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진퇴유곡




 진퇴유곡에 빠지다 → 꼼짝없이 갇히다

 진퇴유곡의 처지에 있는 셈이었다 → 꼼짝 못하는 셈이었다

 진퇴유곡이 되어 버린다 → 꼼짝없이 갇힌다


진퇴유곡(進退維谷)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궁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적에는 “꼼짝 못하다”라 해요. “꼼짝없이 갇히다”라고도 하고요. 때로는 “빙 둘러싸이”거나 “앞뒤옆이 막히다”나 “빠져나갈 길이 없다”라 할 수 있습니다. ㅅㄴㄹ



다음은 정면으로 화염술을 퍼부어 진퇴유곡에 빠뜨리는 거다

→ 다음은 앞으로 불꽃을 퍼부어 꼼짝 못하게 한다

→ 다음은 앞으로 불꽃을 퍼부어 빙 둘러싸 버린다

《주먹대장 2》(김원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3) 4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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