다.
살면서 겪는 여러 사건들과 일들로 말미암아 스트레스와 불안이 생기더
라도, 이를 조절할 수 있으면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도 있다. 또한 다
른 이들과 함께해 나갈 때 변화가 불러오는 두려움과 불안을 모두 잠재울 수
있다. 이 거대한 변화와 불확실함을 오롯이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
는 것은 일종의 착각이며 불안을 증폭할 뿐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은 일체감을 알아 나갈 것이고, 그 결과 삶에서 작동하는 일체감의 힘
을 점점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은 다른 존재와 하나이며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전체의 한 부분이자, 스스로를 치유할
수도 있고 만나는 이들에게 치유 에너지를 줄 수도 있는 신성한 개인이다. 자
신을 치유하라. 그러면 세상이 더 완벽해진다.
일체감이란 물질의 지배 아래 놓여 있는 인류 역사의 현 시점에 아무리 시
간을 들인다 하더라도 완전하게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 힘을 믿고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해야 할 성질
의 것이다. 정의와 사랑, 아름다움과 자비로움을 원하듯이 일체감이 자신의
영혼에 보내는 놀라운 힘과 평화의 에너지를 받아들여라. 그러면 그 뒤에는
당신 스스로 세상에서 일체감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내
면의 건강이 회복되고 다른 존재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은 우리가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투영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새로워지려고 한다. 태어날 때와 마찬가지로 두렵고 혼란스러
운 것은 당연하다. 그런 강렬한 경험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 서 있다는 점은 부정
할 수 없다. 아이를 낳아본 여성이라면 한순간도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
화를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유명인에 대한 소문, 경제 전
문가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 정치가들의 약속 따위가 아무리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한다 해도, 그것들이 우리 주위를 둘러싼 모든 변화와 그로 인한 불편함
을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잘된 일이다. 이로써 우리는 중요한 상
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어디에서 도움을 얻어야 할지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
했다. 도움을 주고 안내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새로
운 인생이 시작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헤쳐 나갈 힘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을
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확실히 ‘그렇다’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애정 어린
응원과 창의성이며, 우리를 지탱해주고 우리에게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힘
이다. 이러한 힘은 바로 우리 자신 안에 있다.
이러한 힘을 느끼려면 우선 일체감에 관한 세 가지 진실을 알아야 한다.
•변화는 내면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는 순간 가속도가 붙는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신의 도움이 찾아온다.
이 세 가지 진실을 거부하거나 모르는 척할수록 당신은 괴로워질 뿐이다.
인류가 이미 오랫동안 그래왔듯이 말이다. 하지만 일체감의 세 가지 이치를
받아들이게 되면, 당신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고 두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괜히 산고産苦란 말이 나왔겠는가? 예를 들면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경제 위기가 당신의 일, 사업, 저축이나 다른 주변 상황 등에 어
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불안해하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 또 이렇게
양극화된 세상에서 인간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기술에는 부정적인 면이 확실히 있지만,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
자폭탄은 좋든 나쁘든 인류에게 앞으로 원자력을 이용할 가능성을 일깨웠다.
이처럼 지금 세계가 겪고 있는 고통도 우리를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류가 핵무기로 세상을 파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듯이, 인간
은 자신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기술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과학은 오히려
우리가 모두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가를 인식시켜주는 수단이 될 것
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쁨이나 치유가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발견할 것이다.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동요와 혼란과 괴로움은 곧 더욱 훌륭한 무엇인가로 대
체될 것이라고 확신해도 좋다. 경쟁이 아닌 협력이 주가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카르멘 하라 박사는 '더 뷰The view',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투데이 쇼Today show' 그리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를 비롯한 미국의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 출연하는 유명 인사이며 심리치료학자다.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저명한 정치인들까지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부부 치료나 인지치료 방식이 그녀의 신비한 직관력과 합쳐져 그녀는 세계적인 상담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 장이나 음반을 낸 재능 있는 음악가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보석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www.CarmenHarra.com과 페이스북 carmen Harra- (Wholeliness)를 방문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