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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글이란
보이려고 안 쓴다.
삶이란
보이려는 하루가 아니다.

#아버지와아들
#플라우엔

한때 헌책집에 '굴러다닐' 만큼 흔하던
조그만 만화책이 있다.

#새만회책

이 아름책을 알아보고 새로 펴낸
1인출판사가 있어서
소매 걷고 알리려 했는데
거의 17-18년 된 일인데
"만화책이 비싸다"고 하더라.

#에리히오저플라우엔
#숲노래만화책

야누쉬 코르착 곁에
또 에리히 캐스트너 곁에 있을 만한
아니 둘을 진작 넘어선 사람이 있다
그저 그뿐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눈이 밝으면서
목돈을 기꺼이 쓸 줄 아는
출판사를 기다리며...

#규장
#숲노래
#만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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