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65 : 농사일



농사일을 할 때

→ 농사를 할 때

→ 흙일을 할 때

→ 들일을 할 때

→ 논밭일을 할 때

→ 흙을 부칠 때

→ 땅을 지을 때


농사일(農事-) : 농사짓는 일. 또는 농사와 관계되는 일 ≒ 가사(稼事)·농공(農功)·농근(農勤)·농무(農務)

농사(農事) : 1. 곡류, 과채류 따위의 씨나 모종을 심어 기르고 거두는 따위의 일 ≒ 전농(田農) 2.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농사’는 논밭 같은 땅을 부치는 ‘일’을 가리킵니다. 이 한자말에 ‘-일’을 붙이면 겹말이에요. 한자말을 쓰고 싶다면 ‘농사’만 쓸 노릇입니다. 한국말로는 ‘흙일·들일·논밭일’이 있어요. “흙을 부치다”나 “땅을 부치다”나 “흙을 짓다”나 “땅을 짓다”라 해도 됩니다. 2017.10.18.물.ㅅㄴㄹ



농사일을 할 때나 농촌에 살 때는

→ 농사를 할 때나 농촌에 살 때는

→ 흙일을 할 때나 시골에 살 때는

→ 땅을 짓거나 시골에 살 때는

《시냇가로 물러나 사는 즐거움》(김태완, 호미, 2012) 195쪽


농사일을 하는 머슴이나 논을 부쳐먹는 소작농들도 이앙법을 원했다는 기록이 있다

→ 흙일을 하는 머슴이나 논을 부쳐먹는 소작농도 모내기법을 바랐다는 글이 있다

→ 땅을 짓는 머슴이나 논을 부쳐먹는 소작농도 모내기법을 바랐다는 글이 있다

《옛 농사 이야기》(전희식, 들녘, 2017) 95쪽


아이도 막 낳았고 농사일은 태산인 데다

→ 아이도 막 낳았고 들일은 가득인 데다

→ 아이도 막 낳았고 논밭일은 넘치는 데다

→ 아이도 막 낳았고 시골일은 넘치는 데다

《경국대전을 펼쳐라!》(손주현, 책과함께어린이, 2017) 10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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