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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만연된 탓에 오랜 기간 뉴스레터를 쉬었는데요, 흑백TV님 덕분에 뉴스레터를 하나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님이 만드신 뉴스레터를 보면서 “이러다 판권을 빼앗기겠다”는 위기감이 든 거죠.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해봅시다^^

 





 

 

 

경쟁 조옷지!

 

 

 

 

 

 

 

-스위트매직님이 7월 23일(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미녀로 소문난 스위트매직님인지라 결혼식장에서의 모습이 궁금했는데요, 제가 그만 강원도에 가서 술을 마시느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ㅈ님이 보내주신 휴대폰 사진을 보니 웬만한 연예인 저리 가라더군요. 결혼식을 마친 스위트매직님은 바로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떠나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I'll be back(등이 쑤시는구나)”


 

"나는 은하수로 춤추러 갈 거예요. 그곳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놀 거예요."

 

 



 

 

자는 게 남는거야... 

 

 

 

 

 

 

 

사진제공: 실비님

 

-물만두님과 아프락사스님이 수해지역(사진 참조)에서 인터넷을 한 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비가 퍼붓던 지난 20일, 물만두님은 방에 물이 들어오는 와중에도 알라딘에 접속, 댓글을 달고 있었으며 아프락사스님은 같은 시각 인근 PC방에서 알라딘 페이퍼를 쓰는 장면이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아프락사스님은 “이 모든 게 오해이며 음모”라고 주장했는데요, 물만두님은 이런 뒤숭숭함을 이기기 위해 스티븐 킹의 팝업북을 사서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문제의 그 팝업 북

 


-교봉 회원들이 알라딘에서도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FSA(free shopping agreement)에 대한 교봉 측의 반대가 그칠 줄을 모릅니다. 이 법안을 주도하고 있는 파란여우님은 “이게 실현되면 사람들이 더 많은 책을 읽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반대론자들은 결사항전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삭발까지 하며 농성 중인 가을산님은 “알라딘에선 책에 손도장도 찍어 주는 등 배송 서비스가 훨씬 뛰어나다”며 “FSA가 체결되면 누가 교봉에서 책을 사겠느냐?”고 개탄했습니다. balmas님은 “알라딘과 먼저 이 조약을 체결한 아침365가 파리만 날리고 있다.”면서 “왜 그래스물넷이 알라딘과의 계약을 회피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주미힌님은 가을산님이 삭발할 때 머리를 감겨 줘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랬던 분이 삭발을 하면...^^

 

 

 

-알라딘의 터줏대감이던 깍두기님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한겨레신문 7월 26일자 기사입니다.

'깍두기 간데없고 음료수? 1년만에 찾은 ‘성인오락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32589.html



[ 1년 만인 7월25일 다시 성인오락실을 찾았다. 자리에 앉으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음료수 드릴까요?”라고 물어왔다. 1년전 노원·상계 지역의 성인오락실을 취재했을 때는 입구 쪽에 항상 ‘깍두기’라 불리는 덩치 큰 여자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종적이 묘연하다. ....후략...]

깍두기님! 성인오락실에도 안계시면 대체 어디 계신 거냐구요. 어여 돌아오세요. 모두 기다립니다.

 

 

 

-알라디너들 중 인터넷 중독이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세실님:

[집에서나 도서관에서나 오로지 알라딘만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컴퓨터 하지 못하게 하면 "엄마는 맨날 알라딘이나 하면서 왜 우리는 못하게 하는건데...." 하는 항변의 말. 후배들도 표현은 하지 않아도 "선배 좀 심한거 아냐? 오로지 알라딘 생각밖에 없어. 예전의 선배가 아냐.....저러다 안찍히려나 몰라?']

 

해리포터7님: 엄마가 알라딘을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내기를 걸 단계에 접어듬. "한다"에 걸면 대개 딴다고.

 

 

 

 

 

비자림님: 알라딘 폐인이 되어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자림님은 “알라딘은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휴가 가서 금단증상이 나타날까 걱정하는 중...

 

 

 

달콤한  책님: 폐인의 증거를 사진으로 보여주심

 
[이렇게 엉망진창인 모습을 그대로 올린다. (알라딘 폐인이 된 첫번째 증거) 이 현황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반성하련다....웬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은지 하면서 혼자 궁시렁거렸는데 생각해 보니 내가 이 방에 요즘 너무 오래 있었던 탓이다(폐인의 증거 두 번째)]

 

또또유스또님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처절한..글:

[몇 시간을 들여 쓴 리뷰가 벌써 두번이나 날아 갔다  에라이.. 하고 때려 칠 래다 손을 부들 부들 떨며 세번 만에 올린다  내가 이겼다 알라딘... 아무리 날려 봐라 난 올리고 말것이다... 진정한 알라디너는 페파가 날아 가는것을 겪는것이 아니라  날아간 페파에 불불 떨면서도 또 올리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사람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냐오님: 정말 폐인스러운 글을 올리셨다.^^

[요즘 알라딘 서재 폐인이 다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네요.
이제 웬만한 유명 서재들은 다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빠져 지냈다고 깝치지 마라는 듯, 링크를 타고 돌다 보면 전혀 모르는 서재에 도착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페이퍼들도 줄기차게 읽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나는 전혀 모르는 일들도 여기저기 널려있고요. 알라딘의 세계는 넓고도 오묘합니다. ]

 

모든 페이퍼를 읽으려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승주나무님은 폐인을 이렇게 분류하셨습니다.

[알라딘에 폐인이 많다. 업무시간에 창을 여러 개 띄어놓고 상사를 교란시키는 '상사 교란형'과, 이와 유사하지만 Alt tab'를 통해 피해간다는 'ALTT 형' 폐인. 인터넷을 접속하면 시작 페이지에 알라딘 걸어놓고 로그인부터 한다는 '시작페이지형'. 그 비싼 와이브로나 휴대폰 인터넷 접속으로 그 많은 경로를 건너며 항상 접속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모바일형' 폐인. 페이퍼, 리뷰, 다른 페이퍼를 각각 띄어놓고 삼중 사중의 게시글을 작성하는 '협주형' 폐인. 아! 알라딘은 이 무수히 많은 폐인들을 양산해 오고 있으면서 이들에 대한 산재보험이나 후생복지 같은 데는 신경을 놓고 있으니, 오호~ 통제라. ]
 

푸하님은 알라딘 폐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자신의 상태가 알라딘에 중독된 상태라면, 그걸 긍정하자. 중독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그래요, 알라딘 폐인은 결코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우리 좀 떳떳해집시다. 야동 폐인도 아닌데요 뭐^^

 

 

 

-뉴스레터 문학코너: 박예진님의 시를 소개합니다. 정말 멋진 시라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해석을 붙였는데 너그러이 봐주세요 예진양^^

 

-삶의 연기-


먼 산 위 옅은 먹빛이 가득하니

산등성이에서 뿜어놓은 삶의 연기일 게다.(산불이 났다는 거죠)

수백 년을 가만히 서서

소리 없는 조용한 연기만을 뿜어 놓는 것일 게다.(수백년 그랬다면... 화산인가봅니다)


초록색 녹음의 사이사이마다

가득 찬 먹빛 연기.(화산이 활동을 개시했다는 거죠)

빗방울 만날 때마다

삶의 냄새를 조용히 피워놓는(누군가 방귀를 뀌었다는 거죠 하필 비올 때...)

바람 따라 흘려보내는 자신의 일부(다행히 바람이 불어서 냄새를 없애 줬네요)


이름은 있을까,(화산의 이름을 까먹었나봐요)

먼 산이 내뿜은 삶의 연기는

내 안을 가득 채우며(화산 가까이 가니 나도 방귀가 뀌고 싶다, 뭐 이런 말이어요)

하늘에 눈길을 한 번 더 던진다. (대개 방귀 뀔 땐 하늘을 보죠 쑥스러우니까)

 

종합하면; 화산에서 연기나는 걸 보면서 나도 방귀를 뀐다, 이게 주제인 듯해요

   

  

-플라시보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알라딘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가장 먼저 입성하실 그분은 7월 6일 환희를 출산하고 현재 쉬고 계십니다.

"환희의 예정일은 7월 1일 이었다. 벗뜨, 그러나 아직도 환희는 내 뱃속에 있다. 여기가 좋은가? (암만 좋아도 그렇지..쩝)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내일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클리오님도 7월 7일 개띠 남자를 출산하셨습니다.

[여러 분들의 염려와 격려로 무사히 순산했습니다. 7일에 유도분만을 하러 들어갔는데...]

이제 곧 조선인님도 출산을 하십니다.

"8월 9일로 수술 날짜를 예정해놓은 뒤, 출근은 8월 1일까지 할 작정..."이었지만 다행히 휴가원을 제출하셨답니다.

조선인님도 무난히 순산하시길 빌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미래의 알라디너들이 태어났다고.^^

 

-휴가 시즌이지요. 많은 분들이 휴가를 가고 계십니다. 휴가는 사실 억압받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탈출구인지라, 저같은 사람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휴가에 대한 전호인님의 견해를 들어 봅니다.

 

[휴가는 나를 찾아나서는 재충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의
진지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선배들이 그러더이다.
아이와 목욕탕에 자주가라고......
서로 등을 밀어주면서 아이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아이의 성장하는 몸도 감상하라고....
서로가 발가벗고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화!
내가 아이가 될 수도 있고, 아이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 까 합니다.]

급질문: 전 누구랑 샤워하죠?^^

-빼먹었다 급히 넣습니다. 화가이신 검은비님이 전시회를 엽니다. 서울 계신 분들, 많이 관람해 주세요.

수암님이 올려주신 약도를 첨부합니다.


  약도


-'시비돌이'로 알려진 지승호님이 새로운 책을 내셨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영화감독들과의 인터뷰 모음집인데요, 책값이 약간 비싸지만 비싼 만큼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많이들 사 주시구요, '잠깐 이벤트'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을 맞추신 세분께 이 책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힌트: 제목에 '한국'이 들어간다! 너무 쉽나요 이러면? 선착순 세분입니다. 제목만 산뜻하게 써주시면 됩니다.

간만에 짬을 내서 만들어 봤는데요, 부족한 게 많네요. 흑백TV님과 경쟁이 안될 듯...ㅠㅠ 너그러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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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7-2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자 한분 나왔어요 벌써.

2006-07-26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6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7-2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마태님의 뉴스레터....^^
원조 답습니다...ㅎㅎ

기인 2006-07-2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논문 써야 되는데, 알라딘 폐인으로 사는 삶 때문에 ㅠㅜ

2006-07-26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비돌이 2006-07-2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인 코드 아닌가요? 그건 읽으셨나? ^^

2006-07-26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6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6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6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07-26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FSA 멋집니다. 저 오늘만 중독이어요. 요즘 잠이 늘어서리....

stella.K 2006-07-26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시비돌이님이 지승호님?! 이런, 몰랐군요! 반가운 알라딘 레터예요!!^^

2006-07-26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해에도 불구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빵에서 조용히 반성하고 있겠습니다.

진정한 반성의 의미로 사식없이 보내겠습니다.

정말 사과드립니다(_ _)

같이 사과 드려야 할 아프락사스님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찾으시면 제가 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ioi


ceylontea 2006-07-2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에 알라딘 뉴스레터였어요..

달콤한책 2006-07-2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청소했지요. 증거사진!

어떡해요...알라딘뉴스레터 가을호가 벌써 기다려져요^^


비로그인 2006-07-2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조 다우십니다.^^ 저는 항상,마태우스님이 뜸하실때마다 자극제가 되는 것만해도 제 역할은 다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헤헤.제가 아직은 후발주자이긴 하지만,대종상과 청룡영화상처럼 선의의경쟁을 약속 드립니다.ㅋ 언제 한번 합동 뉴스레터 기대합니다.^^ 아,그리고 읽고 계신 책..알겠습니다.강준만 교수 팬이시죠.저둔데..아마도 1990년대편,한국 현대사산책 시리즈일걸로 예측해봅니다.잘 읽었어요~

chika 2006-07-26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조용한 사무실에서 FSA땜에 침튀기며 웃었다가 혼자 민망해하고 있어요! ;;;

chika 2006-07-2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한국'이 들어간 책,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한국' 과 상관없이 뻔뻔하게 책 사주세요! 하고 싶지만 그간 드린 것 없이 받은게 많아서...^^;;

paviana 2006-07-26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누구랑 샤워하세요? ㅎㅎ
아 왜 전 이런 글만 보일까요? 미녀랑 하실 그날을 ..=3=3=3

가을산 2006-07-26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의 불굴의 의지에 추천 한표! ^^
예진양..... 제2의 명란님, 제2의 평범한여대생^^님을 보는 듯 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26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정말 알라딘뉴스레터 여름호 재미남니다..특히 박예진양의 시가 정말 훌륭하군여더불어 님의 해설또한 기막힙니다!ㅋㅋㅋ 저는 너무 부끄럽습니당.에고 창피 ㅋㅋㅋ 그래두 퍼갈랍니다.마태우스님!

해적오리 2006-07-2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 넘 재밌게 잘읽었어요. 특히 저 시 해석이 뛰어나요.. 제가 동생한테 읽어줬는데요... 마무리는 제 방귀로 했어요. ^^;;;

balmas 2006-07-2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오랜만에 재미있네요. ^^;

이제 3류소설도 한편 쓰셔야죠? ^^

마늘빵 2006-07-27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울보 2006-07-27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읽고 이모저모많이 알고 갑니다,,

승주나무 2006-07-27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요즘엔 잘 들어오도 못하는데, 기사에 소개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부끄럽기도 하고요. 근데 누가 뉴스레터를 계간지로 바꿨나요? 원래 격주간지 아니었나요.^^
마태 님.. 8월1일자 경향2요. 신문사 접수했3=3=3
(3면에 보면 제가 하는 일과 지작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바--)

또또유스또 2006-07-2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뉴스에 제가 나오는 군요.^^ 감사합니다...
깍두기님의 근황이 궁금했는데 (몰래 눈팅했거든요 -,.- ) 소재파악이 안되신다니 더욱 궁금해 지네요.. 아뭏든.. 님의 탁월한 글솜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이상 비오는 월미도에서 또또유스또였습니다

moonnight 2006-07-2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역시나 재미있는 알라딘 뉴스레터. 잘 읽었습니다. ^^

박예진 2006-07-2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앗!!! 제 시가 ;;;
마태우스님이 쓰신 시가 더 멋있어요 ㅎㅎㅎ
이래서 제가 뉴스레터를 꼭꼭 챙겨 보죠! 하하하~

모1 2006-07-27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이 글을 보니 모든 페이퍼들이 한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자는게 남는거야...

푸하 2006-07-30 0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지의, 혼돈의 '그분'이 마태우스님을 낸 것에 경배를.....^^; '놀라워라....... 무지막지 신비로운 세상아!'

비자림 2006-08-08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너무 늦게 보아 죄송하옵나이다.*^^*
저를 출연시켜 주셔서 영광이옵고 뉴스레터 또 기다릴게요. 호호호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흘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12월은 참 이상한 달입니다. 해마다 통계를 내보면 31일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읽은 책이 열권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올해 역시, 중간에 이른 지금까지 읽은 책이 겨우 두권이라니,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그나마 리뷰도 못썼지요). 책도 안읽고, 페이퍼도 안쓰고. 전 도대체 12월을 뭘 하며 보내고 있는 건가요? 이 대목에서 “술 마시잖아!”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평소에도 술은 마셨는걸요.


작년 4월의 어느날, 제가 딱 하루동안 서재를 비웠을 때, 아영엄마님(맞지요?)께서 이러셨어요.

아영엄마

서재계에서 마태님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무 말도 없이 이렇게 서재를 비우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살풋~~ - 2004-04-02 16:54 삭제
 

 

애정이 깃든 비판은 상대를 변화시키기 마련, 전 제가 나태해질 때마다 늘 이분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서재질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서재를 비웠을 때도 많은 분들이 제게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눈물이 찔끔 날만큼 감동적인 그 댓글들을 몇가지 유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인보기로 남겨주신 글을 공개하는 것, 이해해 주시겠지요?

 

1. 쿨형

하이드
드디어 소재가 떨어졌나봐요? 난 아직도 쓸 거 많아요. 빌려드릴까요? ^^ - 2005-12-13 14:30 삭제

 

 

 

2. 소심형

chika
 근데 혹시 저 때문에 삐지신 건가요? 소녀 엄청 걱정됩니다 ㅠ.ㅠ - 2005-12-13 23:09  삭제
 

 

 

3. 지금이 기회다 형

플라시보님이십니다. 두달간 서재를 비우시다가 갑자기 제가 서재를 뜸하게 할 때 복귀하신 것도 ㅅ수상쩍은데, 스스로 '붓물이 터졌다.'고 하실만큼 맹렬한 활동을 하십니다. 게다가 이런 댓글도.

플라시보
마태님, 제가 없는 동안 알라딘을 이끄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알라딘은 저에게 맡기고 푹 쉬십시오. 아이씨. 쓰다보니 자장면이 먹고싶잖아. 버럭! - 2005-12-13 08:25 삭제
 

 

 

4. 호기심형

 

산사춘
마태님, 혹시 무슨 일 있으세요? 밥은 잘 챙겨먹고 사시나요? 감기 때문에 제 정신이 아니지만, 마태님을 서재에서 못보니까 무지하게 궁금한 게 많아지네요.. - 2005-12-13 02:13  삭제

 

 

 

5. 괜히 찔러보는 형

진주
마태님, 그때 그 여자분, 누구세요? 다정하던데... 혹시 요즘 서재질 안하시는 게 그 여자분 때문? (컥....취소취소~~~내가 이 무슨 망발???) - 2005-12-15 10:38  삭제

 

 

 

6. 당근형(가장 바람직한 형이죠^^)

Kelly
마태님, 선물 줄테니 돌아오세요! 예쁜 컵 봐둔 게 있는데 딱 마태님 타입이어요. .. - 2005-12-13 15:49  삭제

 

한편 짱구아빠님은 제게 예쁜 캘린더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안그래도 달력이 없어서 날짜 개념을 잃어버린 제게 이 또한 멋진 당근이 되겠지요^^

 

7. 유혹형

가시장미님이 쓴 페이퍼입니다.

[그의 블로그 에서 사람의 냄새가 난다는 것은 알고있다.
사람의 냄새 뿐 아니라 삶의 고뇌를 승화시키려는 노력의 흔적도 엿보인다.
그래서 나는 매일 그의 블로그를 엿본다.
글솜씨를 넘어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참 오랫동안 그는 글을 쓰지 않는다.
언젠가는 새로운 글이 올라오겠지?
그 때가 되면 내가 그의 글의 독자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84675 ]

 

아이 장미님, 노골적으로 그러심 어떡해! 부끄럽잖아.

 

 

 

8. 황박사형

balmas
황우석 사건이 마태님 잘못도 아닌데 왜 님이 글을 안쓰시는 겁니까. 누가 뭐래도 전 삭발한 님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 2005-12-14 13:51    삭제
 

 

9. 쪽집게형

날개
에이 마태님, 괜히 관심 끌려고 글 안쓰는 거죠? 몰래 들어와서 글 다 보구 가는 거 다 알아요. 제가 관심가져 드릴테니 어여 돌아오세요..^^ - 2005-12-14 18:08  삭제

 

 

 

10. 뜬금없어 형

panda78
오래 생각해 봤는데요, 마태님은 줄무늬 티셔츠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 - 2005-12-14 18:06  삭제
 

 

 

11. 염장형

물만두
마태님, 내년에 드디어 마흔이시군요. 축하축하^^ - 2005-12-14 17:33   삭제
 

 

12. 음주형

 

야클
저와의 결전에 대비해서 몸 만들고 계신 건 아닌지요? 저도 만들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2005-12-12 07:24  삭제

 

 

 

13. 오버형

진/우맘
마태님도 서재가 시러진 모양이군요. 저랑 같이 그래 스물넷으로 가요. ...님 데려온다고 말 다 해놨어요. 참, 거긴 미녀들도 훨씬 많습니다^^ - 2005-12-08 15:59
 

 

14. 지고지순형

울보
기다릴 거예요. 마태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 2005-12-12 13:52   삭제

 

 

15. 자백형

마냐
화 푸세요....즐찾 뺀 거 저예요 흑흑. 홧김에 그랬어요..다른 뜻은 없어요..흑흑.. - 2005-12-12 13:34  삭제
 

 

16. 미인형

sweetmagic
저 미녑니다. 혹시 제가 돌아오라 해도 안오실 건가요? ㅎㅎㅎ ~ - 2005-12-13 13:19  삭제
 

 

17. mong형(우리가 아는 그 mong님 말구요^^)

책읽는 나무
어제 마태님이 제 꿈에 나왔어요. 오늘은 복귀하시려나??....ㅡ.ㅡ;; - 2005-12-14 12:01  삭제
 

 

18. 캡쳐형

水巖(수암)
51105756 11만까지 4244명 남았네요^^ ㅡ. - 2005-08-22 02:16  삭제
 

 

19. 목도리형(역시 바람직한 형입니다)

 

stella09
마태님, 목도리 떠놨어요. 어여 돌아오세요! 그리고 저랑 백세주 한잔 해야죠!!! - 2005-12-13 11:52  삭제

 

 

20. 곱창형

paviana
기가 막힌 곱창집 발견! 급히 연락 바람!- 2005-12-14 09:23  삭제

 

 

20. 주식형

깍두기
마태님, 알라딘 안하실 거면 갖고 있는 주식 제게 넘기세요.... - 2005-12-13 21:29  삭제
 

 

21. 책임추궁형

우는달
이게 뭐야! 가입하래서 서재 만들고 열심히 활동 중인데, 자긴 쏙 빠져?
- 2005-12-12 16:48  삭제

 

이분들 말고도 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겨우 나흘 비웠을 뿐인데도요! 오프라인에서 아무리 친한 친해도 4일 연락 못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없잖아요. 이래서 전 알라딘을 사랑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전화, 팩스, 인편으로 또는 편지로 안부 물어주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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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12-15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한 글자 올릴걸..ㅋㅋㅋ

sooninara 2005-12-1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님이 돌아오실줄 알았어요^^

실비 2005-12-1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줄리 2005-12-15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가 짱이시군요. 어디가셔서 이런 인기를 한몸에 받으시겠어요? 그러니 열심히 충성하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paviana 2005-12-1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러니까 저보고 기가막힌 곱창집을 찾아내라고 하시는거지요? 그런거지요?
앞으로 잘할게요..ㅠㅠ

진주 2005-12-1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억...<진주>가 등장하기 바로 직전까지 또 정말인줄 속는 난..정말 대책없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진주>이후 다시 또 저절로 속아지는...이거? 진주말만 빼고 진짜죠? 헷갈려..

커피우유 2005-12-1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활량 좋으시네요 3일씩이나...그래도 오늘쯤 떠오르실줄 알았슴다 ^^

울보 2005-12-1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속상하셨나 아무말 없어서,,
마태님 화푸세요,,

하치 2005-12-15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번 뜬금없어 형에서 쓰러집니다. 유머감각에 추천.

2005-12-15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12-1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저 당근형 아니었나요? ^^;;(처음부터 제 이름이 나와서 허거덩~ 했습니다. ^^)

2005-12-15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12-15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다른건 몰라도 자장면에 관한 발언은 진실이군요. 그리고 저 님 없을때 평정하려고 안했어요. 정말이여요. 믿어주세요.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럼 자장면 한그릇을 사 주시던가..낄낄 (우찌되었건 돌아오시니 겁나게 기쁩니다. 이제 왕성하게 글 쓰실꺼죠? ^^ 전 제가 돌아오자 마자 님이 서재문을 닫으셔서 혹시나 이 모든게 저때문인가 하고 속으로 얼마나 고민했다구요. 히히)

마태우스 2005-12-15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아이 소심한 척 하시긴요^^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글구 님은 술을 못드시기 때문에 평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영엄마님/전에 님이 그러신 거 맞지 않나요? 저 댓글들 중 유일하게 진실인 것 같은데...^^
실비님/^^ 저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다림에 꼬옥 보답하겠습니다.
하치님/추천이 하나밖에 없어서...흑....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래도 알아주는 분은 하치님밖에...
울보님/님밖에 없습니다^^
커피우유님/하핫 폐활량이요... 멋진 말씀인 듯... 그래요, 닷새 이상은 무리죠^^
진주님/님의 매력은 바로 그 순진함에 있다고 부리가 그러더군요^^
파비아나님/저야 모르죠. 댓글 다신 분이 아시려나...^^ 서래곱창 어때요?
줄리님/안그래도 그러려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니님/저 어디 안갔습니다 마음은 쭈욱 여기 있었지요^^
비연님/그러게 말입니다. 넘 섭해요...

2005-12-15 15: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비돌이 2005-12-15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길 바랬던 사람 중의 하나지만, 이런 오만방자한 대대적인 귀환을 보니 오길 바랬던 마음을 취소하고 싶은데요. ㅋㅋㅋ

시비돌이 2005-12-15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고 서재 개설 기념 및 책교환 번개를 하려고 하는데, 홍보 이사로 임명하니까
적극 협조해주삼.... 어... 그러고보니 누가 이미 썼던 수법 같은데...

chika 2005-12-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제야 봤는데요, 원래 저 소심이가 아니라 '뜬금없는형'이 맞는데 말이죠;;;
ㅎㅎㅎ

panda78 2005-12-15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근데 줄무늬 티셔츠가 잘 어울리시는 건 사실이잖수? ^ㅂ^

panda78 2005-12-1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2번은 저야요. ^m^

깍두기 2005-12-15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안계신 사흘동안 댓글 하나 안 남긴 저를 나무라시는 거죠?
달게 벌을 받겠사옵니다. 연말이 지나기 전에 한번 모이겠죠? 그때 벌주 마실게요.
(벌을 받겠다는 건지, 상을 받겠다는 건지.....)
글고, 추천 3번은 접니다.

깍두기 2005-12-15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댓글 쓰는 동안 누가 추천하셔서 제 추천은 4번으로 밀렸습니다.

시비돌이 2005-12-15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다들 대주주의 귀환을 환영하고, 아부하는 분위기라 자존심 있는 저는 3번 추천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mong 2005-12-1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엔 제 이름을 딴 mong형을 만들어 주시리라 믿고
추천 날립니다 ㅎㅎㅎ

가시장미 2005-12-1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글 하나 안올렸는데 손님이 많다 했더니. 여기에 내 페이퍼 주소가 올라와 있어서 였구나? 으흐흐흐 =_= 형.................... 착각도 자유셔!!!!! 메롱 'ㅠ' 보고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말야. ㅋㅋㅋ 형을 유혹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지? -_-a

ceylontea 2005-12-1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

날개 2005-12-1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제가 관심가져서 돌아오셨다는거죠?^^ =3=3=3

물만두 2005-12-16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았어요. 마흔 얘긴 안할께요^^ㅋㅋㅋ 우리 같이 쉬흔을 기다려보아요=3=3=3

플레져 2005-12-16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만두님이랑 마태님이랑 비슷한 또래?? 너무나 새로워요!

urblue 2005-12-16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어제 정.말.로. 꿈에서 님을 만났습니다. 번개를 했는지 여러 명이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님과 깍두기님 뿐.

하늘바람 2005-12-1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환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떠나지 마셔요

paviana 2005-12-1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환했다는 말만 남기고 또 사라지심 어떡해요..흥

마태우스 2005-12-1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요..집에 인터넷이 안되구, 음 또... 어제는 좀 바빴어요
하늘바람님/제가 떠나면 되겠습니까. 전 늘 여기 있겠습니다. 사실 귀환이랄 것도 없지요. 겨우 사흘 떠났을 뿐인데요^^
과일추리가좋아님/과일과 추리 중 하나만 택일하라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님/오오 블루님, 제 생각을 많이 하시는군요! 깍두기님도 제가 좋아하는 분인데... ^^
플레져님/그래요, 저 나이 많아요 흑...
만두님/왜 나이 얘기 하고 그래요 썰렁해지게시리...^^
날개님/맞습니다 바로 그거죠. 언제 배드민턴이나 한판 쳐요. 제 동물적인 순발력을 보여드릴게요
실론티님/어머 실론티님, 넘 반가워요! 앞으로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장미님/음, 내가 아니구나. 하지만 착각은 원래 자유지...^^
몽님/추천 가뭄 때문에 섭했는데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우는달님/추천 감사합니다. 추천과 더불어 님의 유머도 제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깍두기님/님을 보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과연 모일 수 있으려나...24일이 크리스마스고 31일은 마지막날인데.... 하여간 저에게 관심 좀 가져 주세요!
판다님/그럼요, 전 판다님 말 잘 듣잖습니까. 좀 추워도 그 티 입고 나갈께요 불러만 주세요
치카님/저번 페이퍼에서 소심하다고 스스로 밝히셔놓고선...^^
우는달님/원래 대주주의 귀환은 오만방자 잇셀프랍니다^^ 이해해 주세요




검둥개 2005-12-18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하하하 데굴데굴 ^^
(<--- 전 역시 형광등형이로군요 ㅎㅎ)
 

 

흑백TV 님의 멋진 뉴스레터에 뒤이어, 2005년 골든알라디너 시상식을 준비해 봤습니다.  편의상 12월 2일까지 접수된 것만을 대상으로 투표에 들어갔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다추천 부문.

 

1위 로드무비 3,156회

2위 파란여우 2,774회

3위 플레져 1,691회

로드무비님이 당당 1위를 차지하셨습니다. 간단한 인터뷰로 모십니다.

로드무비

-소감은?

=나에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군요. 사람들에게 일개 알라디너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글을 던져놓고 추천만 맛있게 받아먹으면 되는 거거든요. 주하야! 너랑 같이 글 쓴 건 나에게 기적같은 일이었어! 치카야, 너도 웬만하면 추천 좀 하렴!

=비결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게 쑥스럽지만, 제 글에 어떤 울림 같은 게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번개에 일체 안나가시는데요.

=제가 원래 신비주의 컨셉입니다(웃음). 농담이구요, 전에 몽님, 야사님과 만난 적이 있어요. 고스톱 세대라 그런지 셋 이상은 부담스럽습니다. 다섯만 되도 둘이서 광을 팔아야 하잖아요.

 

 

생태 공로상

1위. 파란여우; 염소를 키우는 등 시골에서 동물과 소통하며 생태주의를 실천 중.

2위. 하치; 고기를 날로 먹는 등 불 안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3위. 판다; 멸종 판다 살리기 운동 전개. 최근에는 개를 판다로 만드는 작업을 수행 중(사진 참조).

판다님의 강압에 못이겨 판다흉내를 내는 개...

파란여우

-상이 제정된 후 첫 수상자이십니다.

=상 만들 때부터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역시 공정한 선정이었다고 본다.

-추천에서도 2위인데?

=염소부대를 좀 동원했다(웃음). 농담이구, 다들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염소 얘기만 쓰면 열광한다.

-팬클럽이 생겼다던데...

=서림님이 주동해서 만들었는데,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걸 보면 아직 전 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으하하.

 

 

최고 리뷰어상.

페이퍼로 인기를 끄는 분도 꽤 있으시지만, 알라디너의 본분은 역시 리뷰지요. 즐찾의 증가는 상당부분 리뷰에서 기인한답니다. 올해 리뷰 천편을 돌파하신 물만두님이 331명의 투표인단이 뽑은 최고 리뷰어상의 영광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위. 물만두; 157표

2위: 리뷰의 품격을 한단계 올리신 바람구두(88표)

3위: 가을산(51표). 투표인단의 말, “올해 리뷰를 한편도 안쓰셔서 격려 차원에서 드립니다.”

물만두

-축하드린다. 추리소설을 주로 읽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있다.

-추리소설을 제외한 책들 중 감명깊었던 책은?

=단연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이다. 저자한테 달라니까 그냥 주더라.

-리뷰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배가 고프다. 경주빵을 달라!

 

최다 추천자 상.

추천은 알라디너의 소중한 덕목입니다. 자기 글에 추천이 들어오면 얼마나 좋습니까. mong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침에 추천을 세 개 받으면 30위 진입에 유리하다.” 추천을 가장 많이 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등 산사춘. “추천하려고 아이디 두개 더 만들었다. 글 하나에 추천 세 개씩! 아으!” 추천횟수 38,265회.

2등 세실. 구호, “안읽는 글도 추천은 하고 간다.” 추천횟수 22,776회

3등 파비아나. 구호, “읽는 글은 다 추천한다!” 추천횟수 21,152회

 

 산사춘님.

-수상을 축하드린다. 추천을 그렇게 많이 하는 이유는?

=내가 받아보니 좋더라. 그래서 남들에게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아직 리뷰가 하나도 없는데, 첫 리뷰는 언제쯤 쓸 예정인가?

=버럭! 난 여기 삔 모델로 데뷔했다. 그리고 페이퍼가 반응이 좋아 쭉 쓰게 되었을 뿐인데,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고 본다.

 

최다서재 폐쇄상.

다른 서재를 닫게 만든 횟수가 가장 많은 분을 내사한 끝에 놀랍게도 마태우스님이 뽑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침통한 표정의 마씨, "사진은 찍지 마세요. 초상권이 침해되니깐요!"


 

-몇번이나 서재를 닫게 만들었나?

=이, 이게 무슨 좋은 상이라고 인터뷰를... 지금까지 다, 다섯 번이다. 작년에 kal 님을....그리고 올해는 스, 스텔스님...그리고 하이든님... 그리고 최, 최근에는 스토커 관련 글 때문에 오지마님이...그,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또다른 분도 글을 거의 안쓰시고....거의 닫은 것과 진배없게 되버렸다. 하여간 많이 닫았다.

-닫으면 기분이 어떤가?

=죽고 싶다.

-그래도 계속 그러는 이유는 뭔가?

=내 안에 내가 아닌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그놈을 몰아내기 위해 노력할 거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


인기스타상. 

총 330분의 투표로 이루어진 인기스타상의 영광은 지족초6년박예진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예진양은 시즌 중에도 “딸로 삼고싶은 알라디너 1위” “앞날이 가장 촉망되는 알라디너 1위” 등에 뽑힌 적이 있습니다.


1위 박예진.

2위 야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알라디너 1위”수상, 심사위원평 “잘생겼잖아요!”

3위 깍두기. 심사위원 평, “서글서글한 성격이 맘에 들어요. 음, 제 스타일이어요!”

 

-인기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무래도 저의 깜찍함이죠^^

-올해 초 6학년인데 계속 지족초5년이라고 쓰다가 항의를 받고 고친 적이 있지요. 내년에는 중학교에 가는데 닉네임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요?

=평범한여대생 언니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여대생을 쓰다 들통이 나 인기가 곤두박질한 걸 보면서 난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계성중학교에 간다면 계성중1년박예진이라고 쓰면 되는 거죠. 어떤 경우에도 박예진은 변하지 않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최고의 댓글러 상.

 

최고의 댓글러 상을 놓고 야클님과 켈리님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켈리님이 팬투표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1위 Kelly. 211표.

2위 야클. 71표

3위 가시장미. 29표.

 

Kelly

-축하드립니다. 지금 소감은?

=아름다운 밤이어요! 아, 달밤님 얘기하는 건 아니어요.

-서재소개에 달린 ‘Life is a mystery'가 ’미스터 리‘를 지칭한다는 설도 있던데..

=(허를 찔린 표정으로) 그건 음모고,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좋은 댓글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일단 촌철살인의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웃겨야 하구요, 세 번째로 종합적인 사고력을 담아야 합니다. 넷째 2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

-됐습니다. 그만 하시구요, 최근에 단 댓글 중 가장 인상깊었던 건 어느 겁니까?

=아래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Kelly

마태님/ 잘 살펴보았습니다만,

 

은 회색말이 아니라 흰말을 목욕 안시켜 때가 낀 것 같습니다. 꼬리부분을 세밀히 관찰하여 보시면 회색빛보다는 흰빛이 더 많이 납니다. 혹시 목욕을 별로 안하시는지요. 홍홍홍 (아, 고소!)

 

- 2005-11-09 13:3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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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광고! 집을 나간 알라디너들을 찾습니다. 혹시 이분들을 보셨거나 앞으로 보

 

실 예정인 분은 지기님께 연락해 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플라시보; 미인형으로 몹시 말랐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설도..

 

-진우맘: 후덕해 보이는 스타일. 그래 스물넷으로 망명했다는 설도.

 

-스타리스카이: 변장에 능함. 진짜 얼굴을 아무도 모름. 책 사재기 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설.

 

-폭스바겐: 귀염성 있는 얼굴. 핵심을 짚는 댓글이 인상적.   발이 단서임.

-Bird나무: 호남형. 이렇게 생겼음.

 

-너굴: 손재주가 좋다. 맥주집에 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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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

 

알라딘에 예술적 깊이가 깃드는 데 기여하신 분으로, 318분의 투표를 거쳐 검은비님이 뽑혔습니다.

1위. 검은비 159표.

2위 스윗매직 76표 심사위원 평, "my pic 시리즈, 너무 좋아해요!“

3위 쥴 51표, 심사위원 평, “쥴님을 통해 미술작품을 보는 안목을 길렀답니다.”

 

나는 검은비!


 

-그림 소재는 주로 어디서 찾는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내 그림의 주제다. 특히나 관심이 가는 건 나무처럼 굵고 거친 손이다.

-가장 영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우리 성이다.

-요즘 바쁘다던데...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크로키북을 만들어야 한데서 정신이 없다. 그런 건 왜 만들라고 하는지...


 

신인상.

내년이 주목되는 신인들을 투표로 선정한 결과 야클님이 뽑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위 야클. 209표

2위 하치. 39표. 심사위원평, “마지막 연인으로 삼고 싶어요!”

3위 검둥개. 31표. 심사위원평, “요즘 알라딘에는 검둥개님이니까 옳다, 또는 옳기 때문에 검둥개님이다, 란 말이 유행한답니다.”

 

야클

-수상소감은?

=내가 왜 신인이냐. 나 정도면 중견 서재인인 줄 알았는데.

-야클 걸들의 몰표가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야클걸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공식적으로는 100명 내외지만, 비공식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합친다면 200-300명?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가?

=이건 여기서 처음 얘기하는데, 나 배에 왕(王)이 새겨진다. 그리고 가슴에 털도 있다.



 

 

공로상. 

알라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을 선정하는 공로상은 지기님에게 돌아갔습니다. 늘 저희가 편안히 알라딘을 쓰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위. 지기. 181표.

2위. 수암. 104표, 심사위원평, “늘 청년 같으세요!”

3위. 심윤경 작가, 그리고 시비돌이님, 각각 33표, “유명저자신데 알라딘 모임에 나와 주심으로써 알라딘의 위상을 높였다.”

 


알라딘마을 사랑방입니다.
저는 마을을 지키는 '지기'입니다

 

-알라딘을 지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그때 그 사건이....하핫. 지금은 다 잊었다.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명절 때 일하는데 알라디너 분들이 수고하신다고 떡 같은 거 해오시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물론 아직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신의 이상형은?

=브래드 피트.

-삼국통일을 완성한 장군은?

=김유신. 


수상하신 분들과 투표에 참가해준 분들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알라딘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태우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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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맘 잡고 썼어요. 졸려서 그만 쓸래요. 많이 등장시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특히 조선인님....수니나라님...snowdrop 님, 실비님...라주미힌님, 모1님.... 아, 바람돌이님, “님과 댓글 주고받은 건 기적이어요!”....맞다 실론티님...제 이상형인 날개님....필터님...모든 분께 감사함과 죄송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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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2-03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왜 1등이지?
에잇 추천이나!!

깍두기 2005-12-0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 이름이 있네요.
영광이어요. 인기스타 3위라니.....
(미리 심사위원님께 닭한마리 잡아드린 보람이 있네요^^)

비로그인 2005-12-03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언제 봐도 재미있는 페이퍼입니다. 혼자 숨어 읽다가 나도 모르게 큭큭,하고 웃었습니다. 그나저나 플라시보 님은 대체 어디로 가신 것인지...글이 애타게 읽고픈데ㅠ.ㅠ

실비 2005-12-03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찮아요^^
잼있게 잘 읽고 갑니다. 회사서 몰래 읽는것도 잼있네요.ㅎㅎㅎ

2005-12-03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12-0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저 꼭 읽어보고 추천 누르거든요??????

클리오 2005-12-03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흑... 한달 정도 활동을 안했다고 올해 노력한 모든 공이 날아가 시상에서 제외되다니, 이건 음모라구욧!!! --;;

로드무비 2005-12-0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 멋진 페이퍼를 왜 이제 봤을까요?
제가 최다추천 1위에 뽑히다니!
마태우스님, 너무 황홀합니다.
제 글에 어떤 울림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은 사실 책장수님의 말이에요!=3=3=3

히나 2005-12-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제 이름은 한번도 안 나왔네요 (다행이다 오히려 안심하고 있음ㅎㅎ)
이런 페이퍼 보니까 정말 연말같아서 갑자기 우울해졌어요 ;;;

水巖 2005-12-0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배려해 주시는군요. 크흠 ㅡ

mong 2005-12-03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흠모하는 분들이 상을 타셔서 좋아요~ㅎㅎ
중간중간 제 이름도 보이구~

하루(春) 2005-12-0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글을 쓰시는 분 머리 속에는 뭐가 들어있는 건지 궁금해요.

물만두 2005-12-0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도 못써서 죽겠는데... 암튼 캄사합니다~ 마이 추천해주드래요~^^

2005-12-03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12-03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저도 추천 잘 한다구요!!
-웬만하면 추천, 이라니.. 흥~! 이 글에는 추천안하고 그냥 갈꺼예요! =3=3=3

숨은아이 2005-12-03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마씨의 침통한 표정 멋진걸요. *.*

panda78 2005-12-03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하치를 많이 등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헤헤!

2005-12-03 2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검둥개 2005-12-04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판다님의 개 사진에서 넘어가구 말았어요. 너무 웃겨요!!!
^__________^*

엔리꼬 2005-12-04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팬클럽 주동자가 요즘 이리 알라딘에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언젠가 염소 한번 보러 가야 하는디..

조선인 2005-12-0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절 잊지 않고 언급해주셔서 고마워요. *^^*

서재지기 2005-12-04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제가 뭘 한게 있다고.. ㅋㅋ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뭐... ^^
내년에는 좀더 초강력 울트라... 서재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해드리져... ㅋㅋㅋ

산사춘 2005-12-0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히 제가 수상명단에 오르다니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주접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어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5-12-0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점 감점입니다.대안언론상,이 빠졌어요.호외판을 배제하시는 겁니까,버럭.^^
내년에도 선의의 경쟁 펼쳐보아요~ 헤.

가시장미 2005-12-04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 형 이제서야 읽었어요. ^-^ 아이~ 재미있어라!!! 역시 형의 유머는 죽지 않았어요! (야클족에서 마태족으로 옮겨오고 싶다는 생각이.. 야클형의 유머는 바닥을 보이고 있거든요 - 줏대없는 가시장미 ) 그나저나 제가 댓글러 3위 라니. 호호호호~ 추천!

이매지 2005-12-04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분발하여 내년 연말에는 후보자에 이름을 올려보겠습니다 ! ㅋㅋ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하이드 2005-12-0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난 노 노미네이트, 노 수상이란 말인가. 털썩. 주최측의 음모다.

2005-12-08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의 의견표명에 이은 마태의 공격으로 알라딘이 뒤숭숭해진 가운데 알라딘의 원로들이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수암님을 비롯해서 로드무비, 가을산, 파란여우 등 알라딘 원로 빅 포들은 어제 오후 중림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시국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원로회 대변인 가을산은 그 선언서에서 “다 큰 어른들이 무슨 짓이냐”면서 “마태는 사과하고 하이드는 마음을 푸는 걸로 사태를 수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로드무비는 “마태는 ‘우습다’는 단어가 모든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 글은 내가 봐도 우스웠다”고 일침을 가했으며,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지나친 오버”라고 힐난했습니다 (촉구, 일침, 힐난.....이 정도면 저도 어휘력이 뛰어나지 않습니까?)


수암님 역시 “내가 마태를 지난 삼십여년간 가르쳐 왔는데, 그놈의 성질머리만은 고치지 못했다”고 탄식하면서 “계속 그러려거든 닉네임을 마태욱스로 바꾸라”고 훈수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삼겹살이 먹고 싶으면 고기집에 갈 일이지 왜 일식집에 가서 목살을 달라고 하느냐”고 일갈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 마태는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왜 저만 가지고 그래요!”


파란여우는 “이번 싸움의 긍정적 의미는 그간 유지되어 온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 준 데 있다”면서 “마태의 공격 페이퍼에 붙은 추천들은 마태의 옳음을 증명하지 못하며, 단지 그의 서재권력만을 입증해 줄 뿐”이라고 사자후를 토했습니다(여우가 사자후를... 여우후는 없는 걸까요? 오오오--)


뒤늦게 시국성명장에 도착한 깍두기는 “시국선언문 낭독이 내일인 줄 알았다. 나이가 들면 이렇게 깜빡깜빡한다”고 운을 뗀 뒤 “원로의 자격이 깜빡깜빡이라면 원로회에 들어올 사람들이 몇 더 있다. 실론티나 수니나라는 물론이고 스윗매직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건망증이 심하다고 한다”고 물귀신작전을 폈습니다. 준비한 성명서는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깍두기는 “연설문을 써왔는데 택시에 놓고 내렸다”면서 자신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퍽! 윽!”


원로들의 시국선언을 본 알라디너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시원하다”는 표정입니다. 돌바람은 “나도 어서 원로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시했고, 조선인은 “이래서 우리 사회에는 원로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참에 원로회가 결성되어 알라딘에서 일어나는 각종 분란을 수습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panda78은 “서재권력을 특정인 죽이기에 이용하는 일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그럼 원로회가 할 일이 없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주 가끔씩만 일어나면 좋겠다”로 말을 바꾸었습니다. 지족초6년박예진은 “어른들은 가끔씩 아이가 된다”며 “둘이 어서 화해하고 새 삶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 두분이 새겨들어야 할 얘기인 것 같습니다. 여론에 밀린 마태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로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중림동에서 부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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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10-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 기왕이면 '중견' 쯤으로 해주시지 않고설랑.=3=3=3

로드무비 2005-10-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몬합니더.^^

이네파벨 2005-10-25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

진주 2005-10-2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언제 뒤숭숭해졌다고 그래요?
믄 일 있대요?
-진주, 자다가 봉창 두드리지 마라-

2005-10-25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5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0-2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마태우스님.
항상 뒤늦게 둔감하게 반응하는 저로서는. :)

2005-10-25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5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5 15: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5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10-2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만 가지고 그래요!' 라니요... 흐음~ (마태님도 삐쟁이가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5-10-25 1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05-10-25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일이 있어 안 들어오다 들어오면 꼭 무슨 일이 터져있네요... 도대체 이번엔...ㅡ.ㅜ

모1 2005-10-25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잘 모르지만..하여튼 해결이 잘되었으면 좋겟네요.

panda78 2005-10-2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런 말 한 적 없어요! ㅎㅎㅎ
 

 

‘알라딘 가입자 500만명 돌파 특별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알라딘 측에서는 알라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카피와 패러디를 모집했는데요, 총 1,331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1등에게는 알라딘 주식 상장시 주식을 1%까지 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요, 먼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후보작을 보시겠습니다.


- 과일이 좋아

“알라딘은 아직 1등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밌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


-짱구아빠

“각종 혜택이 펑펑, 알라딘 가입해서 책 부자 되세요!”

 

 


- 플레져

“서재질, 은근히 중독돼. 하여간 알라딘이라 행복해요!”


- 사마천

현대 알라딘 생활백서: 내일 뭐쓰지?

사흘치 페이퍼를 하루에 다 써버려 후회하는 알라디너의 절규.


- 멍든사과

8시에 만나요 알라딘

직장일도 접어요 알라딘

살짜쿵 밤새요 서재질 하면서

 

- 단비

알: 알

라: 라브유

딘: 딘짜로!

 

 


- 고양이 & 파비아나 공동작품

체셔고양이
파비아나씨, G마켓 이제 안해요? - 2005-10-20 15:18 삭제
paviana
고양이 너도 알라딘 하세요! - 2005-10-20 15:24 삭제

-세실

다이어트는 알라딘 서재질과 함께! 단 팔뚝은 보장 못함!

 

 

 

- 날개

현대 알라딘 생활백서: ‘알라디네이터’

알라딘 폐인을 좀 더 그럴싸하게 부르는 말


- 야클

“알라딘이 없었다면 난 지금도 레이싱걸 사이트에서 헤매고 있었을 것이다”


- 줄리

미국에서도(마냐) 홍콩에서도(올리브) 제주도에서도(치카) 알라딘은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 세계 속의 알라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저는 캐나다의 줄리였습니다.


- sooninara

"우리 애들이 더 좋아해요“


- 스노우드롭

나는 서재질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띠고 알라딘에 가입했다


- 조선인

“할아버지 컴 초기화면도 알라딘으로 바꿔드려야겠어요”


- 지족초6년박예진

“난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라딘에서 배웠다”


- 산사춘

<웰컴 투 알라딘>

인터넷 싸움질에 지친 실비와 검은비가 알라딘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동화되어 화해에 이른다는 감동적인 영화.

실비 : 여기가 어디래유?”

검은비 : 보면 몰라요? 알라딘이라잖아요.

 

 

 


- 흑백TV

알라딘 생활백서: 알라딘 균형

페이퍼와 마이리뷰, 마이리스트가 모두 톱10 안에 든 상태를 일컫는 말.

 


- 진우맘

<알라딘의 추억>

서재를 떠난 진우맘이 알라딘 폐인이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가슴 찡한 영화.

“밥은 먹고 서재질 하는 거냐?”

“지금 밥 먹을 새가 어딨어요!”


 

- toofool

<AM 4:58>

알라딘 점검시간이 다가오자 toofool은 황급히 글을 마무리짓고 엔터키를 누른다. 하지만 그 글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알라딘에는 한바탕 ‘파란’이 일어난다.

“내가 원래 말하려는 건 이게 아니었어! 흑흑”


- kelly

알라딘 생활백서: 지피지기면 필유달인이다

지기님과 잘 알고 지내면 30등 안에 들기가 쉽다는 말


- 별사탕

<댓글의 추억>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서재질을 하던 별사탕이 댓글을 달다가 결국 기차를 놓쳐버린 슬픈 이야기.

“컴퓨터만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흑, 어쩜 좋아요”

 

 


- 마냐

<봄날은 갔다>

미국에 가서 바빠진 마냐가 알라딘 접속을 못한 채 밀린 빨래를 하면서 탄식만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

“어떻게 알라딘이 변하니?”


- 돌바람

<친절한 찌리릿씨>

알라디너들의 난해한 질문에 백과사전까지 찾아가며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찌리릿의 활약을 그린 성장영화.

로렌초의 시종: 세상에서 가장 안자는 동물은?

찌리릿 : 정답은 판다입니다.


- 참나

<새벽의 30인>

30위 안에 들기 위해 새벽을 밝히며 서재질을 하는 알라디너들의 모험담.

 

 


- 인터라겐

<알라딘 특급 즐찾사건>

서재달인 따우의 즐찾이 밤사이 12개나 줄었다. 탐정 물만두 는 즉각 수사에 나서고, ‘stella09' 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이 그 배후에 있다는 걸 밝히는데...

 


- 검둥개

<베스커어빌의 검둥개>

19세기 미국 베스커어빌에 살면서 서재계를 평정한 검둥개의 활약을 그린 역사극

“검다고 짧게 보는거야 뭐야?”


 

- 지우개

<내 알라딘의 지우개>

댓글만으로 서재질을 하는 지우개의 슬픈 사연을 수채화처럼 그려낸 명작.

“나한테 글 소재 주지 마. 어차피 등록하는 법도 모르니까. 흑”

 

 


- 가을산

<외박>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피씨방에 갔다가 날을 하얗게 새버린 가을산, 피씨방 주인 클리오 는 요금에 심야할증을 부과하려다 가을산과 다투는데 이때 moonnight 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 진주

<누가 내 즐찾을 줄였을까?>

즐찾을 늘리기 위해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처세서.

 

 


-부리

<알라딘을 위한 변명>

알라딘의 폐해가 과장되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서재질만이 지성인에 이르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 가시장미

<내 알라딘 서재를 소개합니다>

가시장미에게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주고 그래스물넷으로 가버린 책읽는나무 , 가시장미는 오늘도 책나무를 위해 가시를 다듬는다. 사악사악---


- 복돌이

<똥개>

자신이 순종이 아니란 이유로 교봉에서 쫓겨난 복돌이, 하지만 알라디너들은 그런 복돌이를 따뜻하게 맞아주는데...

“잡종이면 어때요. 추천만 많이 해주면 되지”

 


- 모해짐 모과양
<공동아이디구역>

혼자 서재질을 하는 데 한계를 느껴 셋이서 한 아이디로 알라딘 서재질을 하며 23주 연속 서재의 달인이 된 모과양, 모해짐, 모1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 놀자

<토요일 밤의 서재질>

매주 토요일, 서재순위 30등을 향한 알라디너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 아프락사스

<아프락사스의 저공비행>

늘 28-30위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서재달인이 되는 아프락사스가 자신의 노하우와 비결을 책 한권으로 써냈다.

“아슬아슬하게 된 서재달인이 훨씬 기분좋다”


-실론티 

<실론티 섬>

그래스물넷을 정복하기 위해 선발된 31명의 정예요원들. 하지만 알라딘의 매출액이 그래스물넷을 추월하면서 정벌계획은 취소되고, 지급되는 적립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은 이들 정예요원들은 상품권을 달라고 농성을 시작한다....

“적립금이 그래스물넷보다 많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 바람구두& 낡은구두

<구두를 휘날리며>

서재 순위에서 1, 2위를 다투던 바람구두와 낡은구두가 알고보니 형제였다!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휴먼 스토리!

“낡은구두, 이게 다 너를 위한 거야”

“바람형, 그럼 상품권은 왜 형이 다 갖는데?”

 

 

-

<스위트 매직트릭스>

sweetmagic의 알라딘 접속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결국 그녀는 알라딘을 실제로, 현실을 사이버 공간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드팀전이 나타난다.

“페이퍼를 빨간 글씨로 쓸래, 파란 글씨로 쓸래?”

 

- april44

<서른살 알라딘>

서른살은 알라딘을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알라딘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알라딘 서재질을 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 파란여우

<웃지 마 나 파란여우야>

추천이란 추천은 모조리 쓸어가는 파란여우의 좌충우돌 모험기.

 

 

 


- 숨은아이

<숨바꼭질>

댓글을 늘 주인보기로 남겨 ‘숨은아이’라고 불려지는 그녀. 어느날 알라딘에 심각한 버그가 생겨 댓글이 모두 공개되고, 숨은아이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잠적하고 만다. 그를 찾아나선 탐정 하루 마저 서재폐인이 되어버리는데...

 

- 새벽별을 보며

<캡쳐의 순정>

캡쳐의 달인 새벽별이 캡쳐를 잘하는 요령을 기술한 자기고백서.

“몸 푼다고 쓸데없는 숫자 캡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

<레젼드 어브 플라시보>

한때 서재계를 주름잡다 잠적한 플라시보가 동남아에서 목격됐다. 형사 페일레스 는 그녀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에 가는데, 그곳에서 알라딘을 하는 서림 을 만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 스트롱베리

<분홍 스트롱베리>

딸기만 먹으면 알라딘에 접속해야 하는 습성을 가진 한 여인이 딸기 재배업자 icaru 를 만나 원없이 딸기를 먹는다는 감동적인 실화.

 

 

- 울보

<타스타닉>

한때 서재계에 돌풍을 일으켰다가 사라진 타스타를 kimji와 오즈마가 찾아나선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싸이런스....

“으, 정말 못들어주겠어! 저런 음치는 처음 봐!”

 

- 호랑녀

<엽기적인 호랑녀>

알라딘에서 페이퍼와 리뷰를 쓰는 것도 모자라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해>라는 책까지 써낸 호랑녀의 충격고백서.

“알라딘은 직장에서 하고 집에 와선 책을 쓰는거지!”

 

 


- 수암

<올드알라디너>

수암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요즘 통 소재가 없으신가봐요?”

“넌 누구냐?”

 "난 파비아나다!"

 

 


- 매너

<김대중 죽이기>

mannerist의 서재질을 사사건건 훼방놓는 직장상사 로드무비 , 매너의 불만은 쌓여만 간다. 하지만 매너는 로드무비가 서재질을 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가르쳐 주는데...

"숫자를 캡쳐하실 때는 에디터로 쓰기에 하셔야 합니다"

 

 


- 꼬마요정

<세상은 언제나 월요일은 아니지>

서재 등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서재질에 임하라는 지침서. 저자인 꼬마요정은 아직까지 한번도 30등 안에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 검은비

<쥬라기 알라딘>

서재 초창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당시의 상황을 완전하게 재현해낸 검은비의 회고담.

 

 


-하이드

<이벤트의 여왕>

“알라딘은 몇시에 개통될까요” “현대 알라디너 생활백서” 등등 기발한 이벤트를 수시로 여는 이벤트 전문가 하이드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소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숙제를 해야 한다는 동생을 쫓아내고 컴퓨터를 차지한 salt의 감동수기.

“그래도 30등 안에는 들어야지!”



심사결과: 심사위원으로는 mong , manheng, nemuko, 아영엄마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심사위원장이신 nemuko님의 말씀입니다.

네무코: 에...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수준높은 작품들이....

manheng
저 이번이 첫대회인데요?  - 2005-10-20 11:09
 

 

nemuko
하, 하여튼 그렇다는 얘기구요, 저희는 심사원칙을 기발함과 창의성, 그리고 유머 이런 것에 두고 심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등(상장시 주식 1% 살 수 있는 권한): 숨은아이님!

2등(0.5% 살 수 있는 권한): sweetmagic님!

3등(0.1% 살 수 있는 권한): 모씨 삼총사, 즉 모과양, 모해짐, 모1님!


 - 2005-10-20 13:41

 

아영엄마 :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벤트에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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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10-2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 후딱 먹고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두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습니다. 으...일은 언제 하냐...

stella.K 2005-10-2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전 어떻게 하면 저런 채치 만빵의 페이퍼를 올릴 수 있을까요? 전 오늘은 놀고 먹고 있습니다. 흐흐. 추천이요!

야클 2005-10-2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해요 ^^

그리고 사소한 오류하나.
알라딘이 있어도 레이싱걸 사이트는 가끔 헤맨다는 소문이...ㅋㅋㅋ

paviana 2005-10-2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일은 서재질 틈틈이 하는거지요.ㅎㅎ
아닌가요?

엔리꼬 2005-10-20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총 75명의 인원이 등장했네요.. 오늘 여기 이름 없으신 분들, 분발하셔야겠어요.. 히히

물만두 2005-10-20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 알라딘인 생활백서 0 - 알라딘 뉴스레터를 읽는다! - 가르르르르을~

mong 2005-10-2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제가 심사위원이?? ^^
가문의 영광입니다~
느무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마냐 2005-10-20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이름 있어용, 있어용~ 근데, 저 빨래하느라 바쁜거 어케 아셨지? ^^

moonnight 2005-10-20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다 해내시는지.. 너무 재미있어욧! >.<

세실 2005-10-2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팔뚝살 빠졌어요. 진짜루~~~
요즘 집중적으로 팔뚝이랑 허벅지살 공략하고 있어요. 이거 보여줄수도 없고.....참...내...원....
(이상 이름 들어있다고 마냥 좋아할수 없는 세실이었습니다)

참 저 오늘밤 조촐한 22222 캡쳐이벤트 합니다. 첫 손님 대 환영입니다.


아영엄마 2005-10-20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진짜 일은 언제 하신대요..^^;; 이번에는 제가 대미를 장식하고 있군요. 이 뉴스레터도 대박날 겁니다! ^^

마늘빵 2005-10-2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활동 뜸한 저도 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저공비행 솜씨를 선보여야되는데... ^^

이매지 2005-10-20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도 기발한 뉴스레터가 도착했네요^-^;

어룸 2005-10-20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ㅂ^)b

▶◀소굼 2005-10-2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 껴주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따름~

날개 2005-10-20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아이디어가 늘 반짝반짝~ ^^

싸이런스 2005-10-2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약속을 지키는 마태우스님 멋져요. 이번에도 안나오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며 스크롤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싸이렌??? 그나저나 제가 음치라고요? 신끼가 있으신거나..어케 알아찌?
여튼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태님 덕분에 웃고 살아요 헤헤

ceylontea 2005-10-2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추천하고 퍼가요... ^^
요즘은 자주 등장하니 좋아요..히히..

panda78 2005-10-2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고생하셨습니다! 멋져요.
찌리릿님은 지대로 박학다식하시군요. - ㅂ - b

숨은아이 2005-10-2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제가 1등을? 고맙습니데이! 근데 주식도 좀 떼어주시지, 살 권리만 주시나요? 언제 상장할지도 모르는데... ㅎㅎ

조선인 2005-10-2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캡처의 순정에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렸습니다. ㅋㄷㅋㄷㅋㄷ푸하하하

nemuko 2005-10-20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 줄반장도 못 해본 제가 심사위원장이라니 감사합니다^^

울보 2005-10-2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짱구아빠 2005-10-2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와 도토리가 영광의 2번타자였군요... 암튼 ㅇㅇ카드를 열심히 써주시는 우량 고객 마태님께 저희 사장님을 대신 해서 감사드리구요 ^^;;; 쓰시면 혜택이 펑펑 쏟아지는 서비스 개발하라고 담당 부서 직원들을 쪼아대겠습니다. 서재마을에 즐거움 가득한 선물을 주신 마태님, 계속 홧팅 부탁드립니다.

미미달 2005-10-20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독자란 없습니까? 저도 좀 끼어봅시당 ~

sweetrain 2005-10-20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등장했군요...ㅠ.ㅠ 이 얼마만입니까 .ㅜ.ㅜ

검둥개 2005-10-2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다고 짧게 보는거야 뭐야?” 으하하하하하 ^__________^
어쩜 이렇게 제 심정을! 베스커어빌의 영광입니다요!

호랑녀 2005-10-2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랍습니다... 대단합니다...
게다가 책 홍보까지...ㅋㅋ 감사합니다 ^^

플레져 2005-10-2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은근히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페일레스 2005-10-2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헉. 베트남에 다녀온 페일레스 형사입니다. 서림님을 만나고 나니 심경의 변화가 생기더군요. -_-;;
역시 마태님의 쎈쓰는 옴팡지게 발랄하기가 서울역앞에 그지없군요. -_-)b

꼬마요정 2005-10-20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재밌게 잘 봤어요~~^^ 끄덕끄덕 공감가는 내용 넘 많아요~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알라딘엘 못 왔는데, 오자마자 이렇게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해 주시니 기뻐요~~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죠??
(저 작년 두 달 넘게 연속으로 30위 안에 들었었어요~~^^;;)

비로그인 2005-10-21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 취해서 무슨 내용니지 모르겠어 -_ㅠ 그래도 내가 등장해서 좋다. 으흐흣!! 고마워~

sweetmagic 2005-10-2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꼽잡고 한참 낄낄 거렸는데 ㅎㅎㅎ 댓글읽다 다 까먹어서 다시 읽었어요 ㅎㅎㅎ
다시 읽어 보니 진우맘님 꺼 넘 실감나네요 ㅎㅎㅎ

진/우맘 2005-10-2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하간, 마태님 머리는 마를 줄을 몰라요.^^

파란여우 2005-10-2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늉해요. 근데 연구는 언제 하세요?.항상 그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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