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161. 2015.3.13. 고구마쑥부침개



  쑥을 뜯어서 담고, 반죽을 한다. 불판에 찬찬히 반죽을 깔고 나서 고구마를 속속 얹는다. 다른 부침개도 아이들이 잘 먹어서 고마운데, 고구마를 속속 심은 부침개는 그야말로 재빠르게 사라진다. 부침개를 부치는 맛이란, 부침개를 잘 먹는 손길과 입을 보는 즐거움이라고 늘 느낀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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