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A조
꿈꾸는섬, moon, 비밥416, 후니마미, 수수, 탁발, 변명, kimji, 내숭구단, luck0602
베리타세룸, 유니, 어느멋진날, 싱클레어, 로네리, tiktok798, 라일락, mida1004, 샤타, 로드무비 (총 20명)


* 현진 스님의 티벳 명상집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입니다. 티벳의 아름다운 정취와 그 속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의 렌즈 속에 담고, 불편한 삶일지라도 기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생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글로 나타내고 있는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는 우리들에게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고 하는데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물음은 늘 인생의 순간순간에 맞닥뜨리게 되어도, 참 답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잠깐 휴식하는 마음으로 읽으시면 어떨까 합니다.

* 책은 금요일날 보냈습니다. 페이퍼가 늦었네요.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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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삶을 살 것인가?
    from 마주하다 2010-07-22 21:34 
    믿고 있는 종교가 없는 나에게 불교는 상당히 매력적인 종교로 다가온다. 스스로 열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고통을 참아내는 삶을 살고 있는 수도승들의 삶은 경외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들의 삶의 가치관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우쳐 준다.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책 제목처럼 삶은 어차피 불편하다. 어차피 불편한 삶을 어떻게 편하게 살 수 있겠는가?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내게 일침을 놓는다.
  2.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삶을 받아들이자.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7-22 22:11 
  3. 욕심과 집착, 그래도 갖고 있겠습니까?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7-22 22:26 
        제목에 너무 마음에 드네요. 올해 초에 서영은 씨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를 읽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고 싶었는데, 현진 스님의 이 책을 읽고서는 티베트(‘카일라스 가는 길’)로 떠나고 싶더군요. 물론 깨침(깨달음과는 의미가 다릅니다)을 얻기에는 힘든 여정이겠지만, 그냥 티베트의 자연환경 자체를 보면 제 마음이 말게 정화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티베트의 아름다운 정취를 찍은 사진들이 현진 스님의 글
  4. 쪽빛 하늘에 물들고 싶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7-23 01:14 
      티벳의 쪽빛 하늘을 만나고 싶다.     글로 풀어낼 수도 그림으로도 완벽하게 담아낼 수도 없다는 티벳의 쪽빛하늘은 책 안에서 소개된 몇 장의 사진만 보고서 당장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과 소박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고, 현진 스님의 따뜻한 글들은 마음 속 깊은 곳을 들
  5. 지나는 바람에게서 나의 안부를 확인한다
    from Moment of Truth 2010-07-23 07:22 
    하루하루 꼬박꼬박 산다는 게 참 어렵구나 싶을 때면 여행을 생각한다. 나의 일상에서 한 발 물러서 다른 이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과 내가 똑같이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이 참 다르다고, 혹은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느끼다보면 어느새 관찰의 시선은 내 삶으로 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나의 감정, 나의 마음, 나의 태도로. 범인인 나와 달리 현진 스님은 티베트를 여행하며 사람의 감정, 사람의 마음, 사람의 태도를 생각한다. 대개의 명상 에세이가 그러하겠
  6. 깜빡 속은 개고생 유혹하는 말 "삶은 어차피..."
    from 탁발의 서재 2010-07-23 15:37 
      사실 수필은 지루하다. 게다가 선문답스러운 의미까지 담기면 호감은 가면서도 선뜻 손에 들게 되지 않게 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봤다면 단연코 먼저 짚거나 읽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평단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덤덤히 책장을 넘겼다가 시쳇말로 빵터진 귀절로 인해 흥미를 갖고 계속해서 읽어갈 수 있었다.   '하늘에 물들다'라는 제목이 붙은 글의 끝부분에 고사성어 때문이었다. 음만
  7. 깜박 속은 개고생을 유혹하는 말 &quot;삶은 어차피...&quot;
    from 티비 읽기 2010-07-25 05:23 
    사실 수필은 지루하다. 게다가 선문답스러운 의미까지 담기면 호감은 가면서도 선뜻 손에 들게 되지 않게 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봤다면 단연코 먼저 짚거나 읽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평단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덤덤히 책장을 넘겼다가 시쳇말로 빵터진 귀절로 인해 흥미를 갖고 계속해서 읽어갈 수 있었다. '하늘에 물들다'라는 제목이 붙은 글의 끝부분의 고사성어 때문이었다. 음만 적자면 대단히 낭패가 될 수밖에 없는 글이다...
  8. 바람은 머물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7-26 16:33 
    이 책의 부제목은 '티베트에서 만난 가르침'이다. '티베트'하면 떠오르는 단상들은 10만 번이 그 목표라는 라싸의 조캉사원을 향한 오체투지, 다섯빛깔 아름다운 롱다,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면서 소원을 기원하는 마니차, 죽음까지도 새들에게 바치는 조장(鳥葬), 티없이 맑은 쪽빛 하늘.... 바로 티베트는 깨달음이 있는 곳이 아닐까.... 현진 스님은 이런 티베트에서 해맑기만한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서, 그 사진들
  9. 그 푸르름에 마음의 평안을 담다...
    from 내숭구단님의 서재 2010-07-28 10:30 
    현진 스님의 티베트 여행 명상집.  책 속에 담겨진 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참 푸르르다' 였다. '파랗다'라고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푸르름...지독하게도 푸른 하늘과 초록으로 덮인 풍경들. 그 속에서 또한 푸를 것 같은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  아름답다고만 말하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한 듯한 티베트의 자연과 정취들,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함께 잔잔하게 귓가에서 들리는 듯한 현진 스
  10. 유칼리툽스 향처럼 마음에 스며드는 독서
    from 쿠오레 2010-07-28 19:56 
    보조 스님의 <수심결修心訣> 요체가 '밖에서 구하지 말라!'라면서요? '성소聖所와 낙원은 특별난 곳이 아니고 제 할일을 하는 곳'이라고도 했습니다. '수행이란 무엇인가? 지금의 삶을 리얼리티하게 사는 자세다.'(102쪽)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해도 생의 실감이 없어서 말이죠. 지금도 저는 내 사는 꼴이 간신히 인간의 흉내를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 무상無常의 도리가 삶의 철학이 되면
  11. 당신도 읽고나면 알게 될거야
    from 너는,데미안 2010-07-29 00:43 
        _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다만,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찾을 뿐이다 _    anecdOte 2. 현진_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나에게는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식이 되는 사물들이 있다 저기 저, 농익은 사진들이 그러하고 원피스 피규어들이 그러하며 노란색을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표현
  12. 삶의 불편함을 인정하면 행복해진다
    from 하늘의 아치 2010-07-31 21:53 
    현진 스님의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를 읽는 동안 나는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현진 스님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담백한 수필 같은 글들의 향연은 책을 읽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동안 전력투구하는 것처럼 일상을 보내서였을까. 이제껏 꽉 조였던 허리끈을 느슨하게 고쳐 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에게 현진 스님의 마력은 더욱 강력하게 작용했음이 확실하다.
  13. 불편하지 않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
    from 베리타세룸님의 서재 2010-08-01 19:06 
    오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흔히 듣는 말 중 하나가 '내가 헛되게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절실히 갈구하던 내일이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말을 이 책의 한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내일 또는 다음의 생, 어느 것이 먼저 올지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한다.'(p.239) 라는 말은 당장 내일이라는 순간, 어쩌면 바로 한 시간 후의 그 순간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제목은 '삶은
  14. 삶의 무게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8-02 10:16 
    대학을 다니면서 여행 한 번 번번히 떠나지 못한 나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이 늘 함께 존재했었다. 여름 방학이 지나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친구들이 적잖았는데 그들 중에서 유독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은 인도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었다. 여행 가기 전과는 다르게 합장을 하면서 인사를 하고 좀더 수수해지고 편안해진 그들에게 여행은 분명 인생의 전환점이 된 듯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나 관광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곳에서 수행하고 생활하는 삶의 모습을
  15. 조용한 사색과 휴식을 원할 때 필요한 책
    from luck0602님의 서재 2010-08-10 01:06 
    “왜 삶이 불편할까?” 라는 의문을 갖고 책을 폈다. 때로 나의 삶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지 않던가? 책의 표지와 1장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 하늘에 물들다’에 펼쳐진 푸르디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한 티벳 사원의 그림이 책을 읽기도 전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체 3부 63장으로 이루어진 현진 스님의 수필집인 이 책은 객관적인 눈으로 나의 일상을 바라보고 잠시나마 명상에 젖게 만들었다. 티베트 산
  16. 읽고 반성했으면 이제 달라져봐
    from 여기다, 오바! 2010-08-17 17:42 
    티베트 사진에 마음이 혹해 여행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여행기라기보다는, 티베트에서 그곳 풍경과 사람을 만나며 현진 스님이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한 것들을 풀어놓은 거다. 왜 풀어놓았냐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 우리에게 '그렇게 좀 살지마'라는 당부를 하시려고.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을 풀어놓았으니 여행기임이 분명하나 그렇게 살면 안 되요, 삶은 이런 거랍니다, 우린 모두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예요 라는 이야기들 때문에 여행기라는 생각을
  17. '타시텔레!'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8-17 18:22 
        모든 종교에는 배울 점이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인간은 종교에서 썩 잘 배우지 못하다는 것이 아닐까싶다. 종교 자체 때문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인간이지 종교 자체가 바라는 목표는 아니었다고 본다. 한국인들도 불교인이 많으니 이 책에서 만나는 티베트의 불교는 낯설지 않았다.  무종교라 할지라도 절에 가서 절도 해보았고, 절밥도 먹어보았으니. 그렇다고 교회나 성당에 안 가본 것도 아니고
 
 
비밥416 2010-07-20 20:57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한꺼번에 2권의 책이 왔네요.^_____^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27 14:12   좋아요 0 | URL
네. 잘 읽고 리뷰도 잘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