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박애주의



 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박애주의자이다 → 사랑을 온몸으로 펴며 너그럽다

 박애주의적인 면이 부각되었다 → 다솜빛이 도드라진다

 분단을 초월한 박애주의 정신 → 금을 뛰어넘는 사랑


박애주의(博愛主義) : [철학] 인종에 대한 편견이나 국가적 이기심 또는 종교적 차별을 버리고 인류 전체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온 인류가 서로 평등하게 사랑하여야 한다는 주의.≒사해동포주의



  온누리나 온사람을 따스하게 품는 길은 빛납니다. 그리고 ‘곱다·너그럽다’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마음은 ‘따뜻하다·따사롭다·따스하다’나 ‘다솜·다솜빛·다솜꽃’으로 나타낼 만하고, ‘포근하다·폭신하다·푸근하다·푹신하다·후덥다’로 나타내어도 어울려요. 따뜻하고 너그러우니 ‘도와주다·돕다·-랑·-과·-하고·부축·서로돕다’라 할 만한 빛이요, ‘사람·사람결·사람됨·사람길’이나 ‘사람빛·사람꽃·사람답다’라 할 만합니다. 수수하개 ‘사랑·살내음·살내’라 할 테고, ‘아름답다·아름길·아름꽃·아름빛’이라 할 수 있어요. ‘어깨동무·이바지·이웃사랑·이웃빛·팔짱’이나 ‘착하다·참되다·참답다·참하다’로도 나타낼 만한 살림빛입니다. ㅅㄴㄹ



박애주의 단체의 회원들은 농부들의 죽음이 미국정부 내에 있는 자기 동포들이 지원한 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

→ 이웃사랑 모임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제 겨레가 돈을 댄 총칼에 논밭지기가 죽은 줄 알까

《체 게바라 자서전》(체 게바라/박지민 옮김, 황매, 2004)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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