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이 135. 2015.12.4. 나무를 노래해



  우리는 나무를 노래해. 나무는 우리를 노래해. 우리는 나무를 사랑해. 나무는 우리를 사랑해. 이리하여 우리는 나무를 살그마니 안고, 나무는 우리를 너그러이 안지. 우리는 나무 곁에서 기쁘게 웃고, 나무는 우리 둘레에서 밝게 웃지. 우리는 서로서로 고운 동무요 이웃이야.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 - 꽃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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