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임자는 땅에서 얼마나 돈을 거두어들여야 즐거울까. 집임자는 집에서 얼마만큼 돈을 긁어모아야 기쁠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은 어떤 사람일까. 우리는 어디에 어떤 이웃을 두면서 누구를 동무로 삼으며 하루를 누릴까. 울타리 옆에 있는 사람이 이웃일까. 마음으로 사귀거나 만나는 사람이 이웃일까. 돈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많은 줄 못 느낀 채 즐거이 나눌 줄 모르면 사랑을 꽃피우지 못하겠지. 돈이 얼마 없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즐거운 삶이라고 느끼며 살아가면 언제나 사랑을 꽃피울 테지. 도시 한복판에서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내는 사람들이 ‘이웃’인지 ‘남남’인지 ‘동무’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수상한 연립주택》이 살몃살몃 보여준다. 4347.1.13.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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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연립주택
오영진 글.그림 / 창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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