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33. 2014.1.20. 잘 보렴



  “보라야 잘 보렴, 여기는 이렇게 해서 이렇게 돼.” 따스한 손길과 포근한 목소리로 책순이가 동생을 책돌이로 이끈다. 동생은 누나가 손가락으로 이끄는 대로 눈알을 굴리고, 둘이 앉은 둘레는 고요하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책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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