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627 : 떠도는 부평초 신세



떠도는 부평초

→ 떠도는 몸

→ 나그네

→ 떠돌이


떠돌다 : 정한 곳 없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

부평초(浮萍草) : 1. [식물] 개구리밥과의 여러해살이 수초(水草) = 개구리밥 2. 물 위에 떠 있는 풀이라는 뜻으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를 이르는 말

신세(身世/身勢) : 주로 불행한 일과 관련된 일신상의 처지와 형편 ≒ 체



  어느 곳에 몸을 두지 않고 옮긴다고 해서 ‘떠돌이’라 하고, 떠도는 사람을 ‘나그네’라고도 합니다. 이를 한자말로는 ‘부평초’라 하기도 하는데, “떠도는 부평초”라 하면 겹말이에요. ㅅㄴㄹ



여길 쫓겨나면 또 떠도는 부평초 신세니

→ 여길 쫓겨나면 또 떠도는 몸이니

→ 여길 쫓겨나면 또 나그네이니

→ 여길 쫓겨나면 또 떠돌이인 삶이니

《아사 이야기 3》(우라사와 나오키/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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