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의 반란자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10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9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소이진, 무한의삶, 아나르코, 수수꽃다리, 흑백테레비, stella09, (hnine), 자목련, daisy, dodorabbit,
에피파니, 푸리울, 한규, 뇌를씻어내자, 꼼쥐, 춤추는곰♪, nama, 에코하나

 

* 주소 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꼭 propose@aladin.co.kr 로 메일 주세요. (나의 계정 바꾸시면 안되요)
* 리뷰가 늦으시는 분도 꼭 propose@aladin.co.kr 로 메일 주세요. (이제는 다 아시죠?)

 

* 책 늦게 보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촉박할 수도 있겠지만... 마감은 다음달까지 넘기는 게 안좋을 것 같아 동일하게 29일로 정했습니다. 혹, 늦으실 것 같으면 죄송해 마시고, 꼭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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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무지 나는 착하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02-17 22:27 
    한 소년이 있었다.500년 이상의 장구한 세월 동안 한 왕조에 의해 통치된 조선왕조를, 수천 년 단일민족을 유지한 한민족을 왜 자랑스러워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찾을 수 없었던 한 소년.  자신의 조상은 단 한 번도 조선의 통치자가 된 적 없고, 그 권력층에 빌붙어 국정을 논한 적도 없는데 왜 그것이 위대하고 자랑스러운지 소년은 도통 그 까닭을 찾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것은 맹목적 충성을 가르치던 획일적 교육에 묵묵히 순응하며 용기
  2. 거장들의 삶을 엿보며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2-02-22 19:44 
    나 같은 사람은 노벨문학상에 대해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왜? 그간의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을 읽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많은 수상작들을 그렇게 간단하게 무시하고 무사하게(?) 살아왔으니 좀 한심한 생각도 든다. 언제부턴가 번역본을 읽는 것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그때쯤이지 않을까 싶다. 지적능력 부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을 멀리해왔다는 것만은 부끄
  3. 산다는 것은 가치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2-02-23 14:50 
    무슨 상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더 경외스런 마음이 되어 본 적이 없다. 어떤 점 때문에 수상작이 되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보고 분석해본 적은 있지만. 난 그저 내가 좋으면 그만이라는, 아주 단순한 동기만 가지고 책을 읽는 사람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이 책은 문학전문기자가, 기사화할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중 열여섯 사람들을 섭외하고, 그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
  4. [도서]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 <16인의 반란자들>
    from 카르페디엠 2012-02-26 12:41 
  5. 성숙한 인간에 대한 해답
    from 서쪽끝방 2012-02-27 16:22 
    나쁜 감정의 밑바닥에서 헤매면서 성숙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도무지 이 기분 나쁜 질곡에서 나올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이다. 변화 무쌍하다는 것이 이때 만큼은 좋지도 않다. 마음의 평화를 한결같이 유지하고 싶은데 느닷없이 깨지고 만다. 대부분 불행의 씨앗은 내 입에서 떨어진다. 입을 막을 방법을 모른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들과 나눈 대화를 모은 <16인의 반란자들>들을 읽을때만 해도 나는 그들의 성숙한 모습에 감
  6. 인간답게 살기
    from 행간의 의미 2012-02-27 21:42 
     노벨문학상 수상자 16인의 인생,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와 사진이 담긴 책이다. 이들의 인터뷰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작가들의 말을 들으면서 공감하게 되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그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무지한 내가, 매정한 내가 인간답게 살 수 있기를 빌었다.     권력에 대한 저항  한창 공천이다 뭐다해서 정치판이 시끄럽다.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이렇게 웃
  7. 가장 큰 언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02-29 02:07 
    <16인의 반란자들>은 세계 유수 작가와의 사적 만남에 초대된 것처럼 호사스러운 기분이 들게 하는 낭만적인 책이다. 물론 작가들 입에서 나오는 말의 중심에는 체제의 벽에 부딪히거나 위험천만한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가에 대한 화석처럼 눌러 박힌 전설이 있지만 말이다. 그야말로 가슴 쓸어내리며 읽어야 하는 파란만장한 생을 엿보는 순간에도 그들의 지혜로 맞선 삶을 가늠하는 것은 온전한 하루를 감동만 하고 보내더라도 모자랄 것 같다. 역시 왜
  8. 거장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from 봄날의브런치 2012-02-29 02:24 
    ‘16인의 반란자들’이란 제목으로 노벨문학상 작가들의 사진과 인터뷰 담은 책이다. 한 명의 인터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16명을 모아놓았으니 문학에 큰 관심이 없다한들 어찌 이런 책을 어찌 놓칠 수 있으랴. 하지만 작가들의 면면을 보니 익숙한 작가들도 여럿이지만, 생소한 작가들도 여럿 보인다. 이 책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작품 하나하나에 주목하기 보단 그들의 세계관에 관심을 가진다. 그들의 인생을 통해, 문학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어가며, 이루어가려
  9. 16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의 대화, 16인의 반란자들
    from 책 편의점 2012-02-29 22:13 
    매년 노벨상 수상 기간이 다가오면 언론에서 '이번에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없을까?'하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조금 특별하기는 해도 세계적으로도 노벨상은 그 분야에 있어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주는 큰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 분야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문화를 다루는 노벨문학상은 그 의미가 좀 다릅니다. 한나라의 문화경제예술이 집약된 것이 바로 문학인데 그 분야의 세계최고로 인정받는 다는 것은
  10. 이유 있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2-03-01 13:33 
    이책은 요즘 시쳇말로 '좀 대박'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언제 한번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가. 그것도 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말이다. 특히 작가들의 사는 이야기나 글 쓰는 이야기를 거의 환장하리만치 좋아하는 나는 이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행운이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처음 이책을 받아들고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을까 의문을 가졌더랬다. 부제가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라고 되어있는데, '
  11.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위대한 작가들과의 만남
    from 책으로 호흡하다 2012-03-01 23:53 
    첫 문장을 뭐라고 써야 할지, 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고,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고민했으며, 실은 이미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이 순간에도 고민 중이다. 대개는 책을 읽는 동안 어떤 느낌이 떠오르게 마련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글쎄... '아, 좋다'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 외에는 달리 단어, 표현, 문장으로 만들어낼 말들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작가 16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은 주제 사라마구, 오에 겐자부로, 토니 모리슨, 다
  12. 책 한 권이 선사하는 매혹에 대해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03-12 22:33 
    책을 받고 나서 책장을 들추기까지 전에 없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호기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간만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지 쉽사리 가늠되지 않는 책에 대한 막연한 설렘과 기대감을 최대한 만끽하면서, 좀더 차분한 상태에서 책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소란스러운 마음이 한풀 가라앉기를 기다렸을 뿐이다. 그러다가 점점 임박해오는 마감일에 쫓겨 미처 준비되지 못한 채로 책장을 펼치고 사진과 글을 훑어보기 시작했는데, 뜻밖에도 매우 수월하게
  13. 16인의 반란자들, 반란자이거나 망명자이거나
    from 한규의 서재 2012-03-13 22:09 
    16인의 반란자들, 반란자이거나 망명자이거나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였다. 인류의 문학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주는 상을 받은 이들과의 인터뷰였다. 어떤 삶의 맥락에서 문학을 논하고 정치를 논할지 궁금했다. 저자는 제목에서부터 그들을 반란자라 칭한 참이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땐 어리둥절한 느낌이 더욱 컸다. 내가 아는 작가라곤 눈 먼 자들의 도시의 주제 사라미구 한 사람 뿐이었다. 그조차 앞서 언급한 한 작품만 읽었을 뿐이었음에 낯선 거장들의 글을 읽
  14. 시대를 지키는 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from 識案 2012-05-04 12:08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것이, 글을 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아요.” p. 31- 주제 사라마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는 건 작가로서 어떤 의미일까. 작가로의 삶에서 최고의 영광 보다는 어떤 책임 의식을 부여받은 느낌이 아닐까. 세계문학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노벨문학상의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어쩐지 읽어야 할 필독도서를 숙제로 받은 듯한 느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