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새책집에는 새로 나오는 책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흐른다면, 헌책집에는 지난날 나와서 사라진 책으로 오래된 이야기가 나란히 흐릅니다. 요즈음 나오는 새책으로도 페미니즘이나 사진이나 여행이나 역사나 육아를 밝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지난날 나온 헌책으로도 페미니즘이나 사진이나 여행이나 역사나 육아를 밝힌 이야기를 엿보면서 ‘오래된 페미니즘’을, 이른바 ‘오래된 노래’를, ‘오래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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