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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꾸는 하와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10-06 12:16 
    하와이를 다룬 여행 에세이로는 서진의 <파라다이스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잘 모르는 작가라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작가와 그의 아내가 몇 달 동안 하와이에 살면서 날마다 서핑을 하는 모습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여 나중엔 나도 언젠가 하와이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같은 하와이 여행 에세이라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꿈꾸는 하와이>는 <파라다이스의 기적>에 비해 재미가 덜했다. 저자가 하와이를 워낙 좋아해
  2. 꿈꾸는 하와이 - 요시모토 바나나 여행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10-06 14:02 
    <꿈꾸는 하와이>는 하와이에서 보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삶과 사람들에 관한 여행 에세이이다. 훌라를 6년이나 배운 지금은 그 바람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말이 인상적이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훌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읽고 있으면,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배우고 싶어진다. "훌라는 수화 같은 것이다. 머리 위에다 빙글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다른 팔을 쭉 뻗는 것이 '바람' 즉 카마카니의 손동작이다. 곡에 따라,
  3. <꿈꾸는 하와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사랑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10-08 07:54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대부분 200쪽 정도의 짧은 이야기들이다. 내용도 별 생각없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기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읽어도 무난하다. 그녀의 어떤 책을 처음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첫 번째 읽었던 소설을 읽고 받았던 잔잔한 감동이 바나나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챙겨 읽게 되었다. 책의 장정이나 책표지의 그림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산뜻한 것도 근래에 바나나의 책의 특징이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
  4. 하와이와 사랑에 빠진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10-10 09:47 
    일본의 여류작가로 꽤 유명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꿈꾸는 하와이' 그녀가 체류한 하와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느날 문득 하와이를 찾게 되었고 그곳과 사랑에 빠진 하와이의 모습을 그녀의 시선으로 보여준다.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곳에서 배우게 된 춤, 여유로운 모습들. 우리가 상상하던 그 모습 그대로의 하와이었다.요즘 신혼부부들은 많이들 하와이로 떠난다. 그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느낌보다는 휴양지.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왔다가 떠나는 사람들이 왠지
  5.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에 서고 싶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10-21 00:21 
    코발트빛 바다에 부서지는 파도가 포말을 이루다 사라지는 해변에 서있는 야자수 아래 서핑을 즐기는 이들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하와이다.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고 싶은 바람만 키웠지 정작 그곳을 찾을 것이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지냈는데 한 소설가가 쓴 짧은 여행기는 또 다른 꿈을 꾸게 한다. 지상의 낙원・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저자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마음의 짐을 놓고 가
  6. 차라리 훌라춤이라도 춰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10-21 22:04 
    아침 공기에 ‘하’하고 입김을 내뱉으면 작은 길 안개가 만들어지는 그런 깊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넓은 주머니가 달린 스웨터 옷을 꺼내 입고 팥죽을 맛있게 끓이는 가게에 가 앉아 떨어지는 단풍을 마냥 보고 싶어지는 그런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각자 애정 하는 계절이 있겠지만 내 경우라면 늦은 가을을 가장 편애하는 편이다.(물론 아주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별하지 않으니 접어두고)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질려버린 얼굴을 하게 될 때쯤이면 모를 일이지만, 어
  7. 요시모토 바나나식의 하와이 예찬론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10-22 23:38 
    단 한 번도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친구를 만나러 한 달 동안 머물렀던 필리핀과 가족 여행으로 갔던 태국 말고는 일부러 찾아서 갔던 적이 한 번도 없다. 늘 여름휴가를 통해 다녔던 유럽도 모두 시기가 맞아 어쩔 수 없이 더운 여름이었을 뿐, 화려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열대지방은 없었다. 나는 그런 것보다 오히려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의 북유럽이 훨씬 가고 싶었고, 칼바람과 함께 오들거리며 밤이면 창궐하는 오로라의 현란한 축제를
  8. 나만의 '그곳'을 꿈꾸다 - 『꿈꾸는 하와이』
    from 독서와 기록 2014-10-22 23:50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저 '태평양 어딘가에 있는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 너무 유명해서 딱히 가볼 마음이 생기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그 하와이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한 편의 영화 때문이었다. 하와이의 여유로움과 따스함을 가득 머금은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영화 속에서 하와이는 흔한 관광지가 아니라 달무지개와 말라사다와 풋풋한사랑이 있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딱 1년만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하와이는
  9. 작가처럼 나도 하와이를 꿈꾼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10-23 14:36 
    한국에서 하와이라고하면, 누구나 꿈꾸지만 전문여행객이나 신혼여행에서나 갈법한 미지의 세계라는 개념이 잡혀있다. 하와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하와이를 가본 사람도 쉽게 찾기가 어렵다. 특히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으로는. 하와이는 말하자면 여행객이 찾기에 쉬운, 그러니까 해외여행 접근성이 좋지만은 않은 곳으로 여겨진다.나는 얼마전 홀로 다녀온 마카오 2박 4일 여행을 통해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다. 여행에 대한 자신감, 나 자신에 대한 강력한 믿음 등. 그전
  10. 하와이에는 바다가 있고, 파도 소리가 있다. 훌라가 있다. [꿈꾸는 하와이]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10-23 23:34 
    하와이에는 바다가 있고, 파도 소리가 있다. 훌라가 있다. [꿈꾸는 하와이] 훌라춤이라 하면 크고 화려한 꽃을 머리와 가슴에 달고 커다랗게 나풀거리는 치마를 흔들며 손을 꼬아 하늘 위로 사뿐히 말아 올리는 동작을 하는 댄서가 떠오른다.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에 커다란 검은 눈망울을 한 하와이 원주민 여성이 하와이안 음악에 맞춰 살랑살랑 몸을 흔들면 절로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음악에 취해 훌라 아가씨의 상큼함에 취해 허리를 살짝 움직여 보고
  11. 내가 사랑하는 그녀, 그녀가 사랑하는 하와이
    from Memory 2014-10-24 19:51 
    일본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잔잔함을 좋아하는 내게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는 더욱 특별하다. 따뜻한 코코아 한 잔처럼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을 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마음까지 말랑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 나른한 주말 점심은 물론 목적지로 향하는 무료한 이동도, 한없이 가라앉는 깊은 밤도, 그 어떤 시간도 그녀의 글이 있다면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그녀가 지금 이 순간 나와 같은 시대에 살아있음에, 그녀가 그녀의 가슴속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
  12. 누구에게나, 어느 곳에서든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10-24 22:28 
    이상하게도 나는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에쿠니 가오리를 늘 헷갈리곤 한다. 애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름이 비슷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실 내가 아는 일본 여류 작가라야 손으로 꼽을 정도인지라 굳이 헷갈릴 일도 아닌데 두 사람만큼은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저 사람이 이사람 같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묘하게도 그들은 태어난 해가 1964년으로 같다. 굳이 공통점을 만들자면 말
  13. 인생을 사랑할 수 없을 때, 하와이로 가세요.
    from Bookmark @aladin 2014-10-24 22:59 
    키친을 읽고 하드보일드 하드럭을 읽고 도마뱀을 읽고 암리타를 읽던 시절이 있었다. 요시모토 바나나 글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요시토모 나라 그림의 알 수 없는 쓸쓸함에 마음이 무조건 반응하던 때가 있었다.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비현실적인데도 왠지 공감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청춘이나 소녀, 상처와 치유 같은 단어들을 떠올리곤 했다. 예민하면서도 단단한 그녀의 문장들에 위로를 받기도 했다. 어쩌다보니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그녀의 책
  14. 가을에 만난 하와이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10-24 23:14 
    바나나를 통해 만난 하와이는 쌔근쌔근 숨을 쉬며 자는 순한 생명체 같았다. 책을 읽는 동안 ‘메이가 거대한 토토로의 배위에서 재밌어하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메이의 얼굴은 바나나의 모습이었다가 내 얼굴이었다가 했다. 지은이는 하와이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들과 풍경과 단상을 차분히 들려준다. 아이와 남편의 이야기만 없다면 소녀나 소설의 화자가 들려주는 듯한 순수하고 맑은 기운이 담긴 문장은 친구 지호가 찍었다는 신비로운 하와이 사진과 잘 어
  15. 요시모토 바나나 스타일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10-24 23:23 
    번역된 그녀의 책 목록을 보니 아마 그녀의 책 대부분이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그 얘기는 즉슨 국내에 그녀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얘기일 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나는 그녀의 책을 이제껏 읽은 것이 한 권도 없다. 이유는 모르겠다. 이름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설명에 따르면 '바나나'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이라는 의미라지만 어쨌든 나는 그녀의 필명에서 지나치게 섬세하고, 페미닌한 어떤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분명한 건
  16. 요시모토 바나나의, 자세히 보아도 예쁘고 오래 보아도 사랑스러운 하와이 이야기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10-24 23:40 
    여러분도 인생을 사랑하세요. 단 한 번밖에 없으니까요. 그것이 잊힐 만할 때, 하와이는 언제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만나러 가세요. (p.163) 이 책 『꿈꾸는 하와이』 속 작가의 말에 나오는 마지막 문장이다. 이건 마치, 오래 소원했던 꿈을 이룬 사람이 꿈을 이루고 난 뒤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문장 같았다. 또, ‘하와이’가 요시모토 바나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구절이기도 하다. 단 한 번밖에 없
  17. 추억과 사랑을 품은 하와이
    from 빈자리.. 2014-10-26 00:30 
    미드를 좋아합니다. 처음 미드를 접했던 목적은 영어 공부였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빠져들어서 현재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즐겨보게 되었지요. 하나의 시즌이 종영되면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애착을 가진 미드도 여럿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웬 뜬금없이 개인적인 미드 사랑을 주절거리고 있냐고요? 사실 그동안 섭렵한 미드의 역사 이야기를 한다면 참 할 말이 많습니다. 아! 놀라지 마세요! 이 페이지에서 다룰 의향이 있는 건
  18. 특별함이 있는 그 곳, 하와이 - 요시모토 바나나
    from 하늘을 날다 ! 2014-10-28 13:51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설레게 해주는 것 같다. 물론 여행을 통한 즐거움과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만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벅찬 것은 사실이다. 여행 관련 에세이도 많이 접했던 것도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 자신이 여행할 때 놓쳤던 무언가를 또 다른 누군가는 나와 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보여주는 것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여행을 통해서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랜만에 만난 작가 ‘요시모토
  19. [꿈꾸는 하와이] 당신의 하와이는 어디입니까?
    from 도토리냥 2014-10-28 23:10 
    크기가 아주 작고 색깔이 귀여운 책이었다.하와이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아주 담백한 책이었다. "책은 받아들자마자 후루룩 다 읽어버렸다. 얇은 책이고,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으니까. 하지만 생각보다 읽은 내용을 글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다.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하와이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가의 행복이 나와는 참 별개로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아이도 없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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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책 '사들이기' 중독자의 고백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10-05 15:40 
    "진정한 장서가는 서너 번 다시 읽는 책을 한 권이라도 많이 가진 사람이다." 한 달에 대략 2,30권의 책을 읽다보니 장서가 상당하겠다는 말을 종종 듣지만, 현재 내 책장꼴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6층짜리 큰 책장을 가득 메우고도 2층짜리 미니 책장이 세 개나 더 필요했는데(이 정도도 '장서' 소리를 듣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 번 읽고 말 책은 중고로 팔고 마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니 이제는 텅 빈 칸도 제법 보인다. 이래가지
  2. 장서의 괴로움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10-07 17:36 
    <장서의 괴로움>은 오자자키 다케시의 2007년 고분샤 신서에서 출간한 <독서의 기술>에 이은 책 이야기 제2탄이다. 이 책은 1장 책이 집을 파괴한다, 2장 장서는 건전하고 현명하게, 3장 장서 매입의 이면, 4장 책장이 서재를 타락시킨다, 5장 책장 없는 장서 풍경, 6장 다니자와 에이치의 서재 편력, 7장 장서가 불타버린 사람들, 8장 책이 사는 집을 짓다, 9장 트렁크 룸은 도움이 될까?, 10장 적당한 장서량은 5백 권,
  3. <장서의 괴로움>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장서인가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10-13 15:59 
    독서가는 장서가가 될 수 밖에 없고, 장서가는 독서가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책에 대한 집착이 남다른 사람들도 꽤 있는 것같다. 개인집에 있는 장서가 1만 권을 넘어서 10만 권, 20만 권에 이르는 장서가의 이야기가 흥미롭지만 과연 그 책의 몇 %를 읽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 이것도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책은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건만, 책에 눌려서 산다면 그건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 책의 저자인 '오카자
  4. 장서의 괴로움? 장서의 즐거움?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10-16 18:54 
    책을 모으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도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서점을 가면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다 사고 싶어진다.읽고 싶은 책을 다 사기에는 돈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둘 곳도 마땅치 않다.우리집에도 책장이 있다. 나도 내가 얼마만큼의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책을 좋아한 후부터는 나중에 내 집이 생기면 방안의 벽면에 책장 가득 책을 꽂고 싶었다.하지만 생각보다 그게 어렵다는 것을 안다.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책이 많아지면 이사할때도 힘
  5. 사서 하는 고생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10-21 13:01 
    도대체 몇 권의 책을 소장해야 장서가로 불릴까요? 오천 권? 만 권? 아니면 적어도 몇 만 권 이상은 되어야 할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애독자에서 책 수집가로 변하게 마련입니다. 본의 아니게 말입니다. 한두 권 사들이던 책이 어느새 몇 십 권이 되고 금세 몇 백 권이 되었다가 이제는 셀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곤 합니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책을 보유하게 된 셈이죠. 때마침 이사라도 할라치면 이건 숫제 애물
  6. 버리는 축복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10-21 21:42 
    <장서의 괴로움>은 제목에서부터 다소 의아한 두 단어의 조합이라는 점에 고개가 갸웃해진다. 이어 ‘괴로움’이랄만한 실체가 과연 한 권을 가득 메울만한가 하는 다른 물음으로 고개는 한 번 더 갸웃해졌다. 이 책의 국적 일본을 생각해보면 사실 별의별 오타쿠가 존재하는 나라인 만큼 엉뚱한 면모로서 명성이 자자하긴 하다. 그런데 장서에 대한 괴로움만을 가지고 어떻게 책 한권을 쓸 수 있단 말 인건지 이 자체만으로도 실소가 번지는 일이었다. 보나마나
  7. 장서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10-22 11:35 
    독서가, 애독가,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 등 책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으레 장서가를 상상해보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모아서 책장 가득히 쌓아가는 즐거움, 한 권 한 권 사모은 책들이 차곡차곡 늘어날때의 행복감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느낌이다. 내 꿈은 나중에 나만의 서재를 갖는 것인데, 외국영화나 세기의 문호들의 흑백사진에서 보여지는 그런 풍이다. 넓다란 원목 책상위에는 만년필과 책 몇 권, 노트와 노트북 따위가 정갈하게 놓여있고, 책
  8. 이토록 스펙타클한 책이라니!
    from Memory 2014-10-23 22:47 
    제법 식상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 자신이 좋아하는 책으로만 가득 찬 '나만의 서재'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지런히 정렬해놓은 책을 눈으로 음미하고, 손을 뻗어 그 촉감을 즐기며, 조금 쎄한 느낌의 종이 냄새를 들이킬 때의 그 충만감이라니. 책으로 둘러 쌓여있다는 사실에서 오는 안락함과 포근함을 느끼기 위해서 애써 도서관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차는 일이다. 하지만 상상은 상상일 때가 가장 멋진 법.
  9. 올바른 독서가가 되길 바라며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10-23 23:32 
    4년 전 이사를 하기위해 견적을 보러온 이삿짐 직원이 나에게 물었다. 뭐하는 분이세요? 방 하나에 가득 담긴 책을 보면서 한 얘기였다. 이 책들 때문에 이삿짐 견적의 가격이 올랐고 이삿짐을 실은 차의 절반이 모두 책이라는 것을 알고 짐을 나르는 동안 아저씨들의 얼굴 표정이 힘들어 보였다. 그때, 나는 결심했었다. 책을 더 늘리지 않고 유지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런 결심은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하는 헛된 결심과 다르지 않았다. 결국 지금은 이사 오기
  10. 종이책에 대한 애증 - 『장서의 괴로움』
    from 독서와 기록 2014-10-24 00:12 
    책, 특히 종이책 좋아하는 사람 치고 책을 보관하는 일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장서의 괴로움』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거 내 이야기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가진 책이라고 해봐야 3천 권이 채 안되고, 그 중 아직 못 읽은 책이 수백권인 나는 장서가라고도 독서가라고도 할 수 없지만 장서의 괴로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 장서가 괴로운 이유는 장서를 포기할 수 없어서라는 것을 잘 아니까. 책 속에 소개된 장
  11. 건전한 장서술 [장서의 괴로움]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10-24 17:24 
    건전한 장서술 [장서의 괴로움] 멋진 서재를 가지고 있다면 좋겠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학생 시절엔 돈이 없어서, 돈을 벌 때엔 시간이 없어서 책을 사모으지 못했다. 결혼하고선 아이들 책만 눈에 들어와서 내 책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전공 관련 책이나 문학 몇 권이 삐죽이 서 있던 책장에 아이들 책이 쌓이면서 음..책이 꽤 많아졌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 날 때마다 내가 빼내서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없는 것이 불만이었다. 우선 책장을 마련하고
  12. 장서의 무게에 짓눌리기보다는 버림으로써 원활함을 추구하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10-24 17:39 
    어느 순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너머 세상을 꿈꾸면서 앎의 욕구를 충족하여 가는 길은 고갱이로 가득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며 생활하고 있다. 책을 읽고 표현하기를 즐기다 보니 집안 곳곳에는 책들이 쌓여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지청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책장에 꽂을 공간이 없어 거실 바닥에 담을 높이고 있는 장서들을 보고 얼른 책을 읽고 누군가에게 책을 돌려줘야 한
  13. ‘장서의 괴로움’ 과 ‘장서의 즐거움’ 사이
    from 빈자리.. 2014-10-24 21:11 
    책​은 상자 속에 넣어두면 죽는다. 책등은 늘 눈에 보이도록.(p.76)​ 책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없으리라 장담합니다. 옷 욕심이나 돈 욕심 등 세상에서 욕심 부릴 물건이나 대상 중에서 내가 관심 있는 것은 단 하나, ‘책’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책을 읽어야 할 이유, 책을 구입해야 할 이유 역시 무궁무진할 테니 「책 읽기」에 한해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지 못할 듯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
  14. 대체불가능한 괴로움 혹은 즐거움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10-24 23:24 
    책을 펼치고 첫 장을 채 넘기기도 전에 휴대폰을 켰다. 그리고 기계공학 쪽으로 심하게 지식이 부족한 나는 M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우리 집 말이야, 책 때문에 바닥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을까?" 무너질- 까지 얘기했을 때 냉큼 대답이 돌아왔다. "아니."목차를 지나 '추천의 글'을 읽는데 구구절절 '그래그래, 맞아맞아' 죄다 북마크하고 싶은 문장들이 줄줄 쏟아진다. 뿐인가, 도대체 이 별 내용도 없는 글이 왜 이리 재미있는 거냐고. 의문은 추천사 마지막
  15. 장서의 즐거움을 위한 방법 - 오카자키 다케시
    from 하늘을 날다 ! 2014-10-24 23:31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게 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취미 생활이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은 어떤 목적에 도달했을 때의 기쁨이나 성취감을 느끼게 되겠지만, 그와 반대인 경우는 다른 취미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부터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책이다. 그 책이 교과서라는 부분에서 살짝 흥미는 떨어지긴 하지만 말이다. 굳이 학교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볼 수 있었던 낱말이나 단어를 통해서 책이라는 물건으로 옮겨지게
  16. 공감도 가고, 웃음도 나고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10-24 23:35 
    책꽂이의 책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리저리 분류하기를 즐기던 단계가 지나면서 서서히 책은 집안 곳곳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데스크답 위에 두서없이 쌓인 13권의 책-먼지까지 쌓인채로-이, 프린터기 바로 위에 여덟 권, 발치에 대여섯 권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앉아있는 의자 뒤쪽에는 간이침대 역할을 겸한 소파가 있는데 소파의 가장자리에 읽은, 읽어야 할 그리고 생각없이 던져 놓은 여섯권, 여덟 권의 책이 숨 쉬고 있다. 사고 사고 또
  17. 장서량이 또 한 권 늘어버렸다는 역설이 생기게 될지라도 이런 책이라면, 기꺼이!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10-24 23:38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구절을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 몇 권 정도의 책을 소유하고 한 달에 몇 권 정도의 책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책을 본격적으로 사 모으기 시작하면서 한 달에 대략 몇 권을 구입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사 모은 책들이 몇 권이 되는지는 모르고 살았던지라 질문을 받은 김에 책을 세어봤다. 만화책과 잡지를 포함해서 500권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 책 속 장서가들처럼 만 권 단위의 장서가 앞
  18.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from Bookmark @aladin 2014-10-24 23:58 
    대학 시절, 강의 중간 비는 시간이면 학생회관 서점엘 갔다. 앞쪽에는 잡지와 교재들, 학교 엽서와 달력 따위가 놓여 있었고 그 옆에는 신간과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가볍게 훑어 보고, 소설이 진열된 책꽂이로 가서 한 권 꺼내 서점 뒷편의 긴 나무 의자에 앉아 몇십 페이지씩 읽었다. 사고 싶은 책은 늘 많았지만 지갑은 가벼웠다. 사고 싶은 책등을 쓸어 보고는 빈 손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슬펐다.내가 찾은 대안은 헌책방이
  19. [장서의 괴로움] 나만의 책 저장고가 필요해!!!
    from 도토리냥 2014-10-28 23:21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책 <장서의 괴로움>. 이 책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통해서 읽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은 읽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제목이 눈에 가서 한 번은 읽게 될 책이다. 나는 그렇다 자신한다. 이유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책을 많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고, 그들은 저자와 같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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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짓것. 인생 뭐 있나?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10-04 18:26 
    육체노동자들은 목소리가 크다. 화통을 삶아 먹은 것 같다. 술집을 가든 당구장을 가든 제일 큰 소리로 떠드는 이들은 노가다 들이다. 그것은 그들이 늘 시끄러운 공사판에서 일하느라 소리를 지르는 게 습관이 되어서이다. 또한 아무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천명관 작가가 7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소설집이다. 이야기꾼으로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작가라 장편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단편도 그에 못지 않은 이야기의 맛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2. 인생, 별 거 있나. 거칠게 한판 살다 가는 거다.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속삭이는 책 2014-10-09 10:33 
    노동자가 있다. 죽은 자가 있다. 남자를 잘 만나겠다고 한 여자가 있다. 나이가 든 할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청년도 있다. 갱년기를 피하고 싶은 여인이 있다. 시골에서 잘 살아보고 싶은 아이의 아빠가 있다. 범죄를 침묵해버린 택시운전사가 있다. 잠을 갈망하는 여인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하나의 의문을 품고 살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무엇이 나은 삶인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인생이라
  3. 이 간결한 경구(警句)-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물이 되는 꿈 2014-10-13 10:17 
    천명관,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창비, 2014. '술과 햇볕에 목덜미가 벌겋게 익은 쉰일곱의 육체노동자' 경구는 자신에게 없는 여자를 생각한다. 개 같은 년 매정한 년 육시랄 년. 그리고 불쌍한 년까지. 그녀들의 이름을 잊은 걸까. 아니다. 그가 부르고자 하는 마음이 소화 되지 못하고 년놈으로 '육화'되어 나온 까닭이다. 그는 그년들에게 말도 못하고 씹어 넘기는 밥 새로 들릴 듯 말듯 욕지거리를 웅얼거린다. 자신이 욕한 걸 자신이 듣는다.
  4. 인생 뭐 있나? 백반 좀 먹고 빠구리 좀 치다 가면 그뿐이지.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4-10-16 11:47 
    사람들은 저마다 십자가를 하나씩 지고 있다. 아이의 십자가가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보다 결코 가벼울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소년의 나이였을 때 적어도 그녀의 눈빛에선 그런 서늘한 절망과 외로움은 없었을 테니까.(97-98쪽, 「파충류의 밤」) 사람들은 저마다 십자가를 하나씩 지고 있다는 것, 나만 힘든 건 아니라는 사실은 위로가 된다. 십자가의 무게에 짓눌리면 다른 사람의 십자가는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5. 얘야, 잊지마라. 사는 건 누구나 다 매한가지란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10-17 17:27 
    천명관의 이야기는 재밌다. 모처럼의 휴일에 배를 깔고 업드려 보는 코미디처럼,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어이없는 몸짓과 말들은 정말 재밌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가 그랬고, <고령화 가족>이 그랬듯이 단편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역시도 입가에 웃음이 떠날 새가 없을만큼 웃기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 방. 이 씨발 것들아, 제발 아가리 닥치고 내 말 좀 들어봐!(120쪽)아무도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때문에
  6. 어디로 가야 할까?
    from zipge's EX-LIBRIS 2014-10-19 19:51 
    어느 예술 분야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작품이 크게 성공하고 끊임없이 따라붙는 성공작의 꼬리표는 작가에게 힘보다는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일 것이고, 과거 사례만 보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물며 적지 않은 나이에 낸 첫 작품이 그렇다면 어떨까. 천명관에게 『고래』는 그런 작품일 것이다. 문단과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천명관에게 『고래』는 뛰어넘기 힘든 꼬리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 단편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7. 당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4-10-21 18:20 
    시간은 꾸준히 흐릅니다. 때가 되면 비가 내립니다. 계절이 어김없이 바뀝니다. 곧 눈이 내리고 해가 바뀌느라 세상은 분주하겠지요. 그 속에 일상이란 녀석이 심심하게 흘러갑니다.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가끔 드라마를 꿈꿉니다. 재벌 상속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 잃어버린 쌍둥이를 만나는 드라마, 복권에 당첨되는 드라마... 그렇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이 '일상'은 무엇보다 지키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8. 드디어 천명관의 소설을 읽었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10-22 17:23 
    드디어 천명관의 소설을 읽었다. 우연히 <고래>를 사놓았지만 묵혀두었고, 이 책을 빌려 읽은 사람이 재미있다고 했지만 왠지 손이 가질 않았다. 다른 책도 역시 사놓았지만 책장 한 곳에 그냥 조용히 모셔만 두고 있다. 책장에서 <고래>를 볼 때면 언제 시간내서 읽어야지 생각하지만 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다. 바로 옆에 쌓아둔 책들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소설의 경우 제목을 읽고 소설이란 생각조차 못했다. 천명관이란 작가가 쓴
  9. 삶은 계속된다.
    from guiness 2014-10-23 18:05 
    그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전무후무할 전혀 새로운 소설 <고래>를 쓴 천명관의 소설집이다. 2010부터 2014 6월에 걸쳐 문학동네를 비롯하여 8개의 다른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사실 소설 작가가 단편 모음집을 낼 때에는 어떤 통일된 하나의 주제로 모으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긴 시간동안 엄청 많은 소설을 써낸 후 이를 주제별로 분류해서 하나씩 책을 내려면 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단편소설을 써야 할 테니까 말이다
  10.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from 윤스리님의 서재 2014-10-24 17:02 
    2014.9.20 인문까페 창비 11:15 ~ 1:10 인문까페 창비에서 천명관 소설가를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와 위치선정을 제대로 한 덕분에 바로 옆에서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의 아버지와 동갑이셔서 왠지 모르게 더 정이 가더군요. 오, 아버지... 나이도 나이지만 무엇보다 사람냄새-땀냄새 나는 글을 쓰는 이야기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천명관 소설가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명색히 애독자를
  11. 어디로든 달려가야 한다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4-10-29 23:55 
    천명관이란 작가의 책을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아쉬워했다. 천명관 작가라 하면 <고래>라는 책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나에게 고래의 이미지란 묵직하고도 묵직해 나는 자연스레 천명관 작가를 가벼이 만나기가 어려웠다. <고래>라는 책 속의 문체가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와는 조금 다를 것이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어찌됐든 천명관의 매력에 빠졌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읽어야 겠단 독서욕이 오랜만에 치민
  12. 그 트럭이 달려간 곳에는 또 무엇이
    from 밑줄, 밑줄 2014-11-01 23:53 
    책을 읽은 지는 벌써 한 달쯤 된 것 같은데, 일에 쫓기다 이제야 리뷰를 쓴다. 사실 나만 해도 그렇게 단가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비정기적으로 하면서 사는 노동자인 것이다. 말을 다루기에 '육체' 노동자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실 언어를 말하고 듣고 쓰는 것도 신체와 무관한 일은 아니지 않던가? 그래서 아직 중대한 마감 하나를 털어내지 못한 내게는 이미 고질적인 알레르기가 시작되려는 전초가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이렇게 무엇을 어떻게
  13. 물속에서 소금이 녹듯
    from 작고 협소한 2014-11-02 21:22 
    읽기는 한 달 전에 읽었는데, 책장을 넘기면 내용이 다시 생생하게 내게 다가온다. 마음 깊숙히 숨겨둔 감정을 끌어올리는 좋은 책이다. 그런데 막상 리뷰를 쓰려니 뭐라고 서두를 써야 할 지 모르겠다. 과장되지 않은 문장으로 탄탄한 서사를 메꾸었다. 라는 말은 이 소설을 표현하기엔 불충분하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서 기억에 남았던 것도 아니고, 독특한 서사로서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며, 사유로서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라 미묘하다. 읽으면서 위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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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당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꿈, 그럼에도 희망!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4-10-11 01:35 
    별조차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밤, 한 사내가 짙은 어둠 속을 뚫고 허허벌판을 난 도로 위를 홀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1권, 9쪽) 사내의 이름은 에티엔 랑티에로, 철도 작업장에서 책임자의 뺨을 때렸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후 일자리를 찾아 나선 상태였다. 인용문은 에밀 졸라의『제르미날』의 첫 문장으로, 에티엔이 길을 걷는 상황 설명이자 그가 처한 고통의 현실을 묘사한 중의의 문장이다. 『제르미날』은 곤궁한 삶을 살았던 탄광 노동자들
  2. 루공마카르 총서를 탐나게 한 책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10-16 14:13 
    소설의 배경은 바야흐로 1866년 무렵으로, 경제불황이 극심한 시기다. 기계공이었던 에티엔은 술주정으로 인한 가벼운 폭력으로 철도회사에서 쫓겨난 뒤, 일을 찾아 '돈으로 이루어진 산'이라는 의미의 '몽수' 탄광지대로 들어선다. 에티엔은 라 보뢰 탄광에서 탄차운반부로 일하게 되고, 600미터 땅 아래에서 탄광노동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탄광은 몹시 열악한 환경으로, 두더지 굴과 같은 막장에서는 몸을 바로 펼수도,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도 없다.
  3. 대단한 소설이다. 졸라를 다시 읽어야겠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10-17 15:19 
    학창 시절 에밀 졸라의 소설을 두 권 읽었다. <목로주점>과 <나나>로 기억한다. 이 두 작품은 단지 읽었을 뿐이다. 그 당시 그 어떤 감흥도 충격도 큰 재미도 나에게 주지 못했다. 읽었던 이유는 바로 세계문학에 포함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내가 새롭게 번역되어 나온 <제르미날>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영화 포스터를 표지로 한 구판 <제르미날>을 사놓고 한
  4. 결국 희망은 있을까?
    from zipge's EX-LIBRIS 2014-10-19 19:56 
    에밀 졸라의 소설 중에 제목 정도라도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대부분 『인간 짐승』, 『나나』, 『목로주점』 등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 작품들은 나폴레옹 3세가 지배하던 제2제정기(1852~1870)를 배경으로 ‘루공’과 ‘마카르’ 가문의 5대에 걸친 역사가 담겨 있는 루공-마카르 총서(Les Rougon-Macquart)' 중의 작품들인데 스무 권에 걸친 에밀 졸라의 연작소설중의 한권이기도 하다. 에밀 졸라를 자연주의 소설의 거장으로 만들어준
  5. 그 숱한 패배들이 영원한 패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from guiness 2014-10-22 17:05 
    에밀졸라를 인터넷에 찾으면, 자연주의의 거장이라고 나온다. 나는 처음에 자연주의를 잘못 이해했다. 변명을 하자면 이과 출신이라 문학사와 사조에 대한 기반 지식이 없어서다. 우리에게 '자연'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들과 꽃과 나무와 시내와 푸른 하늘 같은 아름답고 건강한 목가적 풍경을 떠올리지만, 문학사조에서 에밀졸라를 향해 말하는 자연주의란 것은 그게 아니다. 자연은 막연히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것. 꾸미지 않은 것. 허세
  6.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한줄기 희망!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10-23 16:50 
    노동자는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89년 이후로 탐욕스럽게 살을 찌운 것은 부르주아들뿐이었다. 그들은 노동자에게 자신들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 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백 년 전부터 부와 삶의 안락함이 엄청나게 증대했지만, 그 누가 노동자들이 그들의 합당한 몫을 분배 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부르주아들은 노동자들이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선언했을 뿐 그들의 삶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제 어떤 식으로든 끝장을 봐야만 했다. 법
  7. 흐... 지친다...
    from 윤스리님의 서재 2014-10-24 17:25 
    그간 이 리뷰는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쓴 리뷰 중에 가장 허접한 리뷰가 될 것이다. 제르미날, 에밀 졸라, 자연주의와 내가 궁합이 맞지 않아서 책을 애정 있게 읽지 못했다. 예전에는 책장을 펼치면 그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책이 재밌듯, 재미없듯, 잘 읽히든, 잘 읽히지 않든 다른 책으로 외도하지 않았다. 그 당시 책을 읽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번역상의 오류나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내 지식이 빈곤하고 독서력이 빈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꾸역꾸
  8. 태동하기 시작하는 인류의 역사, <제르미날>
    from 속삭이는 책 2014-10-27 14:14 
    에티엔은 그곳에 머물기로 갑작스레 마음을 굳혔다. 어쩌면 저 위, 탄광촌 입구에서 카트린의 맑은 눈동자를 다시 본 것 같아서였을까. 어쩌면 르 보뢰 탄광에서 반란의 기운이 실린 바람이 불어왔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 자신도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는 갱 속으로 다시 내려가 고통받고 싸우기를 원했다. 그리고 치밀어오르는 분노와 함께 본모르 영감이 들려준 사람들의 이야기와, 땅속에 웅크린 채 인간을 포식하고 있는 신을 떠올렸다. 만 명이 넘는 굶주린 사람들
  9. 아! 자라나고 있었다. - <제르미날>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4-10-28 13:26 
    견딜 수 없이 뜨겁고 한없이 어둡고 다시 극단적으로 추운 공간을 상상합니다. 격하게 기침을 해대는 노인의 까만 가래가 떠오릅니다. 앙상한 팔다리로 검정을 캐는 성실한 소녀가 보입니다. 이제 막 그곳에 내던져진 어느 실업자의 우울한 얼굴이 그려집니다. 고개를 드니 그런 얼굴을 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아서 도리없이 절망하는 심정이 됩니다. 절망감은 차갑고 고통스럽고 질깁니다. 저는 그저 상상만 했을 뿐인데도 손톱 밑이 파랗게 질립니다. 다시 한 번 춥고,
  10. 혁명의 싹이 트다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4-10-29 23:06 
    영화 <레미제라블>을 영화관에서 두 번 봤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쌓여 영화관 전체를 울리는 함성소리로 커져나가는 장면에서, 나는 눈물이 났다. 영화의 제목처럼 그들을 '불쌍한 사람들' 이라 보며 흘린 동정의 눈물은 아니었다. 그 노래를 듣기 위해 다시 한 번 영화관을 찾았고 또 울었으며 요즘도 종종 그 노래를 찾아듣는다. 도저히 변할 것 같지않은 세상에, 개인이 맞서기에는 너무나
  11. 야비한 일상적 현실을 묘사한 극단적 사실주의
    from 작고 협소한 2014-11-01 22:28 
    시대상이 잘 재현된 이야기다. 구성도 매끄럽다. 제르미날은 노동자들의 파업과 실패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큰 얼개는 뻔할지라도, 세세하게 짚어낸 구체적인 설정과 행동들이 이 이야기를 뻔한 이야기가 아니도록 만들었다. 전체 서사의 방향을 기억하지만 그 서사 안에서 살아 숨쉬는 개별적인 인간을 모두 존중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책에 나오는 인물을 미화하거나 매도하려 하지 않은 시도들이 곳곳에 보이니 인간적이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이상적인 사
  12. 아무도 배고프지 않았으면
    from 밑줄, 밑줄 2014-11-02 00:43 
    [제르미날]을 읽는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다. 학부 시절 역사학과 수업에서 과제로 서평을 썼는데, 과연 뭐라고 썼던가가 궁금해져서 (다시 쓸만한 부분이 없나 찾아보려는 의도도 전혀 없지 않았지만) 이미 몇 번씩 교체되어 백업조차 남아있지 않은 하드디스크를 뒤지는 대신 레포트 파일들을 메일로 보내 두곤 했던 다음 계정을 뒤적여 보았지만, 지난 메일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것도 귀찮아져서 그만 단념하고 말았다. 대신 영화를 봤던 기억은 아직 어렴풋이 남아있어서

시간 정말 빠르네요 ㅠ_ㅠ 어느덧 14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리뷰도서를 발표합니다. 

다들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소설 분야>





















<에세이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인문/사회/과학/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는 다음 주 배송 예정이며, 배송 완료 후 문자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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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세상 2014-09-18 17:15   좋아요 0 | URL
선정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 책 선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느 덧 마지막 책이라니...정말 놀랍기만 하네요..ㅎㅎㅎㅎ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9-18 17:2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ㅠㅠ 신간평가단 선정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리코짱 2014-09-18 17:1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 잘 읽고 서평 쓸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9-18 17:21   좋아요 0 | URL
네 ^^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rendevous 2014-09-18 17:16   좋아요 0 | URL
문학의 아토포스 탐납니다 ~ 당연히 하루키가 뽑힐 줄 알았는데 뜬금 제르미날 ^^(투표수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군요?!) 다음 신간평가단은 언제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시 뽑힐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궁금해서요 ^^ 그리고 문학의 아토포스 탐납니다 ㅠ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9-18 17:22   좋아요 0 | URL
네 다음 기수는 10월 중 모집 공고가 나가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신간평가단 제안은 투표수 순으로 출판사에 제안을 드리지만, 해당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 진행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얻은 책으로 선정을 하고 있어요)

곰곰생각하는발 2014-09-18 18:59   좋아요 0 | URL
제 이웃에 의하면 제르미날... 엄청난 걸작이라고 합니다.....

비의딸 2014-09-19 17:24   좋아요 0 | URL
앗... <제르미날> 엄청나게 기대되는데요..

동섣달꽃 2014-09-18 17:16   좋아요 0 | URL
문의 있어요! 주소가 변경되었는데 메일이 계속 반송돼요ㅡㅜ 다른 메일주소나 다른 방법 알려주세요!!!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ㅠ (소설분야 서평자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9-18 17:20   좋아요 0 | URL
wendy@aladin.co.kr 로 다시한 번 주세요!

비로그인 2014-09-18 18:27   좋아요 0 | URL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기대되는 책이 선정되어 더욱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샛별이 2014-09-18 19:40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마지막인 만큼 더 열심히 읽고 써야겠어요. 책 선정하시고 보내주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짝짝

드림모노로그 2014-09-18 20:13   좋아요 0 | URL
와우 ~ 세종교이야기,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인데
저도 기대하던 책이 선정되서 기쁘네요 .. 하하하
마지막 도서라니 서운함이 .살짝...
감사히 읽겠습니다 ㅎㅎ
도서 선정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얄라알라 2014-10-07 16:50   좋아요 0 | URL
엄청난 책 같아요^^ 기대하던 책이 되어서 더욱 축하드립니다

CREBBP 2014-09-19 11:58   좋아요 0 | URL
하루키의 책은 엄청난 규모의 선인세를 지급했을테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잠재적 독자에겐 한권이라도 더 팔아야 했을 것 같습니다. 섭섭하긴 하지만 하루키는 그동안 많이 읽었으니 미련 없고, 색체가도 아직 못읽고 꽂혀있기 때문에 미련은 없네요 덕분에 에밀 졸라의 대작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아요. 게다가 두권씩이나 되고 ㅎㅎ 선정작업에 수고하셨고 감사드려요

남희돌이 2014-09-19 12:48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
이번 에세이 선정작들은 아쉬움을 달래기에 딱 좋은 책들이네요.
담당자님...수고하셨어요.
기쁜 마음으로 평가단 참여하고 활동했는데 끝이 보이기에 자꾸 뒤돌아보게 되네요.

초코머핀 2014-09-19 20:14   좋아요 0 | URL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하늘타리 2014-09-19 21:46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이번엔 제가 읽고 싶었던 책들이 모두 선택되서 기뻐요^^
도서 선정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꿀꿀페파 2014-09-21 02:28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인가요? 진짜 빨라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은데 말이죠.
파트장님 고생많으셨어요! 알라딘신간평가단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평간단 여러분 모두!!!

봄덕 2014-09-21 23:10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쉽네요~~
빠른 세월을 절감하네요. 늘 좋은 책 선정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늘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얄라알라 2014-09-22 03:27   좋아요 0 | URL
제 분야뿐 아니라 모두 재미있어보여요^^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참 세월이 빠르네요
선정해주시느라 고맙습니다
신간평가단 여러분 모두 마지막 미션 화이팅

그렇게혜윰 2014-09-23 23:18   좋아요 0 | URL
[장서의 괴로움]은 인문 파트에서도 인기였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이치고 2014-09-25 01:00   좋아요 0 | URL
벌써 마지막이로군요.. 언제나 이 마지막이란 단어는 참 쓸쓸해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당~
신간평가단 여러분들, 그리고 파트장님과 알라딘 신간평가단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자성지 2014-09-26 10:13   좋아요 0 | URL
평가단 활동이 마지막에 이르렀군요. 미처 잘하지 못한 일들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끝까지 최선을!

가을희망 2014-09-26 23:57   좋아요 0 | URL
수고많으셨습니다. 담주를 기대합니다^^

큐브 2014-09-30 16:05   좋아요 0 | URL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얄라알라 2014-10-07 16:50   좋아요 0 | URL
^^ 반 년동안 신간 평가단 하면서
제가 추천한 책은 한 번도 ㅋㅋ
항상 요리책이 있네요.
감사히 읽을게요

모두 마지막 미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