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20 : 떠오르는 기억



떠오르는 기억

→ 떠오르는 일

→ 떠오르는 생각


떠오르다 : 1. 솟아서 위로 오르다 2. 기억이 되살아나거나 잘 구상되지 않던 생각이 나다 3. 얼굴에 어떠한 표정이 나타나다 4. 관심의 대상이 되어 나타나다

기억(記憶) : 1.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떠오르다’는 “기억이 되살아나다”를 뜻한다고 하니 “떠오르는 기억”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떠오르는 일”이나 “떠오르는 생각”으로 손질합니다. 한자말 ‘기억’을 쓰고 싶다면 “기억나는 일”로 손질해 줍니다. 2017.8.5.흙.ㅅㄴㄹ



돌연히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 갑자기 떠오르는 일이 있다

→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 불현듯 무엇이 떠오른다

→ 불쑥 어느 일이 떠오른다

《이기주-언어의 온도》(말글터,2016) 7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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