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의 비밀 (케네스 리브레히트·퍼트리샤 라스무센) 나무심는사람 펴냄, 2003.12.30.



  눈송이마다 무늬가 다르다고 한다. 어릴 적에 겨울에 눈을 맞으면서 이를 눈으로 지켜보고서 느끼곤 했다. 학교에서 가르치기에 알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안 가르쳐도 겨울이면 늘 눈놀이를 하면서 ‘어쩜 이렇게 눈마다 무늬가 다를까?’ 하고 놀라면서 겨울방학 숙제로 눈송이를 그리곤 했다. 손바닥에 얹어서 지켜보다가 그리고, 천에 올려놓고 살펴보다가 그린다. 맨눈으로 보면서 그리고, 돋보기로 보면서 그린다. 어릴 적에는 인천에 살며 눈을 흔히 보았지만, 이제 우리 살림집이 있는 전남 고흥에서는 눈을 보기가 매우 어려워서 눈송이 무늬를 살피기는 어렵다. 그래도 《눈송이의 비밀》 같은 놀라운 책이 있어서 반갑다. 비록 판이 끊어진 책이지만 헌책방을 살펴서 만날 수 있으니 고맙다. 2016.7.3.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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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의 비밀
케네스 리브레히트 지음, 양억관 옮김, 퍼트리샤 라스무센 사진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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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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