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85. 2017.3.13. 돌에 앉아



  그 모습 그대로 이쁘지. 도서관학교 마당에 옮긴 돌에 앉아서 책을 즐기니 이쁘지. 바람을 쐬고 볕을 먹으며 책을 펼칠 수 있는 손길이 이쁘지. 봄을 느끼며 마음껏 달리며 놀다가 가만히 앉아서 땀을 들일 줄 아는 몸짓이 이쁘지.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