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진리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예레미야는 진리에 관해 말했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9:24)


호세아는 진리는 늘 한결같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호세아 6:3)


예수는 자신을 가리켜 진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진리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요한복음 7:16)고 했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고(요한복음 7:17-18) 하셨다.


요한은 진리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며(요한복음 3:21)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고 했는데 진리란 그리스도였다(요한복음 8:36).
그는 예수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믿지 않았으며 (요한복음 8:45) 예수의 말씀을 듣게 되면 진리를 알아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1-32)


빌라도의 법정에서 신문을 받을 때 예수는 그리스도의 역할로 진리를 증거함을 꼽았다.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요한복음 18:37)


바울은 예수를 심오한 진리에 비유하면서 영광의 소망이라고 했다(골로새서 1:27).
예수가 교인들로 하여금 사랑 안에서 심오한 진리 즉 그리스도 자신을 깨닫게 만들며 예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다고 했다(골로새서 2:2-3).
진리가 태초부터 있었지만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로마서 16:25-26)

하느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통해서,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 두셨던 그 심오한 진리를 나타내 보여주심으로써
여러분의 믿음을 굳세게 해주십니다.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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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빛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빛의 신학은 이사야에게서 비롯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이사야 9:2)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이사야 42:6)


바울과 누가는 예수를 빛에 비유했다.
마리아와 요셉은 첫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는 규례를 지키기 위해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8일 만에 예루살렘 성전에 갔을 때 의롭고 경건한 삶을 살던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안고 이스라엘의 영광이요 빛이라고 찬양하였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누가복음 2:28-32)


요한은 예수를 말씀과 빛에 비유했다.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참빛이었다(요한복음 1:9, 요한1서 1:5, 2:8).
예수는 자신을 가리켜 빛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요한복음 12:35-3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한복음 12:46)


바울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빛을 보았고 빛 가운데서 예수의 음성을 듣고 개종했다(사도행전 22:11).
요한과 마찬가지로 바울에게도 그리스도는 눈부신 빛이었고 또한 말씀이었다.
빛은 성령이기도 하므로 그리스도=빛=말씀=성령=지혜라는 신학 공식이 가능해졌다.
바울은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한다”고 낙심했다(사도행전 22:9).
바울은 예수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비추는 빛임을 강조했다.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사도행전 26:23)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6)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였느니라 (에베소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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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생명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진리와 마찬가지로 생명 또한 예수가 자신을 가리켜 비유로 한 말이다.
예수가 말한 생명은 물론 영원한 인생을 의미했다.
예수는 영생을 약속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28-30)


예수가 말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4-15)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복음 3:36)


요한은 생명을 말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면서 예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으며(요한복음 8:51) 하나님의 명령 자체가 영생이라고 했다(요한복음 12:49-50).
예수는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다”면서(요한복음 5:26) 성경은 자신에 관한 증거라고 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한복음 5:3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24)


바울은 예수를 마지막 아담에 비유하면서 그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령이라고 했다(고린도전서 15:45).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은 하나님의 은사이며(로마서 6:23) 생명이 되시는 예수가 나타날 때 교인은 그와 함께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골로새서 3:4).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디모데후서 1:10)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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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길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진리와 생명 외에도 예수는 자신을 가리켜 길이라고 했다.
요한은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면 그를 통해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예수는 자기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자신이 유일한 중재자임을 나타낸 말이다.
바울은 하나님도 한 분이고, 중보자도 한 분이라면서 그분이 예수라고 했다(디모데전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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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부활

김광우의 저서 <성경 이야기>(지와 사랑) 중에서


부활은 45가지 예수에 대한 명칭 중에 가장 중요한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초석으로 건립되었다. 부활이 그리스도교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제자들조차 처음에는 부활을 믿지 않았다.
부활한 예수는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을 나무라기도 했다(누가복음 24:38-39).
예수는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자주 나타나 부활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도록 했다(사도행전 1:3).


오순절에 모인 500명의 교인들에게 베드로는 예수의 부활은 하나님의 역사이며 예수는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는” 분이라고 했으며(사도행전 2:24) 성령을 체험한 교인들에게 부활한 예수의 증인이 되라고 했다(사도행전 2:31-32).


부활은 유대인이 오랫동안 꿈꾸던 희망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의미했다.
시편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시편 49:15)


예수는 자신을 가리켜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했는데 부활한 후에야 제자들이 그분의 말을 믿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한복음 2:19-22)


하늘로부터 그리스도가 내려왔다고 말한 요한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했다고 했다.
그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그리스도가 하늘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요한복음 3:13-15, 20:17).
요한은 예수의 부활은 그것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는 자들의 부활로 이어진다고 했다(요한복음 5:21, 5:25).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한복음 5:28-3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40)


부활한 예수가 하늘나라 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1:12-16)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을 변명하는 가운데 유대인이 왜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린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자신도 한때는 그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은 후에는 믿게 되었다고 했다(사도행전 26:1-20).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사도행전 24:15)


예수의 부활은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한 하나님의 역사이며(로마서 4:25) 예수는 죽은 자와 산 자의 하나님이 되었다(로마서 14:9). 바울의 부활론은 다음과 같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고린도전서 15:13-15)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고린도후서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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