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이 내게 말을 걸어 왔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5일 (추석이 있어서 좀 넉넉하게 잡았어요)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라이카, 김토끼, 하늘별,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앙꼬, 도토리냥, 라일락, Char, 알마!

리즈(Elisabeth), 오후즈음, 푸리울, 이PD, 마법고냥이, 꼼쥐, 세실, 난초, 낙화유수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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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헌책의 글귀에서 진심을 느끼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3-08-28 14:44 
    책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는 서울 응암동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인 윤성근이 한 권 한 권 모아온 헌책 속의 손글씨 메모들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헌책방은 오래된 책을 사는 곳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고, 그곳은 책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장소라고 말한다. 저자는 헌책방 일을 하면서 책을 정리하다 의미 있는 글씨는 발견하면 사진을 찍고 간단히 생각을 덧붙여 모아두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남긴 문장의 공통점은
  2. 시절의 외침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8-28 16:23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 쓴 손글씨에는 적당한 시간이 채색되었을 때 아름답다. 시간의 형체를, 그리움의 실체를, 잊혀질 것만 같던 사랑의 순간을 현실에서 마주한다는 것이 마냥 놀랍고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순간을 사는 우리에게는 영원이라는 갈망이 오직 내 손에 의지해 기록될 수 있음을 비로소 자각하게 된다. 푸슬푸슬 흩어질 것만 같던 순간의 느낌들이 내 손끝을 통해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손글씨 덕분일 게다. "책 속에 남긴 문장이
  3. 헌책에 내려 앉은 시간이 들리나요? :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 왔다 (2013)
    from 이PD의 서재 2013-09-02 16:03 
    부산 보수동에는 '책방골목'이 있다. 헌책방을 포함하여 다양한 서점이 있어 책을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할 명소이다. 나 역시 부산을 들릴 때마다 꼭 찾는 곳이 '보수동 책방골목'이기도 하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책에 둘러싸여 있는 걸 좋아하는 나는 그 분위기에 취해 뚜벅뚜벅 걸어다니곤 했다. 그러다 혹시 저렴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는 것이다. 그렇게 헌책들을 살펴보다보면 빛바랜 종이에서 묻어나는
  4.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책 속에 남겨진 흔적이 내 청춘을 돌아보게 한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9-02 20:11 
    예전에는 헌책방이 동네마다 있어서 한 학년이 끝나는 2월이 되면 한 해 동안 사용했던 교과서와 참고서를 모아서 헌책방에 팔았다. 헌책방 주인은 가지고 간 책들을 이리 저리 살펴보고는 깨끗한 책, 많이 팔리는 책이 있으면 값을 많이 쳐 주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헐값에 헌책을 샀다. 그당시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에는 돈이 없어서 남이 쓰던 헌 교과서를 구해서 사용하던 아이들도 있던 시대였다. 헌책방에 책을 팔아서 번 돈으로는 그동안 읽고 싶었던 세계
  5. 손글씨의 아련한 기억들
    from 사서의 즐거운 책 읽기 2013-09-07 17:02 
    나는 책 선물을 즐긴다. 최근에는 지인의 발령을 축하하며 <하워즈의 선물>같은 자기개발서나 베스트셀러를 선물하고, 군대간 조카의 인문학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 <책은 도끼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안나 카레니나>처럼 평소에 읽기 어려운 책을, 돌된 아기를 위해 <사과가 쿵> <누가 내머리에 똥 쌓어> 같은 리듬있는 그림책을 선물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다소 딱딱한 워드
  6. 우리가 잃어버린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from 독서와 기록 2013-09-13 14:34 
    어릴 때 나는 헌책방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좋아했다. 빳빳한 종이와 잉크가 어우러진 새 책의 냄새와는 달리 헌책방의 손때 탄 책들은 왠지 마음을 편하게 하는 냄새를 가지고 있었다. 그때는 그냥 헌책 냄새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어쩌면 '사람'을 담아서 나는 체취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헌책방이라는 정겨운 이름보다는 '중고서점'이라는 명칭이 더 잘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그만큼 깨끗한 헌책들을 구비한 곳들이 눈에 더
  7. 머물러 있는 시간의 흔적들 - 윤성근
    from 하늘을 날다 ! 2013-09-14 21:12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전 내가 살던 지역의 시립도서관에서 도서를 빌렸을 때의 일이 기억난다. 계절은 아마도 가을이었나 보다. 책장 사이에 끼워져 있던 낙엽이 그때의 계절을 말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학교 다닐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늘 책을 빌렸었고 학교에 없는 책을 시립도서관에서 빌렸었는데 거의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 그 책을 빌렸을 때 아직도 끼워져 있는 낙엽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 그 책을 빌렸
  8. 청춘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걸까
    from 사실은 밤밤이입니다 2013-09-19 09:12 
    문득 돌아보니 친구가 몇 없다. 아니면 친구에 대한 정의가 너무 엄격한 사람일지 모르겠다. 다른 데는 허술하면서 친구에 대한 잣대만큼은 완벽주의인 걸까. 이런 경우-타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고 자신을 돌아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보통 책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게 되는 것 같다. 책이란 단순히 활자의 모음이 아니다. 어떤 문장은 불현듯 나타나 오래도록 표현하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를 적확하게 표현한다. 그런 책을 만나면 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9. 헌책의 추억, 헌책방의 추억 :)
    from Bookmark @aladin 2013-09-22 00:06 
    당신의 청춘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책 욕심이 가장 많았던 때는 단연 대학생 때였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서점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나는 신간을 지르는 재미에 흠뻑 빠졌고, '지금 막 나온 책들'을 장바구니에 꽉꽉 눌러 담았다. 구간은 헌책방에서 많이 사 왔다. 윤대녕이나 김영하, 황석영, 조세희, 최인훈 같은 남자 소설가들의 책도 가끔 샀고 <인물과 사상>이나 <시인세계>, <여성문학연구> 따위의 계간지를 들고
  10. 한 권의 책이 된,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from 해밀님의 서재 2013-09-24 01:48 
    저마다 독서 방법이 다양하듯, 책을 다루는 법 역시 다양하다. 나로 예를 들자면, 새책은 정말이지 새책처럼 읽는다. 책 표지가 때 타지 않게 책 포장지로 싸고, 책장을 접지 않고 책갈피를 이용하며, 메모는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메모해 붙여둔다. 물론 책 앞장에 책에 대해 기록할 때도 있고, 특히 선물을 하거나 받은 책에는 글을 남기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책은 이렇게 다뤄서 읽고, 보관한다. 헌책도 일단 내 손에 들어오면 새책에 가깝게 손질해서 새책처럼 읽고
  11. 백만불짜리 선물보다 값싼 책 한 권이 가장 귀한 선물
    from 낙화유수님의 서재 2013-09-24 11:47 
    책에 얽힌 아련한 추억 되살려주는 타임머신 어릴적엔 책 한권을 사도 심사숙고를 했고 그래서 그런지 내 이름이 새겨진 도장으로 책을 산 날짜를 적고 꽝~하고 찍었다. 그리고 행여나 누가 내 책을 훔쳐갈까봐 책에다 온갖 메모를 하고 맘에 드는 구절이 있는 페이지는 모서리를 접어 찾기 쉽게 해 놓곤 했었다. 헌대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면서 내가 사들이는 책은 주로 육아서와 동화책이 대다수가 되었다. 그러다 <헌 책이 내게 말
  12. 책과 그 시절들에 대한 이야기
    from 낭만 독서 일기 2013-09-24 14:15 
    작은 책일 뿐인데, 나를 들었다 놨다, 울렸다 웃겼다 책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항상 내게 여러가지 몸짓으로 세상을 읽게 한다. 어쩔땐, 슬픈 남녀의 사랑이야기. 또 어쩔땐 의미심장한 전쟁의 이야기, 어려운 수학공식에 관한 이야기도 우리는 책으로 만나보게 된다. 예전엔 책밖에 없었다. 지금처럼 동영상이 있었던 것도, sns가 있었던 것도 컴퓨터가 이렇게 진보하지 않았을 때니깐, 예전엔 책으로 통하는 시대였다. 그래서 예전에 출판된 나이가 좀 있는 책들속에서
  13. 하지만, 잊지 말았으면 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9-24 23:55 
    글 쓰는 작가나 뮤지션들이 자신의 책, CD를 중고거래장에서 보게 된 소회를 서늘하게 고백하는 것을 종종 본 일이 있다. 헌책이나 CD를 모아놓은 공간에 자주 들르는 작가라면 이런 일도 왕왕 있을 법 하다. 버려진 자식 살피듯 왠지 쓸쓸해져 버린 마음을 추스리다가 ‘내가 사버릴까’ 하는 마음이야 왜 안들까. 어떤 작가는 지인에게 전한 사인본을 헌책방에서 우연히 보고는 섭섭한 마음을 글로 쓰기도 한다. 한 때 본인의 온 것이 담긴 작품을 누군가 소중히 간
  14. 앞선 시간이 보내온 83개 청춘의 손글씨, 그 설레임
    from hard surfaces 2013-09-25 00:18 
    도서 리뷰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 리뷰의 원문 주소: http://blog.cyworld.com/char-babe/3957127 책을 보면 가장 먼저 흥미를 끄는 건 역시 제목.헌책 속 손 글씨가 아니더라도 "손글씨"를 좋아한다면 보고파지는 그런 것. 그 다음에 눈에 띄
  1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3-09-25 11:11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헌책방에 가면 많은 책이 무더기로 쌓여 있다.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에 실린 사진 한 컷처럼... 기나긴 추석 연휴에, 부산의 끝자락에 사는 나는, 간만에 마음을 먹고 보수동 책방 골목 나들이를 가보기로 했다. 같은 부산이긴 해도 우리 집에서 보수동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1시간여 거리이
  16. 낭만과 향수의 시간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9-25 16:04 
    한동안은 헌책만 사러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다. 동대문역 주변에 헌책방이 많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없는 대학생 시절에는 차비를 아끼며 걸어가 차비로 책을 사오기도 했다. 간혹 마음에 맞는 선배를 만나면 함께 걸으며 많은 얘기들을 하고 선배가 골라줬던 책을 읽고 며칠 후 진지한 얘기로 소주가 눈물이 되어 울었던 진지한 젊은 날도 있었다. 그때 가장 많이 읽었던 책들은 사회과학서적들이었다. 한때 감옥에 들어갔다 온 선배가 추천해준 책들이 전부 그런 책들이었
  17. [헌 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낭만을 옮기다
    from 도토리냥 2013-09-25 22:09 
    살면서 '별 의미없이 적어놓은 낙서'에서 굉장한 글귀를 발견하는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다못해 수업시간에 딴짓하며 낙서해 놓은 교과서에서조차 말이다. 분명히 그때는 의미없이 아무렇게나 끄적인 낙서일 뿐이었을텐데, 먼 훗날 그것을 읽어보면 엄청 괜찮은 말을 발견한 경험- 나는 그 경험을 종종 겪어 왔다. 엄청 괜찮지 않은 순간도 물론 많다. 하지만 거기에 적혀 있는 것이 꼭 엄청 괜찮은 말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글을 보는
  18. 낡은 것의 아름다움을 아는 당신을 위한 책,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from Peace Be With You 2013-09-25 22:13 
    헌책, 책방, 청춘의 글씨. 겉표지부터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죽 늘어서 있다.'헌책방' 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딱 한 명 있는데,이 책도 그의 신작이었다. 기왕 말이 나온 김에 작가에 대한 얘기부터 해봐야겠다. 그의 책을 처음 본 건 2011년 가을,내가 일하던 곳에선 일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었다.밤을 새도 모자라는 일더미에 파묻혀 있을 때면왜 그리 책 생각은 더욱 간절한지.잠은 부족하고 늘 긴장하고 있느라 벌건 눈을 하고서도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19. 헌책안의 메모가 말해주는 단상
    from 라이카님의 서재 2013-09-26 00:20 
    예전에 이상한 나라의 헌 책방이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헌책방의 주인장이 이번엔 헌 책을 다루면서 그 안에 적혀있는 자필 문구나 메모를 가지고 한 권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것이 이 결과물이다. 역시,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저자는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을 내놓았다. 나또한 항상 책을 사게 되면, 앞 장에 내 흔적을 남기는 편이다. 가볍게 구입날짜와 구입장소를 적는 편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보통은 맘에 드
  20. 짧은 기록 하나하나에서 엿볼 수 있는 삶의 궤적
    from 어느 날이나 무사하기를 바랐다 2013-09-30 03:06 
    책을 선물로 건넬 때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예전에는 무슨 책을 어떻게 주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했다면 최근에 와서는 책 선물 자체에 대한 망설임이나 회의감으로 그 성질이 바뀐 듯하다. 첨단 과학과 시각 매체의 발전이 책 자체를 소실시키지는 못했지만, 활자 투성이의 종이 묶음이 푸대접에 퇴물 취급을 받는 일이 점차 빈번해져가고 있음은 누구라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러한 구시대의 유물을 오히려 낭만으로 여기고 아끼는 아날로
 
 
라일락 2013-09-26 07:04   좋아요 0 | URL
기한내에 좋은 리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즈 2013-09-26 10:51   좋아요 0 | URL
이사에 명절까지.
그래도 기한일까지 끌게 될 줄은 몰랐는데.
혹시 라일락님 마음 쓰이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라일락 2013-09-26 13:23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리즈님, 리뷰도 잘 읽었고, 예쁜 아가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신데도 기한내에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토끼 2013-10-06 11:13   좋아요 0 | URL
부지런한 파트장님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