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가 자전거 잡을게



  자전거를 대문 앞으로 내놓은 뒤 대문을 닫아야 한다. 산들보라가 “내가 자전거 잡을게.” 하고 말한다. 그래 네가 잡아 주렴. 네 살 아이가 자전거를 잡아 주는 동안 대문 빗장을 건다. 누나가 타는 샛자전거에는 딸랑이가 있기에, 두 아이가 딸랑이를 톡톡 치면서 논다. 4347.7.26.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