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도서관


 말 노래 길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2.6.)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 말, 노래, 길 (2019.12.7. 11시. 원주 터득골북샵)

- 말을 다루는 글, 글을 사랑한 시, 시를 나누는 길.

- 사전이 되는 글은 모두 노래에서 오고, 노래가 되는 말은 늘 살림꽃에서 오니, 글쓰기는 마음쓰기이고 마음쓰기는 사랑쓰기이네.



  밤에 일어나서 짐을 꾸렸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한테 잘 다녀오겠다고 꼬옥 품에 안고서 길을 나섰습니다. 한낮에 원주에 내려서 시내 마을책집 한 곳을 들르고서 셈틀칸에 가서 글을 몇 자락 쓰고는, 이내 〈터득골북샵〉으로 옮겼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펼 이야기꽃을 헤아리면서 별바라기를 합니다. 곁님하고 아이들은 고흥에서, 저는 원주에서, 저마다 다르면서 같은 별빛을 헤아리면서 꿈나라에서 만날 테지요. 말은 노래이면서 길이고, 길은 말이면서 노래이니, 이 얼개를 읽으면 누구나 스스럼없이 글꽃을 피울 만하구나 싶어요. 이 수수께끼 아닌 기쁜 놀이를 두 시간 즈음 나누고서 저녁에는 서울로 가서 새삼스레 이야기꽃을 더 잇고서 큰눈날을 마무리하려고요.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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