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레빌라 연애소동]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소소유키, galaxian, 악센트, June*, hermes91, 내숭구단, 집오리, 백호, 꿈꾸는하마, 말없는수다쟁이,
레드미르, mulroo, littlefinger, ilovebooks, yez, 헤르메스, 시뮬, 교고쿠도, 환유, paper-x-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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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 이런 인간들이 다 있어 그런데 참 재밌다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12-01-16 14:11 
    이 소설 예상대로 재밌다.어제 책을 받아 들었다. 택배 봉투를 벗기는 순간, 소설에 등장하는 고구레빌라의 당당한 거주자 존(개)의 일러스트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그 뒤로는 이 연작소설의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세 명이 주르륵 앉아 있다. 막 읽기 시작한 나쓰메 소세키 선생의 <그 후>를 미루고 바로 독서삼매로 뛰어들었다. 재밌을 거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런 작품이었다.도쿄도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오다큐 라인의 남쪽에 있는 세타가야다이타
  2. 종잡을 수 없는 톡톡튀는 그들의 연애 소동.
    from 영화속주인공처럼 2012-01-19 14:28 
    제목 참 잘지었다. 하는 생각이 책을 덮자마자 처음으로 든 생각이었다. 평범한 연애이야기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그런 독특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재미가 있었다. 참신한 작가,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뛰어난 작가라고 손꼽히는 작가 미우라 시온을 소개하는 말은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접해본 그녀의 소설이었지만 그녀는 독자에게 재미를 주는 유머러스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말에 쉬면서 생각없이 읽
  3. 고구레 빌라, 그 안의 속사정들. ^^
    from 조용한 책방 2012-01-23 22:52 
    딱 두 가지 이유로 이 책을 만났던 것 같다. 작가의 전작 <로맨스소설의 7일>을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소설 속 이야기와 현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그려지는 전작 단 한편으로 미우라 시온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 (일단 한번 웃고. ^^) “주책없다 하겠지만 섹스가 하고 싶네.” 이 책의 소개 글을 보면서 이 문구를 안 본 사람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그 사람의 속내를 들어보고 싶
  4. 타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01-24 15:33 
     누군가 ‘왜 그랬느냐’고 물어본다면 조금 진땀을 뺄지도 모른다. 이유를 묻는 그 말은 추궁일 수도 있고 단순한 호기심을 수도 있다. 어쩌면 조금은 힐난하는 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왜’라고 물어봐 준다면 조금은 기쁠 것이다. 그 대답은 대게 옹졸한 자기변호(혹은 변명)이겠지만 그래도 상대방은 나를, 당신을 조금은 이해해 주겠다는 제스처를 취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는 잘못을 하거나 일반적인 것과 조금 어긋나
  5. 겉으로는 영 이상하기만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속깊고 따뜻한 고구레 빌라 주민들의 사랑이야기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01-24 16:37 
    <고구레 빌라 연애 소동(원제 木暮莊物語/은행나무/2011년 11월)>을 받아들고서 저자 “미우라 시온(三浦しをん)”의 이름이 낯설지 않아 검색해 보니 역시나 재작년 봄에 재미있게 읽었던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 집>의 작가였다. 전작이 큰 재미와 감동보다는 읽는 내내 가벼운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다 읽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맛볼 수 있었던, 특히 작가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에 공감하게 되는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었던 터라 이
  6.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이야기들.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2-01-25 18:26 
     나는 책을 읽으면서 '꽂히는' 문장은 메모를 한다. 밖에서 책을 읽는 일이 많아 직접 쓰지는 못하고, 밑줄을 그어 놓고 메모용 어플리케이션에 페이지 수를 기입해 놓는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면 예의 문장을 타이핑해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저장한다. 원래는 손으로 쓰는 독서기록장을 사용하다가, 생활이 산만해지다보니 기록을 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 방편을 바꾸어 본 것인데, 지금은 이게 더 익숙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 가끔 손으로 일기를 쓸 때면
  7. <고구레 빌라 연애 소동> 미우라 시온┃모두가 주인공인 그네들의 일상 이야기
    from 꿈꾸는하마의 세상 2012-01-25 20:30 
    고구레 빌라 연애 소동글쓴이 미우라 시온옮긴이 김주영은행나무    산만한 덩치를 가진 개가 색색의 옷을 입은 멋쟁이 세 남녀를 등에 업고 땡그란 눈을 뜨며 정면을 응시한다. <고구레 빌라 연애 소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나무 목조의 자그마한 집이 오른쪽 윗 귀퉁이에 슬며시 놓여져있다. 고구레 빌라 연애소동!누구의 연애 이야기가 그다지도 시끌벅적 요란스럽길래 ‘소동’이라는 단어가 붙을까. 궁금증을 일으킨다.  
  8. 당신의 손에 붕어빵 하나를...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2-01-25 21:00 
        미우라 시온의 이 소설은 꼭 붕어빵 같다.   한 겨울에 한 입 배어먹는 붕어빵 만큼 또 따뜻한 것도 없지만 늘 먹어왔던 맛인데도 질리지않고 다시금 찾게 된다는 의미에서도 그렇다. 아마도 그의 소설이 손난로 처럼 따스한 온기와 일부러라도 듬뿍 젖고 싶을 정도로 달콤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그리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가 그리는 세계가 온기와 봄날의 조는 곰처럼 달콤한 평안을 머금고 있는 것은 무
  9. 뭐...그럴 수도... 있으려나?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2-01-25 21:26 
    "모퉁이를 돌면 정면으로 2층 목조건물인 고구레빌라가 보인다. 건물 외벽은 갈색 페인트로, 나무 창틀은 하얀색 페인트로 칠했다. 멀리서 보면 초콜릿 바탕에 생크림으로 장식한 초콜릿 케이크가 떠오른다. 가까이 보면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해 울퉁불퉁한 것이 진흙덩어리 같지만. 주인 할아버지가 페인트 벗겨진 곳을 발견하는 즉시 페인트붓을 가져와 서툰 솜씨로 칠하기 때문이다. "...22p 소설의 앞부분 고구레 빌라를 소개하고 있다. 다 쓰러질 듯한
  10. 고구레 빌라의 사소한 사정
    from 내 기록의 서재 - Finis Africae 2012-01-25 23:43 
    사랑을 소재로 하는 소설들은 자연스럽게 연애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소재가 ‘섹스’라면 어떨까?우리나라에서는 무겁게 다루기도, 가볍게 다루기도 어려운 ‘섹스’라는 소재는 더러 연애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혹은 불륜의 일부에서 표현되어왔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성을 주제로 하는 소설들은 존재했다. 영화 ‘거짓말’의 원작인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성을 주제로 한 여러 편의 소설, 그리
  11. 얼마만큼 솔직해 질 수 있을까
    from yez's cafe 2012-01-26 01:34 
    p, li { white-space: pre-wrap; }단순한 느낌에서 오는 미묘한 동질감은 어쩐지 모르게 편안하기만 하다. 어쩌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누구든 누구에게 말할 수 없을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이때쯤 머릿속 한 공간에 넓게 펼쳐진 하얀색 종이 위에 떠올렸나 지웠다는 반복하곤 하는 자기만의 표현방식에 가끔은 소름끼치도록 이상하고 외설스럽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는 등등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 나만 알았으면 하는 그 까
  12.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연애사
    from 환유님의 서재 2012-01-26 04:34 
    알라딘 신간평가단 1월의 리뷰도서는 미우라 시온 작가의 <고구레빌라 연애소동>이 선정되었다. 개인적으로 12월 주목 신간 소설 리스트에 올렸던 도서인지라 뒤늦은 선정소식에도 마냥 기뻤다. 특히 장르소설이 많았는데, 많은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을 뽑았던 건 '재미'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이런 추천글을 남겼었다.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다. 영화보다 소설에게 '재미'는 훨씬 까다로운 기준인지라 재미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발
  13. 따라하면 위험천만한 사랑이야기,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from “별에 가고 싶어요...” 2012-01-26 18:06 
    "왜 하필 대화 코스를 골랐어요?"고구레는 대답이 궁해 머뭇거렸다."하고 싶으면 그냥 하고 싶다고 하지." 여대생이 말했다."그래도 되나?""뭐 어때요.""하고 싶어."고구레는 속 안에 감춰뒀던 말을 꺼냈다."난 섹스가 하고 싶어. 거절당하고 싶지 않아. 누군가가 날 원했으면 좋겠어.""다들 그렇게 생각해요."여대생이 말했다. 고구레가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자 여대생은 허겁지겁......- 본문 중에서.<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_まほろ駅前多田便利
  14. 젊은 감각과 독특한 감수성, 유머와 페이소스!
    from 우울과 몽상의 좀비 시스템 2012-01-26 23:25 
      고구레 빌라 연애 소동    책을 처음 받아들고 책장을 주르륵 펼쳐보았을 때 여백이 많았다. 아, 가볍고 경쾌한 소설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다. 안 그래도 우울한 연말연초를 보낸 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보려는 심정으로 즐겁게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첫 번째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첫 이야기를 다 읽는 순간 나는 한 마디로 반해버렸다. 별다른 기대감 없이 읽으면 재미와 감동이 더
  15. 7인 7색 다양한 성(性)에 관한 이야기 <고구레 빌라 연애소동>
    from 소소한 마음 한스푼♣ 2012-01-31 16:11 
      '고구레 빌라' 이름이 굉장히 독특하죠? 처음에 이 책을 받아들고는 뭔가 이름이 촌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고구려'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표지의 오른쪽 귀퉁이에 초콜릿처럼 보이는 2층 목조 건물이 바로 '고구레 빌라'입니다. '고구레'가 들어가는 제목으로 미미여사 (미야베 미유키)의 <고구레 사진관>이 작년 12월에 출간되었는데요. 이렇게 제목이 겹칠 수 있
  16.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연애사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02-02 12:52 
    알라딘 신간평가단 1월의 리뷰도서는 미우라 시온 작가의 <고구레빌라 연애소동>이 선정되었다. 개인적으로 12월 주목 신간 소설 리스트에 올렸던 도서인지라 뒤늦은 선정소식에도 마냥 기뻤다. 특히 장르소설이 많았는데, 많은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을 뽑았던 건 '재미'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이런 추천글을 남겼었다.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다. 영화보다 소설에게 '재미'는 훨씬 까다로운 기준인지라 재미있는 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발
  17. 우리는 모두 톱니바퀴다.
    from 물루네 책방 2012-0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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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