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6일 / 구정 연휴 마지막날까지 써주세요 (일요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20명

고슴도치, 레드미르, 깐짜나부리, 나니, 문차일드, 문플라워, 아나르코, 아이리시스. 안또니우스, 액체,
나비-쥰, 토순이, 푸리울, 하늘보리, 한사람, 행인01, 玄月, Shining, silvia, tiktok798



* 지금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가 저희 물류에서 분실되어 수배 중에 있습니다. 소설 분야 분들은 내일 책 보내드릴게요!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리뷰는 기한 내 올려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세요. (메일 보내보신 분들은 제가 얼마나 착하고 아름답게 여러분의 사정을 봐드리는지 아실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보내주세요!!!)

*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새해에도 좋은 책 추천과 좋은 리뷰, 부탁드릴게요. 해피뉴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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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1-01-03 20:12 
      오컬트(Occult) 용어 중에 “아카샤 기록(Akashasic Record)"라는 말이 있다. 아카샤(Akasha)란 공간에 가득 차 있는 대기 중의 영기(靈氣), 또는 유광체(幽光體)를 나타내는 말로 전 우주에서 과거에 발생했거나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모든 현상과 사건들이 이 아카샤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어 이 기록을 읽는 방법을 배운다면 전 시공간의 비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노스트라다무스나 진 딕슨
  2.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책에 대한 사색뿐_,
    from lovely baella ♥ 2011-01-11 15:27 
        책의 소개를 채 접하기도 전에,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주저없이 넣을 수밖에 없었던 것에는 책의 제목이 대부분을 차지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 나는 한 권의 책에서 다른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혹여나 그것이 바스라질까, 두 손으로 보듬는 것이-, 그것이 책에 대한 애정이라고, 그렇게 미미하게나마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그
  3. 주인공은 책이 아니었음을
    from Talk to : 2011-01-21 15:02 
    -책의 첫 문장을 읽고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설국이었다).' 라는 유명한 시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설국』이 떠올랐다. 활자 냄새가 물씬 났다.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성』과 『맥베스』가 등장한다. 설레는 동시에 불온하고 조심스럽다. 이 책은 독서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책인 것이다. 물론 모든 책은 독서가들을 맞이해야 하지만, '책에 대한 책'들은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지친다, 긴장한다, 두려워한다. 그들은 정식으로 독서가들을
  4. '책사랑' 정신은 알겠으나 '소설'의 매력은 어디로?
    from 고요한 책꽂이 2011-01-27 00:40 
    <책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에서 어느 정도 느껴지듯이 이 책은 독서가들을 겨냥한 소설이다. 그러니까, '책'에 대한 상당한 애착과 관심을 가진 이들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고 쓰여진 그런 소설 말이다. 이런 성격을 가진 소설의 경우에 일단 독서가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는 점에서는 유리할 수 있겠으나 그보다 훨씬 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독서가'라는 종류의 사람들, 그러니까 책을 무지하게 사랑하고 탐독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까다로운 독자이
  5. ...무서운 독창(獨唱)...
    from ...책방아저씨... 2011-01-28 14:04 
    이 책은 전략에 성공한 작품이다. 문학상 수상작으로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라 할 것이다. 특이하게도 공동수상작을 내었다는 것은 절대감에서 반절만 차지했다는 뜻인데 나머지 한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제넘는 말이지만 그것도 이해가 갔다. 안전하게 너무 잘 계획되었다고 할까. 조직에서 꼼뻬(competition)를 많이 참가해 온 이력덕에 나는 1등을 찝어 내는 직관이 좀 발달했다. 문학에서 1등은 언제나 2등보다 월등해서
  6. 희귀본 거래자들의 얘기
    from 안또니우스 아지트 2011-01-29 20:05 
    책 사냥꾼이 되기로 했다면 그는 쫓는 인생이 아니라 쫓겨 다니는 인생을 선택한 것이다. 책 사냥꾼은 밤에 걷고 낮에 머물며 눈길이 머무는 곳을 피해 다니다 벽 뒤에 이르러 한숨을 쉰다. 도둑과 강도와 칼잡이 들이 책 사냥꾼의 친구이며, 도둑과 강도와 칼잡이 들과, 그리고 책 사냥꾼과 경찰이 책 사냥꾼의 적이다. 책 사냥꾼은 다른 책 사냥꾼을 믿지 않는다. 자신을 밀고할 책 사냥꾼을 미리 밀고하는 건 책 사냥꾼의 숨겨진 전통이다. 그는 자신의 밀고자를 밀
  7.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도전정신을 불태우다 의문의 재만 남다.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1-01-30 09:03 
  8. 그래도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라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2-01 02:07 
    결국 ‘그런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몰라’일 거라는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 안의 의미가 더 별것 아니었다는 걸 감당해내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어쨌든 책으로 하여금 그것이 존재하든 안하든의 문제는 일단 젖혀 두자. 그리고 그 자체로서 내뿜는 것, 이것의 정말 실재할 수도 있는 사건을 눈여겨보는 것이다. 읽는 내내 책이 하나의 유물이 되고 없던 감정에 가열이 생겨 에너지로 환원되고 정말 큰 아우라를 느끼해주는 과정은 분명 독창적이라 할만
  9. 나도 책 사냥꾼으로 변신하면 어떨까?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1-02-05 16:49 
    <세계의 책>에 대한 이야기로 먼저 시선을 끈다. 그 앞에 시간과 공간에 대한 문장으로 문을 열지만 중요한 이야기의 시작은 알 모히드 바함의 <세계의 책>이다. 세계의 모든 책들이 결국 <세계의 책>의 주석서란 말로 사람을 현혹시킨다.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책이길래 이런 표현을 할까 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려고 한 아랍 현자 이야기가 떠
  10. 책의 요람인가, 책의 무덤인가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1-02-06 03:26 
    책에관한 책에대해서는 누구나 기대하는 바가 있다. 책이라는 소재가 요구하는 지적 무게감이라든지 2차 독서에 대한 욕구로 이어지는 방대한 정보 같은 것들 말이다.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중 하나인 <책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는 책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러한 기대들에 비교적 잘 부합하는 소설이다. 건조하지만 지적인 문체, 치밀하게 짜여진 플롯, 독창적인 스토리를 두루 갖추고 있어 독서노동이라는 행위가 주는 고통이 독서 후 쾌감으로 적절히 환원될
  11.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from 액체님의 서재 2011-02-06 16:40 
    0. 그리움을 가질 때가 있다. 내가 ‘그리워.’ 혹은 ‘그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면 그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이라 해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진다’고 표현함으로써 ‘내 것’으로 말하고 싶었다. 물론 have와 be는 다르다. 하지만 ‘그리움, 하다’ 하고 말할 수 없으니.아무튼, 이렇게 그리움을 가질 때 나는 소위 몸 둘 바를 모르는 상태가 된다. 그건 나를 차버린 남자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대상에 호소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어
  12. 이 서재와 내 인생이 다시 채워지기를.
    from 20대 청춘의 세상읽기 2011-02-06 19:15 
    대부분의 소설은 결말을 향해 치닫는폼이 딱 사막을 질주하는 치타 같다.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면서 책, 정확히는 책 사냥꾼을 소재로 하는 이 소설이관심을살 수 있었던 까닭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이 소설에 있어 환호와 비판이 공존한다면 그것 또한 전적으로 앞서 말한 두 가지 이유 때문임이 틀림없다. 기존 서사가갖고 있는 통념을 과감히 깨부수고 진실과 거짓, 배신과 음모, 모험과 판타지, 쫓기는 자와 쫓는 자,환상과 현실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점에서 새로운
  13. 꿈을 좇는 사냥꾼
    from LaLaLa.♡ 2011-02-06 23:18 
    유불유 존부존세상에는 없는 책이지만 분명히 있는 책. 없지만 있는 책. 없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있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책. 분명한 건, 그 책이 다른 책 속에 살아 있다는 것(p316).책 사냥꾼이 찾는 책은 이런 책들을 말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런 책들을 찾는 사람들이 바로 책 사냥꾼이다. (소설에서 말하기를) 혹여 책 사냥꾼들을 보고 사람들은 그저 남이 원하는 책을 대신 찾아주는 심부름꾼이나, 그저 남들이 찾지 못하는 책을 남보
  14. 모호한 진실을 향한 안내서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1-02-06 23:37 
    매트릭스2에매혹적인 악역으로 등장하는 메로빙지언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그는진실에 대한힌트라며 묘한 말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늘어놓는다. 물론 그의 말이 진실에 대한 중의적인 표현이라는 것은 주인공 일행은 물론이고 영화의 관객들까지 알고 있지만, 그런 느긋한 말장난을 하는메로빙지언의태도는그의 말을 듣고 있는 모두의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급기야 그의 아름다운 아내 페르세포네까지도 짜증을 내며이런 말을 내뱉는다. "그놈의 헛소리, 지겨워 죽겠어요" 나도
  15. 단순히 흥미롭게 접근했지만,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는 책
    from 『끌림, 그리고...』 2011-02-06 23:41 
    나는 책에 대해서 적을 것이다.내가 읽은 책들과 읽지 않은 책들과 숨어 있는 책들과 사라진 책들과존재했던 책들과 존재하지 않는 책들과 소문의 책들과 잊어버린 책들과 드러난 책들과미래에 나타날 책들과 미움 받은 책들과 사랑받은 책들과 쫓기는 책들과죽은 책들과 버려진 책들과 파괴된 책들과 망가진 책들과 부서진 책들과불탄 책들과 젖은 책들과 파 먹힌 책들과 도둑맞은 책들과 팔린 책들에 대해서 적을 것이다. - P13이 책의 시작이 되는 문장이 왜 이렇게 마음
  16. 취미는 독서
    from 나니님의 서재 2011-02-12 21:29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생인 지금이 되기까지, 가정통신문이 자기소개서가 되기까지 '취미'란 빈 칸에 써넣을 말은 참 애매하기 그지없다. 어렸을때야 그냥저냥 남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취미를 가져도 상관이 없었지만 자기 PR시대라는이 시대에 평범한 취미는 불합격을 받을 것만 같다. 늘상 써오던 취미란 것은 음악감상,영화감상 그리고 기껏해서 '독서'였다. 한 때는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인 것도 같았지만 언젠가부터 영양가 없는 웹서핑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날들이
  17. 책의 시대가 저물가는 어느 시공에 서서
    from 문차일드 클래식 2011-02-20 23:54 
    우리가 인지할 리 없는 어느 시공의 여러 갈래 평행 우주 가운데 이런 시대 하나쯤 존재하지 않는다고 누가 단언할까? 책의 시대가 종언을 맞은 책의 죽음과 책을 둘러싼 암투가 음지와 양지에서 횡행하는 시절. 책을 금서하고, 분서하고, 암거래를 위한 루트만이 활기를 띠고 있는 출판 시장이 붕괴한 후의 책 사냥꾼, 책 탐정, 책 강도 등이 등장해 한정된 수요를 위한 욕구를 위한 맞춤 매매가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는 그 시공에, 당신의 또 다른 자아는 과연 어떤
 
 
2011-01-06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6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슴도치 2011-01-06 14:42   좋아요 0 | URL
네~; 늘 같이 오는 영수증(?)외에는 아무것도 동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이리시스 2011-01-06 14:19   좋아요 0 | URL
책이 한 권만 왔는데 따로 오는 게 맞나요?^^ 이 책이 안왔거든요.^^

tiktok798 2011-01-12 07:46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책을 한권 밖에 수령하지 못했는데.. 맞는걸까요?

2011-01-19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玄月 2011-01-20 13:20   좋아요 0 | URL
조금 전에 책 수령했습니다:) 이 아이는 언제까지 만나보고 감상을 적으면 될까요^^?

2011-01-27 0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