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묘지 1,2]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gorinus, 몽상가1호, 학진사랑, 여의,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센치한부엉이, 이카, Jouissance, LUNA, 환유,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키치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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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짜 역사 탄생기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3-08 22:09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패자의 기록이 일방적으로 배제된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 아닌 힘을 가진 자들이 남기고 싶은 이야기일 뿐이다. 이름 자체에서 묵직한 울림이 전해지는 작가 움베르토 에코! 그의 책 중엔 『장미의 이름』만 읽었다. 정확히 말하면 페이지를 넘긴 기억은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기억은 없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기억의 상실일까. 이러저러한 상황들로 애초 끝까지 읽지 못한 것일까. 에코의 다른 책들은 아직 인연이 없다. 북카
  2. 위선과 음모론에 조작된 역사속의 진실과 허구 -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1.2
    from 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2013-03-12 21:52 
    언제였던가요, 이 움베르토 에코라는 작가를 인식한 시점이 아마도 막 대학을 입학하던때이던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믄 당근 소설이어야겠지만 그때는 "장미의 이름"이라는 영화로서 알게 되었죠.. 사실 영화도 그닥 재미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아마도 단체관람 할인이 되어서 보러 같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만 중세 수도사로 등장해주신 코네리횽님 할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군요.. 그때는 별반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그 뒤로 한참의 세월이 흘러 나름 똑
  3.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3-16 01:26 
    움베르트 에코, 라는 작가는 이름만 들어봤지 작품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 여기저기서 에코의 팬을 만난 적은 있다. 잠깐씩 좋은 문장들을 추려 놓은 것들을 봤을 때,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움베르토 에코가 내게로 왔다. 역사적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나에게 도전장을 건네듯이 내게 온 것이다. 처음에 몇 장을 읽고는 몇 번인가를 졸다 깨다를 반복했다. 주인공인 시모네 시모니니가 등장해서는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4. 미로와 같은 책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3-18 23:49 
    이전에 동아리 오빠 Y는 제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카야, 너는 인문학도는 못 되겠다. 너는 텍스트와의 거리가 0이구나" 뭐, 이런 말이었죠. 그렇습니다. 저는 텍스트와의 거리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서를 읽거나 문제를 푸는 학습이 아닌, '독서'를 할 때는, 책의 내용에 흠뻑 빠져서 읽어내리곤 합니다. 그것은 영화를 볼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공연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를 할 때 저는 텍스트에 흠뻑 빠져
  5. 과연 움베르토 에코로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3-19 14:05 
    '움베르토 에코' 두말하면 입이 아플 그런 세계적인 작가이자 학자죠. 이 양반이 왜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했을까라는 의아심이 들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층과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장미의 이름>,<푸코의 진자> 등 몇 안되는 작품이지만 그의 매력에 푹 빠져서 날세는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학활동뿐 아니라 기호학을 비롯한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활동을 현재까지도 하고 있는 대지성입니다. 사
  6. 진실이 무엇일까.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3-20 19:21 
    문서를 위조하는 전문가인 시모니니는 어느 날 자신의 기억 중 생각나지 않는 몇 몇 시간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피콜라가 자신인지, 다른 사람인지, 자신이 죽인 그 피콜라인지 명확하지 않다. 시모니니의 이야기는 프로이트를 만났던 과거 마늬 레스토랑에서 들었던 기억 상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독자들을 이끌어주는 화자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중심에는 시모니니, 피콜라 이렇게 두 사람이 있다. 시모니니와 피콜라가 같은 사람일까, 다른 사람일까. 시모니니의
  7. 오랜만에 만난 대작, 프라하의 묘지
    from 감정의 기억 2013-03-22 02:39 
    사방이 어둑어둑하고,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검은 새들이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 그 앞으로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가 망토자락을 나부끼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는 긴 모자를 쓰고 있는데, 그 모자의 그림자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그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로 인해 더욱 음침한 분위기다. 소설 『프라하의 묘지』를 읽기 전 표지에 대한 첫 인상이다. 표지를 그토록 유심히 본 것은, 오랜만에 만나는 저자 움
  8. 움베르트 에코를 좋아하십니까?
    from Talk to : 2013-03-23 21:57 
    어떤 작가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는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아니고, 대개 한 두 번 혹은 서너 번 본 지인들이다. 그때마다 멈칫 약 몇 초 간 짧게 고민한다. 망설임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누구를 말할 것인가. 가장, 제일, 유일한, 따위가 없기에 차라리 빨리 떠오르는 이름을 말하는 게 낫기도 하다(이 경우 정작 질문을 한 당사자는 대답에 대한 관심이 없다. 이쪽에서 웅얼웅얼, 아, 그 사람이 있었지, 아 그 사람이 말
  9. 깨어 있으라, 의심하라, 당신이 알고 있는 그 모든 것을.
    from 혼란은 내 묘비명 2013-03-24 04:03 
    당신이 알고 있는 것, 그것이 과연 진짜인가?에코는 이런 물음에서 소설을 시작한다. 문득 최근에 읽은 다른 소설, 우부메의 여름에서 교고구토의 장광설이 떠올리며 겹쳐졌다. 우리가 가진 상식이란, 지극히 편협하다. 우리는 무언가가 진짜라는 걸 어떻게 인식하는가? 내가 겪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교육 혹은 독서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며 패러다임은 늘 바뀌었다. 지식을 편찬하는 권력을 가진 자들은 얼마든지 역사를
  10. 움베르토 에코, 이름만 들어도 불편한, 그래도 오기가 생기게 하는 작가 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3-24 14:01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세계적인 기호학(記號學)자이자 철학자, 사상가, 역사학자, 미학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등등 이름 앞에 꽤 많은 수식어가 붙는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장미의 이름>이었다. 중세 유럽 수도원(修道院)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시대적인 설정과 배경이 낯설고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나를 절망케 한 소설은 바로 <
  11. 박제가 되어버린 거짓말 - 움베르토 에코<프라하의 묘지>
    from   2013-03-24 16:31 
    허언증 환자와 의심병자가 논쟁을 벌이면 누가 이길까. 불행히도 이 소설에 의심병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정부와 단체, 대중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날조를 직업으로 삼는 프로페셔널한 허언증 환자들만 다수 등장할 뿐이다. 혹여 의심병자가 나타난다 한들 저자의 논리대로라면 이렇다할 주목도 얻지 못한채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졌을 것이다. 사람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진실처럼 여겨지는 것을 믿을 뿐이며 권력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실만 필요로 하고 위조의
  12. 시모니니, 그는 여전히 우리들 사이에 있다.
    from Bookmark @aladin 2013-03-24 19:33 
    움베르트 에코. 지적이고 철학적이면서도 탄탄한 플롯과 구조를 갖춘 소설을 쓰는 작가.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지만 집중하며 읽지 않으면 줄거리도 잘 따라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작품이다보니 이번 신간평가단 소설로 에코의 작품이 결정되었을 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웠다. 3월엔 바쁜 하루하루가 이어질 게 뻔한데, 그의 소설을 잘 읽을 수 있을까. 게다가 한 권도 아닌 두 권인데!역시나 그의 책을 읽는 건 부담 없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유려하게
  13. 프라하의 묘지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3-03-24 21:31 
    대한제국 말기에 신채호는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 1907)>이라는 책을 번역해서 한반도에 들여왔다. 망국의 위기 속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민중에게 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주세페 마치니(Giuseppe Mazzini, 1805~1872), 카밀로 카보우르(Camilo Benso Conte di Cavour, 1810~1861), 그리고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1807~1882)라는 영웅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14. <프라하의 묘지>를 읽고 웃으면서 리뷰 쓰기
    from 사면서가 2013-03-25 00:02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을 쓰기가 아주 곤혹스러운 책들이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고,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읽고 나서 무슨 서평을 쓸 수 있을 것인가. 서평가와 책의 중량감이 비례 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은연 중에 비공식적인 묵계가 이 둘 사이에 성립되어 버린다. 쓰긴 쓰되 안 쓰니만 못 하다는 질책,
  15. '프라하의 묘지'는 없다! '에코'도 없다!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3-25 02:21 
    '프라하의 묘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사실은 테리 이글턴의 '보이지 않는 것의 날인'이란 책에서 읽은 문구입니다.그건 거기 실린 한 챕터의 제목인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이탈리아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그냥 수사학적 말장난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정말 같기도 해요. 우리가 아는 이탈리아란, 거기에 살고 있거나 직접 가본 사람은 빼고, 그저 텍스트로 만나본 이탈리아 밖에는 없으니까요. 책이
  16.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from Librería Luna 2013-04-07 00:03 
    움베르토 에코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사실 들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이 책이 내게 온 이상 그의 저서보다도 더 유명한 이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가장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의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책의 표지에 적힌
 
 
2013-03-02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8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