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도 천가방 메고 싶어



  천가방에 가벼운 짐을 넣고 큰아이한테 맡긴다. 큰아이가 어깨에 천가방을 걸친다. 작은아이가 이 모습을 보더니 “내가 할래! 내가!” 하고 외치며 누나더러 얼른 달란다. 누나가 마지못해 동생한테 건넌다. 산들보라는 누나한테 받아서 어깨에 걸치고는 아주 좋아라 한다. 아이들한테는 심부름과 가벼운 짐쯤은 재미난 놀이가 된다. 4347.8.28.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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