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타는 신나게 놀고 싶다. 그래서 신나게 논다. 마디타는 하하 웃고 싶다. 그래서 하하 웃는다. 마디타는 싸움을 안 좋아하지만 누가 동생을 괴롭힐라치면 번개처럼 달려와서 벼락처럼 주먹을 날린다. 마디타는 일곱 살에 지붕을 솜씨 있게 탈 수 있고, 나무는 가볍게 오르며, 맨발로 온 들과 숲을 누빌 수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 마디타는 놀이순이요 이야기순이인데다가 꿈순이와 사랑순이라고 느낀다. 날마다 새롭게 아침을 맞이하고, 언제나 즐겁게 노래한다. 어머니와 아버지한테서 따사로운 숨결을 물려받고, 이웃과 동무한테 맑은 눈망울을 베푼다. 이야기책 《마디타》에 나오는 마디타는, 이야기책 《삐삐》에 나오는 삐삐하고 서로 동무로구나 하고 느낀다. 다만, 삐삐는 벼랑에서 뛰어내려도 하늘을 날았지만, 마디타는 지붕에서 뛰어내렸다가 머리가 크게 다쳤다. 4347.9.10.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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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타- 2단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김라합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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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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