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단추 꿰기’를 쳐다보지 않던 네살배기 작은아이가 며칠 앞서부터 제 어머니 옷에 있는 단추를 제가 꿰거나 풀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아직 하나도 못 한다. 차근차근 손을 놀리며 놀다 보면 곧 ‘단추’를 아이 스스로 ‘내 것’으로 삼으리라. 4347.6.5.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아버지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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