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gossip



가십(gossip) : 신문, 잡지 등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소문이나 험담 따위를 흥미 본위로 다룬 기사. ‘촌평’으로 순화

gossip : 1. (남의 사생활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험담 2. 수다, 한담 3.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 험담꾼



  영어 ‘gossip’은 안 좋게 퍼지는 말이나 나쁘게 퍼뜨리는 말을 나타낸다고 해요. 그러면 이때에는 ‘말밥’으로 풀어낼 만합니다. “도마에 오른다”라 할 수 있고, ‘뒷말·뒷수다’나 ‘수다’로 풀어내어도 어울립니다. ‘가십잡지’는 ‘황색언론’이라고도 하는데 ‘노란잡지’쯤으로 옮기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뒷말잡지·수다잡지’라 해도 될 테고요. ㅅㄴㄹ



마니가 목숨을 건진 것과, 가십 중 어느 게 더 중요하지?

→ 마니가 건진 목숨과, 뒷말 가운데 어느 쪽이 대수롭지?

→ 마니가 건진 목숨과, 뒷수다 가운데 어느 쪽이 대수롭지?

《블랙잭 22》(테즈카 오사무/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02) 181쪽


그 가십잡지 기자에게까지도 감사한다

→ 그 뒷말잡지 기자한테까지도 고맙다

→ 그 수다잡지 기자한테까지도 고맙다

→ 그 노란잡지 기자한테까지도 고맙다

《피아노의 숲 23》(이시키 마코토/양여명 옮김, 삼양출판사, 2013) 22쪽


이 모든 일들이 가십거리가 됩니다

→ 이 모든 일이 수다거리가 됩니다

→ 이 모든 일이 뒷말거리가 됩니다

→ 이 모든 일이 말밥이 됩니다

→ 이 모든 일이 도마에 오릅니다

《인권연대의 청소년 인권 특강》(인권연대, 철수와영희, 2018)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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