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254. 2015. 2.27. 책을 볼 때



  모든 책에는 저마다 삶이 깃든다. 어느 책을 보든 우리는 삶을 읽을 수 있다. 그러니, 어떤 책을 손에 쥐어 읽더라도 온마음을 기울여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삶을 배울 만하다. 교과서를 보아야 사회를 알지 않고, 학교를 다녀야 지식을 얻지 않는다. 이 대목을 헤아릴 수 있다면, 우리는 ‘책을 볼 때’가 언제인지 환하게 알 테지. 나는 내 책을 읽고, 책순이는 그림책을 읽는다. 조용하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책순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