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이 104. 2015.6.6. 꽃순이 버스



  읍내로 저녁마실을 가는 길에 샛노랗게 빛나는 꽃을 어느새 꺾어서 귀에 꽂는다. 꽃한테 물어 보고 꺾었지? 꽃순이는 집에서 놀든 바깥에서 놀든 버스를 타고 마실을 가든, 꽃순이답다. 스스로 꽃내음이 물씬 퍼지는 고운 꽃님이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꽃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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