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멍멍타로 보름달문고 106
은소홀 지음, 김수영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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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존재와 인간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 가장 상식적인(진화한) 관계의 형식을 보여준 이야기였다 연결은 자칫 소유에 닿을 수 있다는 것 비인간을 향해 인간이 보일 수 있는 존중의 태도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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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뱀파이어 문학동네 청소년 80
최상희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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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신뢰를 하던 작가였는데 아주 잠깐 권태기 같은 걸 느꼈다 내성적인 벰파이어는 내가 사랑하는 최상희의 이야기와 문장 그 자체다 그는 비밀을 아주 잘 다루는데 비밀에 연루되고 결국 드러나는 과정이 내내 폭신하다 늘 그렇듯 현실을 떠나지도 않은 채 더 멀리 나아가 더 자유로워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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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103
이윤정 지음, 박재인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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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종목을 다룬 이야기를 만날 때마다 습관적으로 그려지는 상황이 있다. 그걸 어떻게 해소하나 나부터 긴장하면서 읽게 되는 건 분명 바람직하지 않다. 이 작품도 어느 정도 예상대로 흐르지만 대단한 반전을 시도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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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날까 이야기친구
최영희 지음, 곽수진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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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최영희 작가는 인간에서 지구인으로, 다시 우주인이 된 1호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우주인의 감각으로 보는 세계는 온통 써야 할 것 투성이. 그러니 쓰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대적으로 로봇 이야기가 덜 재미있는 것도 그런 이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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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층 너머로 꿈꾸는돌 44
은이결 지음 / 돌베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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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한여름이고 덥고 슬픈 일이 배음으로 깔리는데 읽는 내내 온도가 적당해서 잘 마르는 빨래 냄새를 맡는 듯 쾌적했다 담담한 어조와 슬픔을 잘 어루만지는 문장 덕분인듯 감정 과잉이나 낭비가 없어서이기도 끝내 위로를 주고 받았다는 것에 안심해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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