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설계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20명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gorinus, 몽상가1호, 초록비, 학진사랑, 여의,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센치한부엉이, 이카, Jouissance, LUNA, 환유,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12기 신간평가단 첫 도서입니다.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11기부터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리뷰 써주세요.

추위를 책과 함께 이겨보아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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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옥설계도 - 이인화
    from 추천 꽝!!..떙큐!! 2013-01-11 16:11 
    이인화라는 작가보다는 "영원한 제국"이라는 소설이 더 유명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가 누구인지는 잘 몰라도 작품에 대해서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니까 말이죠.. 그만큼 개인적으로 상당히 머리속에 오래 남겨진 작품입니다.. 제가 "영원한 제국"이라는 소설을 읽을때에는 군대에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래전이라 그랬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그당시 제가 "혼자뜨는 달"이라는 아주 대단한 베스트셀러에 홀라당 빠져있다가 묵직한 정조시해사건을 다룬 허
  2. 지옥설계도 - 각인된 기억의 편린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1-13 06:13 
    지옥설계도- 이인화 지음 / 해냄 출판 : 이 책은 알라딘 신간평가단 12기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작성하는 도서 리뷰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도입부가 지루하거나 취향이 아닌 것 같으면 과감하게 책을 덮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직장인이 된 이후 생긴 버릇입니다. 늘 시간은 없고, 읽고 싶은 책은 많으니 무슨 계기가 있다거나 선물을 받았다거나 추천을 받은 책이 아니라면, 읽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책을 붙들고 있는 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3. 아직은 지옥이 아니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1-16 12:39 
    살인사건의 발생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그 다음엔 형사와 살인범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펼쳐진다. 아니면 탐정이 등장해 추리를 통해 범인을 찾는다. 이인화의 『지옥설계도』는 대구 리젠트 호텔에서 총기를 사용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쉰도 다 된 나이에 집도 재산도 가족도 친구도 없는’ 김호가 사건을 맡지만,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김호는 용의자로 지목된 자오얼을 심문하는데 기계 같고 괴물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 자오얼은
  4. 지옥설계도, 결코 보고 싶지 않은 세상.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1-17 00:10 
    이인화의 작품 '영원한 제국'은 꽤 오래전에 읽었음에도 그때 가졌던 강렬한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책이다.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풀어낸 '영원한 제국'과 작게는 하나의 세상, 크게는 온 우주를 아우르는 '지옥설계도'는 그 느낌이 다름에도 작가가 가지고 있는 생각,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을 세상을 모두 보았다고 여겨질만큼 그 느낌이 흡사했다. 강화인간, 그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단돈 1조 달러의 가치, 세계 연방, 세계 문화, 완전 고용, 양성
  5. 지옥 속에서 헤매는 당신, 고개를 들라.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1-18 12:46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첫 장에 쓰여진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대화가 강인하게 나를 이끌었다. 어쩌면 사람들이 믿는 지옥에 대한 이야기의 대한 모든 압축이 그 대화에 응집되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메피스토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도다. 우리가 영원히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곳.지옥은 경계도 없고 정해진 자리도 없으니우리 자신이라는 장소, 우리가 있는 곳이 지옥이라." 사건의 시작은 대구의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알 수 없는
  6. 작가의 변신은 무죄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1-18 16:59 
    여자의 변신만큼 무죄인 것이 작가의 변신이라면 이번 이인화 작가의 <지옥 설계도> 는 다소 충격적인 부분으로 독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여지네요. 전작인 <영원한 제국> 이 아직까지도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라 있을만큼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작품이 불러 오는 파장은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지 않을까라는 약간의 조심스러운 기우도 슬그러미 고개를 들구요. 사실 전작이었던 <영원한 제국> 는 역사소설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7.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 이인화<지옥설계도>
    from   2013-01-20 21:01 
    잠자리에서 책을 읽는게 아니었는데 그만 밤을 꼴딱 새우고야 말았다. 이 양파같은 소설의 끝을 꼭 봐야겠다는 심산에서였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한 탓에 첫 장부터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강화인간이라는 새로운 인종의 등장에 SF로군 하고 생각을 고쳐먹은 것도 잠시, 무의식의 세계 '인페르노 나인'으로의 장면 전환과 함께 판타지가 전개된다. 소설 속의 소설 <갑오징어 먹물 리조토>는 또
  8. 이곳이 지옥이므로, 이곳 너머도 지옥이리라.
    from Bookmark @aladin 2013-01-20 23:36 
    직업상;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컴퓨터 앞에서 게임에 빠져 있다가 그다음날 아침이면 어쩔 수 없이 현실로 돌아와 하루 종일 책상 위에 얼굴을 붙이고 죽은 것 처럼 지내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또다시 다음다음날 아침이 될 때까지 게임에 빠져 있기…를 반복하는 어린 영혼들을 자주 접하곤 한다. 그런 영혼들 중에서는 현실에서 티없이 맑고 밝고 명랑한 영혼들도 있지만, 지독한 무기력에 빠져 무표정한 얼굴로 하루를 지내는 영혼들도 적지 않다. 현실에서의 그 무엇
  9. 방대한 기획, 복잡한 구성, 어려운 스토리텔링
    from 혼란은 내 묘비명 2013-01-21 21:02 
    얼마 전 무라카미 류의 ‘노래하는 고래’라는 소설을 읽었다. 27세기를 배경으로 한 야심한 SF 장편이었다. 노화를 방지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상류층 사람들은 죽지 않고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그대로 간직하며 사는 디스토피아 얘기였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독자 입장에서 매우 고통스러웠다. 새로운 기술이나 과학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작가는 꼼꼼하게 그걸 설명했다. 기술적 상상력에 대한 과시인지, 소설적 장치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지옥설계도를
  10. 복잡하고 난해한 설정과 성근 이야기 구성과 전개에 읽는 데 영 곤혹스러웠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1-22 16:41 
    2013년 책읽기의 시작은 “오랜만의 만남”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올해 들어 처음 읽은 “황석영” 소설과 두 번째이자 이 감상글의 대상 소설인 “이인화”의 <지옥설계도(해냄/2012년 11월)> 모두 대학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신작 소설로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너무 오랜만의 만남이다 보니 처음에는 둘 다 “낯섦”과 “반가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느끼면서 읽기 시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읽고 나서의 감상은 서로 확연하게 달랐다.
  11. 리뷰라고 할 것도 없는 리뷰
    from Talk to : 2013-01-23 01:35 
    - 동기는 단순했다. 새 책을 얻는 기쁨. 허나 기쁨만을 얻는 일은 아니었다. 불평이 생겼다. 내가 원하던 책은 왜 매번 채택이 안 되는 걸까 하며 내심 투덜투덜. 난감한 일도 있다. 채택된 책이 반드시 좋지는 않다는 것. 그러니까 선정된 책들은 '희망'도서일 뿐 '추천'도서는 아니라는 것. 심지어 내가 원했던 책이 채택되었는데 책이 정말 별로일 때는 왠지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고민스러운 일마저 있다. 그럴 때 나는 이 책을 비판하
  12. 새로운 시도와 소통의 어려움
    from 감정의 기억 2013-01-24 02:05 
    세계문학시장에서 추리소설이나 SF소설이 판매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일이 드물지 않고, 독자와의 소통과 문학적인 완성도 두 마리 다 잡은 수작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해낼 수 있는 요즘이다. 세계적인 추세가 이렇지만, 국내에서의 상황은 다르다. 아직까지 소수의 매니아층은 가지고 있지만,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 프로젝트 도서들이 출간되고 문학상을 내건 다양한 시도들이 행해지는 등 조금씩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움
  13. 나쁜 소설과 성의가 부족한 비판.
    from 사면서가 2013-01-25 20:41 
    작가 후기가 기억에 남는다. 몇 문장을 빌려 쓴다.<중요한 것은 『지옥설계도』가 좋은 소설인가 아닌가의 문제뿐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빕니다. 무슨 주의, 무슨 주의 말은 많지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소설밖에 없습니다. 황당무계하고 졸렬한, 대중이 좋아하는 새빨간 거짓말만 씌어 있는 나쁜 소설과 어떤 사회 속에서 부대끼고 고민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 인간의 진실된 모습이 그려져 있는 좋은 소설입니다.>그렇다. 중요한 얘기를 할 수
  14. 지옥설계도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3-01-25 23:00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과연 지옥인가. 월 스트리트(Wall Street)나 더 시티(The City, 런던의 금융 회사 밀집 지역)에서 굴러가고 있는 돈을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평생 만져 보지도 못한다.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들로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의 대주주들과 CEO들인데, 그것이 가져오는 환경 재앙은 공장의 이익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짊어져야 할 몫으로 되돌아온다. 지구는 점차 더워지고 있고, 한정된 자원은 점차 고갈되어 가고 있는 현
  15. 길잡이가 되어 줄 베르길리우스는 어디에 있는가?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1-26 00:35 
    이인화 하면 얼른 떠오르는 것이 박정희에 대한 선망이다. 그의 출세작이자 가장 성공적인 팩션으로도 알려진 '영원한 제국'이 사실은 박정희를 비호한 작품이라는 것은 이제 알려질만큼 알려진 바이다. 그 때 이런 말을 듣고 설마했던 사람들도 다음에 그가 박정희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인간의 길'을 내놓았을 때 역시 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뭐, 이건 별로 감춰진 사실도 아니다. 그가 당당하게 자신의 그러한 선망을 공표하기도 했었으니까 말이다. 이
  16. 익숙한 지옥을 낯설게 그려내다 <지옥설계도>
    from 센치한부엉이의 소소한일상 2013-01-30 12:40 
    "두 진영 간의 전쟁이 있어. 한쪽은 안보기관들이야. 그들은 지금의 체제 안에서 이 지능 강화기술을 이용하고, 되도록 독점하려고 하지. 다른 한쪽은 강화인간들이야. 이들은 인류 공동의 운명을 걱정해. 그래서 이 기술이 사회를 파괴하기 전에 이 기술을 이용해서 사회를 개조하려고 하지. 자, 마리노. 내 질문은 이거야. 이런 전쟁이 있다면 자네는 누구 편에 서겠나?" -P.45- 1. M.C.Escher's 의 작품은 참 신기합니다. 현시에서는 볼수없는
  17. 꽤 부담가는 소화력을 요구하다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3-02-01 08:41 
    문장으로 쓰지 못하는 건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다. 내 글에 대한 확신, 내 감상에 대한 확신. 그런 확신이 없어서인지 약속된 기간이 다 되어가고, 책상에는 여전히 문제의 책이 놓여 있는데도 첫 문장을 쓰지 못해 그 긴 시간을 쩔쩔매며 보냈다. 대구의 한 호텔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해 가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지금은 비록 퇴출 직전에 내몰렸지만 남다른 감각을 가진 수사관 김호는 사건을 파헤쳐가며 보통 사람보
  18. 이인화의 지옥설계도
    from Librería Luna 2013-02-05 02:34 
    나는 이 책을 몇장 넘기고 이렇게 생각했다. 살인 사건이 벌어졌네. 수사관이 나오네. 추리 소설인가? 다음 장으로 넘겨보니, 새라 워튼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마치 영화 미녀삼총사의 화려한 액션 장면처럼 그 사람들을 순식간에 처리해 버린다.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닌, 국제적인 사건인가? 어느 정도 액션도 포함되어 있는 스릴러인가?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생각지도 못한 소설의 흐름이 내 뒷통수를 때렸다. 구급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