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발음기호



 발음기호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 바른소리로 넉넉히 쓸 만하다

 발음기호를 착각했다 → 소릿결을 잘못 봤다

 발음기호의 독해법을 학습하기 위해 → 소릿길 읽기를 배우려고


발음기호(發音記號) : [언어] 말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내어 기록한 부호. 국제 음성 기호 따위가 있다 = 발음부호



  소리를 눈으로 보도록 그렸다면 ‘소릿값·소릿길’이라 할 만합니다. ‘소릿결·소릿가락’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소리를 내는 길을 또렷하게 밝힌다고 여겨서 ‘바른소리·바른말’이라 해도 되어요.



표음문자인 파스파자는 한자의 발음을 표음하는 데 더할 나위가 없는 좋은 발음기호였다

→ 소리글인 파스타글은 한자 소리를 말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소릿값이었다

→ 소리글씨 파스타글은 한자 소리를 내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소릿결이었다

《한글의 발명》(정광, 김영사, 2015) 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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