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뺄셈이야
가격이 저렴해서 단편일꺼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짧네요. 배경설명 같은 것 하나도 없는 것은 그렇다쳐도 별 내용이 없어서 더 놀랐어요. 도입부 하다가 끝난 느낌이에요. 이야기랄게 없는 느낌?? 그 점에서 놀랍긴 하네요. 대충 성녀 로아스테는 미천한 노예출신이었지만, 어떤 성기사가 그녀의 신성력을 보고 그녀를 구해서 성녀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 성기사는 갑자기 신의 계시를 받았다면서 그녀에게 아이를 갖자고 이야기 하죠. 성기사가 왜 신의 계시를 성녀나 신녀대신 받는지 좀 의심스럽지만요. 그러고 나서 성녀가 정말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긴 하지만요. 등장인물들 캐릭터도 안 잡히고, 좀 뜬금없다 싶은 단편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