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상리공생



 인공지능과 상리공생을 하다 → 인공지능과 함께 살다 / 인공지능과 어우러지다

 둘이 상리공생을 하다 → 둘이 잘 지내다 / 둘이 서로 돕다 / 둘이 같이 살다

 호혜적 상리공생의 관계 → 서로 도움이 되는 사이 / 서로돕기인 사이


상리공생(相利共生) : [생물]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공생의 한 양식. 집게와 말미잘, 개미와 진딧물 따위에서 볼 수 있다



  학문에서 쓴다는 ‘상리공생’이지만 어느 모로 본다면 일본 학자가 지은 학문말인 ‘상리공생’일 수 있습니다. 한국 학자가 새롭게 학문말을 지을 수 있어요. 이를테면 ‘서로돕기·함께돕기’나 ‘도움살이·도움살림’ 같은 말을 지을 만합니다. 때로는 ‘같이살기·함께살기’라 할 만하고, ‘어울리다·어우러지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2018.1.20.흙.ㅅㄴㄹ



납자루는 조개가 없으면 알을 낳지 못하고, 조개는 납자루가 없으면 멀리 퍼져 나가지 못하니 넓게는 상리공생 관계로도 볼 수 있다

→ 납자루는 조개가 없으면 알을 낳지 못하고, 조개는 납자루가 없으면 멀리 퍼져 나가지 못하니 넓게는 서로돕기라고도 볼 수 있다

《화살표 민물고기 도감》(송호복, 자연과생태, 2017) 9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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