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아이]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28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gorinus, 몽상가1호, 학진사랑, 여의,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이카, Jouissance, LUNA,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헤르메스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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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눈’의 시절에서 얼마나 멀리 왔을까.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4-09 11:17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보는 것은 자기 마음의 내면뿐이다.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아름다운 것도, 추한 것도.- 「돌베개」, 123쪽 4월은 분명 눈의 계절이 아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어디쯤에선 폭설이 내렸다. 그들에게 눈은 달갑지 않은 손님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집 제목은 『눈의 아이』다. ‘눈’과 ‘아이’ 하면 공통으로 ‘순수’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눈의 아이’ 하니 쓸쓸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사는
  2. 어린 시절, 어떤 아이였나요.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4-10 18:54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 사춘기의 성장통을 겪었던 그 시절을 '네버랜드'라고 표현한 온다 리쿠의 책 [네버랜드]에 이어 어린 시절의 추억에 '미스터리'를 입힌 미야베 미유키의 [눈의 아이]를 읽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들임에도 두 작품의 매력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미 과거가 되어 버렸지만 한번쯤 추억에 잠길만 한 그 시절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어떤 인형을 좋아했었지? 잠잘 때 인
  3. 현대판 유령 이야기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4-14 20:41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책의 이야기들 속에는 조금씩 초현실적인 면이 섞여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현대판 유령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보여주는 인형탈이라거나(지요코), 어린 시절 소꿉친구의 유령이 나타나는 이야기(눈의 아이), 살해당한 여인의 유령소동(돌베개), 죽은 소년이 자신처럼 약하고 힘 없는 이들의 원한을 갚아준다는 이야기(성흔)가 이 책에 실려있다. 그런데 어째서인가. 초현실적인
  4. 다섯가지 얼굴, 다섯 개의 손
    from Talk to : 2013-04-17 11:27 
    미야베 미유키를 줄곧 특별한 작가로 여기고 있다. 객관적인 위상에 대해서도, 주관적인 마음의 위치에서도. 객관적 위상에 대해서야 구태여 늘어놓는 쪽이 입이 아플테니 접어두고, 주관적인 위치 또한 다소 과할만큼 여러 번 말했으니 지나가도록 하자. 이렇게 그녀를 특별한, 각별한 작가로 여기지만 실은 요즘엔 쭉 멀리 하고 있었다. 하긴 이전 만남이 작년 가을 『흑백』과 『안주』였으니 그렇게까지 먼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겠다만, 그녀의 신간이 출간된다 한들 반
  5. 맑고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 삶을 살아내야 할 것이다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4-18 01:40 
    '어떤 사건'들로 그득한, 미미여사의 소설집 '눈의 아이'를 만났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다섯 편의 단편들을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인간의 진득한 욕망들이, 구석구석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일들이 폭죽처럼 터져 나왔다. 첫번째 단편, '눈의 아이' 서른 살이 된, 어느 날 함께 하게 된 동창 모임. 늘 함께 하던 네 명이 모였다. 늘 함께였던 한 명은 그 자리에 없었다. 열두 살에 살해된 유키코. 그녀만 빼고 그들은
  6. 눈에 보이는 게 다 진실은 아니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4-19 10:15 
    '미미 여사' 라는 애칭으로도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미야베 미유키의 <눈의 아이> 를 대면했습니다. <화차> 나 <모방범> 등을 통해서 이미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이지만 그 동안 이런 저런 핑계 아닌 핑계로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질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개인적인 선입관(여성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서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편협함이라 해야겠죠) 을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7. 평범한 인생속에 숨겨진 진실들 - 미야베 미유키의 눈의 아이
    from 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2013-04-19 17:37 
    얼마전에 수십년만에 예전 초등학교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근처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언 30년 가까이 학교 주변을 얼씬 거린 적이 없는 듯 싶더군요.. 아주 우연히 걷게 된 길을 혹시나 해서 예전 등교하던 마음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봤습니다.. 학교는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으로 큰 도로가 생기면서 통로에서 지워진 곳이었죠.. 지금도 마찬가지더군요.. 겨우 왕복 차 정도 지나다닐 정도의 좁은 소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걷다보니
  8. 초현실적 현실, 미야베 미유키 월드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3-04-20 13:22 
    눈의 아이 / 미야베 미유키 / 북스피어 (2013)처음 읽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그러니 사실 저는 이 유명한 추리 소설가에 대해 말 할 자격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몇 년 동안 (몇 년 정도가 아닌가요? 그마저도 얼마나 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 그 무수한 작품들 중 단 한 편도 읽지 않은, 흔히 말하는 '미야베 월드'의 문외한에 불과하니까요. 일본 추리소설을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쩌
  9. 누구의 마음 속에나 지요코가 있다.
    from Bookmark @aladin 2013-04-21 15:45 
    무언가를 소중히 여겼던 추억.무언가를 좋아했던 추억.사람은 그런 기억들에 의해 지켜지며 살아간다. 그런 기억이 없는 사람들은 서글프리만큼 간단하게 검은 손을 등에 짊어지게 된다. (74쪽, '지요코' 중)...<눈의 아이>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을 다 읽고 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결국 이 이야기들은 검은 손을 등에 짊어진 사람과 짊어지지 않은 사람에 대한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눈의 아이'나 '성흔'의 서술자가 검은
  10. 미미 여사가 선보이는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재미와 감동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오는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4-21 18:20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우리나라 일본 추리소설 애독자들에게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일본 추리소설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추리소설 매니아를 자청하고 있다 보니 나도 이 작가의 작품들을 여러 권 만나봤는데,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방범>을 시작으로 <화차>, <이름 없는 독>, <용은 잠들다>, <이유>, <낙원> 등을 들 수 있겠다. 그중 “미
  11. 현대의 이야기가 잃어버린 것은 - 미야베 미유키<눈의 아이>
    from   2013-04-21 23:44 
    미야베 미유키의 책을 딱 한 권(화차) 읽어놓고 이런말을 하긴 뭣하지만 그녀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 소설이다. 스토리의 밀도가 떨어지고 산만하게 느껴진다. 다섯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집인데 어떤 것은 분량이 그리 짧지 않음에도 독자를 심리적으로 조이는 힘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에는 이상한 찜찜함이 있다. 그것은 『눈의 아이』라는 서정적인 제목이나 『지요코』의 동화같은 소재, 『돌베개』에서 보여주는 가능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섬뜩
  12. 일상 속 이야기로 잔잔한 파장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 - 눈의 아이
    from 감정의 기억 2013-04-22 02:24 
    미야베 미유키. 이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나는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 언론에서 그만큼 떠들고, 주변에서 이 작가의 작품을 한 권씩 들고 있는 것을 종종 봐왔지만, 나는 청개구리 심보인지 너무 대중적으로 흐르는 작품이라 생각해서인지 호기심이 생기면서도 일부러 외면해 왔다. 그러던 중에 화차라는 작품이 영화화되어 상영되었고,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되면서 이 작가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3월 신간추천페이퍼를 작성하게 되었고, <
  13. 'THE ONLY ONE'에서 'ONE OF THEM' 으로...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4-26 03:49 
    시작은 고독이다. 특별히 감상에 사로잡힌 건 아니다. 그리움을 느낀 것도 아니다. 만나고 싶은 얼굴을 떠올린 것도 아니다. 아무런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을 주말을 맞이하고,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건 오랫동안 질리도록 반복했다. 아무 데나 좋아, 모임만 있다면 어디라도 좋아.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눈의 아이' p. 9) '눈의 아이'의 화자, 마에다 유카리는 너무도 외롭다. 그녀가 얼마나 외로운지는 미야베 미유키가 다음과 같은 탁월한 묘
  14. 범죄를 둘러싼, 또다른 이야기들
    from 혼란은 내 묘비명 2013-04-27 19:55 
    나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모방범’에서 시작했다. 그 책은 여전히 내게 최초이며 최고의 작품이다. ‘이유’, ‘낙원’, ‘화차’ 등의 장편과 단편소설집을 몇 권 읽었는데, ‘모방범’만은 못하다는 기분이었다. 작가로서는 자기 소설들에 모두 애증이 있겠지만, 독자로서는 그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생산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름 하나만으로 책을 고르는 작가가 될 뻔했으나, 다작과 들쑥날쑥한 완성도가 전작주의를 가로막았다. 오랜만의 현대물이라고 해서 기대했
  15. 마모되어 가는 <돌베개의 에토스>
    from 사면서가 2013-04-30 13:20 
    소설집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 소설들은 어딘가 닮았다. 다섯 편의 소설들 중 상대적으로 수준이 좀 떨어지는 「지요코」를 제외한다면 모두 동일한 윤리 의식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요코」 자체도 근본적인 윤리 의식의 기저는 같다. 그것이 이 소설들의 닮은꼴을 형성한다. 소설의 텍스트를 활용하자면 이 윤리 의식이란 <돌베개의 에토스>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이다. 산 속에서 생활하는 부부가 친절을 가장하여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제공한다. 침구인
  16. 미야베 마유키의 눈의 아이
    from Librería Luna 2013-05-01 00:27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미야베 미야키라는 일본의 여성 작가의 작품인 <눈의 아이>이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본 결과, 그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여왕으로, 이미 수많은 작품들이 국내에 출간되어 있었다. <눈의 아이>는 최근에 번역된 그녀의 작품으로 간만에 나온 현대물이라고 한다. 책의 표지에 그려진 빨간 장화와 빨간 타탄체크 머플러, 그리고 대지에 소복이 쌓인 하얀 눈밭은 아주 선명한 색채대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