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동네

 


밥 끓으며
고소한 내음 흐르고.

 

빨래 널며
상큼한 빛깔 퍼지고.

 

아이들과 노래하며
고운 목소리 감돌고.

 

골목마다
작은 집들
복닥복닥
어깨동무하던
어여쁜 날들 이야기는
달이 보고 해가 보아
흙에 깃든다.

 


4345.12.11.불.ㅎㄲㅅ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