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러스트>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A조
꿈꾸는섬, moon, 비밥416, 후니마미, 수수, 탁발, 변명, kimji, 내숭구단, luck0602
베리타세룸, 유니, 어느멋진날, 싱클레어, 로네리, tiktok798, 라일락, mida1004, 샤타, 로드무비 (총 20명)


* 안녕하세요. 문학 A조 여러분. 이름 확인하셨나요? 자자. 위에 계신 분들이 문학 A조입니다.

* 아름답고 쓸쓸한, 궁극적으로 구원을 말하는 역작이래요. 우와.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여러분을 만나려고 정말 오래 알라딘 물류창고에서 기다린 작품이에요. 이렇게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첫 도서는 필립 마이어의 <아메리칸러스트>입니다. '미국 문학계를 이끌어갈 비범한 신인의 출현', '존 스타인벡, 어니스트 헤밍웨이, 코맥 매카시, 데니스 루헤인에 비견될 만한 신인'이라는 찬사와 함께, 2009년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뉴스위크」「이코노미스트」등 주요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린 필립 마이어의 데뷔작인데요, 절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대담하게 파고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잘 읽고 리뷰 잘 남겨 주세요.

* 앞으로 리뷰 열심히 잘 써주시고요, 기한이 조금 늦으시더라도, 리뷰는 꼭 올려주세요. (저, 그렇게 빡빡한 사람 아니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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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녹슨 아메리칸 드림의 처절한 리포트
    from 탁발님의 서재 2010-07-13 21:48 
    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550쪽 정도의 아주 긴 소설이라면 뭔가 강렬한 호객성 데코레이션을 쓸 법도 한데, 녹가루가 떨어진 낡은 정 한 자루를 큼지막하게 배치한 표지는 적어도 두 가지에 대한 암시 혹은 경고를 담고 있을 거란 생각을 들게 했다. 그 한 가지는 이 소설이 시간 때우기에 적합한 눈요깃감을 제공하지는 않을 거란 불길한 예감이었고 다른 하나는 뭔가 거칠게 가슴을 파고 들 것이라는 인상이었다. 그 예감과 짐작은 잘 들어맞았다.&#
  2. 녹슨 아메리카에 점점 찔려 들어가는 절망의 영혼들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7-16 21:22 
        표지의 녹슨 못이 보여주듯이 이 소설은 쇠락해져 가는 철강 마을을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허망하고 절망적인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제는 그 가치를 다하고 쓰러져가는 마을의 이야기이자 그곳에서 어떤 꿈과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펜실베이니아의 마을 부엘은 한때는 철강 산업으로 부를 누렸으나 변화하지 않고 안주하려는 자본가와 그 노동자들에 의해서 쇠락해져 갑니다. 한때는 많은
  3. 그래도 삶은 희망적이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7-17 15:14 
     커다란 녹슨 대못과 주변에 떨어진 녹가루들이 비주얼로 등장하는 표지.. 책의 제목과 표지의 비주얼만 보고는 선뜻 마음을 빼앗긴 책은 아니었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명언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만약 인간에게 영원한 자각이 없다면....... 만약 모든 것의 뒤에 헤아릴 수 없고, 만족할 줄 모르는 공허가 숨어있다면 삶이란 절망 그 자체이지 않겠는가?’  이 글과 관
  4. 내면의 진실을 알아가다
    from 마주하다 2010-07-19 17:25 
            리의 시야에 더 멀리 언덕 비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석탄 활송 장치가 들어왔다. 활송 장치는 금속 지지대에 받쳐 도로 위로 높이 지나갔고, 녹슬고 구멍 난 바닥을 통해 하늘이 보였다. 그리고 금속 현수교가 강을 가로
  5. 아직 무너지지 않은 부분에서 살아간다는 것
    from Moment of Truth 2010-07-20 07:41 
    500페이지가 넘는 이 묵직한 책은 펜실베이니아의 쇠락한 철강 도시를 무대로 한다. 천재라고 불리던 스무 살 청년 아이작은 친구 포를 구하려다 사람을 죽이고 풋볼 선수 출신의 다혈질 친구 포가 대신 살인혐의를 받는다. 체포 영장을 피하기 위해 마을을 떠난 아이작, 친구 대신 살인 혐의로 감옥에 들어간 빌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실수 앞에서 두 친구는 우정과 진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가장 크게 드러나는 사건과 갈등은 이것이지만,
  6. 작가의 다양한 삶의 체험이 녹아있는 작품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7-23 11:37 
    '아메리칸 러스트'의 작가인 '필립 마이어'는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작가이다. 이런 생소한 작가들의 작품은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립 마이어'의 화려한 데뷔작인 '아메리칸 러스트'가 미국 문화계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한 파장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문화계를 이끌어 갈 비범한 신인의 출현', '강렬한 내러티브와 날카로운 사회적 통찰력이 완벽하게 조화된
  7. 꺼져가는 마을 속 위태로운 청춘들의 이야기
    from 공간 사랑하기 2010-07-24 22:58 
        '아메리칸 러스트'를 처음 보았을 때 받은 느낌은 참 투박하다는 것이었다. 두툼한 책의 두께와 단조로운 책의 표지가 그러했다. 표지에는 커다란 대못 그림 하나가 전부였다. 못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못은 온전치 못하다. 온통 녹이 슬어있다. 피할 수 없이 점점 부식되어져가는 과정에 놓인 표지의 못처럼, 아메리칸 러스트는 하나의 온전했던 도시가 사람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허물어져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
  8. 상실_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다
    from 너는,데미안 2010-07-25 00:33 
      _ 이 시냇물은 다른 시냇물을 만나 강이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강은 오하이오 강을 만나고 오하이오 강은 미시시피 강을 만나고 미시시피 강은 걸프 만과 대서양으로 흘러가, 포는 생각했다. 모든 게 연결되어 있어.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거야. 그 모든 것에 뭔가 의미가 있었다_ anecdOte.1 필립마이어_ 아메리칸 러스트   아이에게_ 지금 나는
  9. 열렬한 희망의 시작
    from 여기다, 오바! 2010-07-25 01:21 
    『아메리칸 러스트』는 몰락한 철강도시 부엘에 사는 젊은이 아이작과 포의 이야기다. 또한 몰락의 중심에서 그 처음과 끝을 몸으로 겪은 헨리, 그레이스 그리고 해리스의 이야기이며, 몰락한 도시를 뒤로한 리의 이야기다. 아이작은 스스로가 '노인네'라고 부르는 아버지의 서랍에서 4천 달러를 꺼내 집을 나선다. 어머니가 자살한 후, 누나 리가 집을 떠나고 쭉 혼자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보살폈다. 그러나 노인네는 아이작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5년을 참
  10. 끝까지 희망의 끈을 쥐고 있는 '아메리칸 러스트'
    from 하늘의 아치 2010-07-25 20:11 
    누구든 자신이 읽고 있는, 또는 읽고자 하는 책을 서점 가판대에서 만나게 된다면 반가운 마음이 들 것이다. 특히 그 작품이 본인 이외의 다른 독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면 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생긴다. 『아메리칸 러스트』는 현재 독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작가 필립 마이어는 독자의 기대에 100% 이상 충족시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한때 매우 부유했지만 지금은 가난하고 음울한 도시가 『아메
  11. 3가지 소설 유형으로 읽혀진 나의 소설읽기
    from luck0602님의 서재 2010-07-26 01:15 
    주인공 아이작이 큰 야망을 품고 부엘(아이작이 살았던 지역)을 떠날 때와 친한 친구 포가 중간에서 아이작을 배웅하기 위해 동행할 때까지만 해도 ‘십대의 도전과 반항을 다룬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유의 소설이면 당연히 등장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기대했었고, 책의 두께로 보아 적어도 5건 이상의 에피소드가 나올거라 예상했다.    나의 방식대로라면 첫 번째 에피소드는 산업화의 녹(rust)인 폐쇄된 철광소 건물 안에서
  12. 잊혀짐과 쇠락, 그러나 새로운 빛을 찾아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8-01 11:39 
    [잊혀짐과 쇠락 그러나 새로운 빛을 찾아]    녹이 쓴 커다란 못이 차지하는 표지 이미지는 "잊혀짐"과 "쇠락"이었다. 미국 역사의 어떤 부분이 이런 이미지를 떠올릴까 잠깐 생각해보았다.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시대와 국경을 막론하고 경제의 부흥에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이 있다. 노동자와 그들의 잊혀진 삶이다. 아메리컨 러스트 역시 한때 철강산업이 부흥했지만 현재는 쇠락의 길을 걸으며 잊혀져가는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13. [아메리칸러스트] 녹슨 못의 흩뿌려진 잔해처럼, 그러나 여전히 남은 희망처럼.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8-11 14:55 
  14. -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도 내달리고 마는 삶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9-28 23:51 
    덩치가 크고 다혈질인 포와 조그마한 덩치에 누구에게도 이기지 못할 것 같은 아이작.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이 둘은 친구이다. 평소때 동급생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작의 신체적 보호를 당담했던 포는 아이작의 누나 '리'를 사랑한다. 그는 죽을 뻔하던 아이작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바로 이 순간, 그들은 가지 말았어야 하는 장소에 있게 되고 그 장소에서 사건의 발단은 시작된다.  포는 세명의 백인쓰레기라고 불릴만한 불량
 
 
라일락 2010-07-08 20:52   좋아요 0 | URL
이 책 읽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배송이 기다려 지네요. 그런데, 552쪽이네요~~~ 심호흡을 하고 읽어야 할 듯합니다. 기대되는 만큼 서평도 정성껏 작성하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0:56   좋아요 0 | URL
예. 심호흡 한 번 하시고, 술술 읽어서 좋은 리뷰 남겨 주세요.

어느멋진날 2010-07-09 15:09   좋아요 0 | URL
드디어 시작이군요^^ 기대되네요, 열심히 할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0:57   좋아요 0 | URL
네. 어느 멋진날 님.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수수 2010-07-09 20:21   좋아요 0 | URL
전 생소해서 책소개를 읽어보았어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0:57   좋아요 0 | URL
네네. 기대해 주시니 감사!! 소개보다 재밌는 책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비밥416 2010-07-11 22:33   좋아요 0 | URL
어제 집에 돌아와보니 도착해있더라구요^^
7기 스타트 작품으로 심상치않은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6 18:10   좋아요 0 | URL
훗. 네. 잘 읽고 계시죠?

2010-07-13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16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17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18 0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4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일락 2010-07-23 11:42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필립 마이어'라는 신예작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7-25 2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26 17:50   좋아요 0 | URL
괜찮습니다. 천천히 읽고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