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궤도수정
정책 궤도수정 불가피 → 정책을 고칠 수밖에 없음 / 정책을 고쳐야만 함
더 늦기 전에 궤도수정을 해야 → 더 늦기 앞서 바로잡아야 / 더 늦기 앞서 고쳐야
궤도수정에 동의할지는 미지수 → 길을 바꾸려 할지는 모름 / 고치려 할지는 모름
궤도수정 : x
궤도(軌道) : 1. 수레가 지나간 바큇자국이 난 길. ≒궤로(軌路) 2. 일이 발전하는 본격적인 방향과 단계 3. [교통] = 선로(線路) 4. [천문] 행성, 혜성, 인공위성 따위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다른 천체의 둘레를 돌면서 그리는 곡선의 길
수정(修正) : 바로잡아 고침
기차라든지 인공위성이나 별이 ‘늘 다니던 길’에서 다른 길로 바꿀 적에는 “길을 바꾸다”라 하면 됩니다. “길을 틀다”라 해도 되고, ‘길틀기’처럼 쓸 만합니다. 여느 자리에서는 ‘고치다’나 ‘바꾸다’나 ‘바로잡다’라 할 만합니다.
뭐랄까, 그 모녀를 궤도수정하다니
→ 뭐랄까, 그 어이딸 길을 바꾸다니
→ 뭐랄까, 그 어이딸 길을 확 틀다니
→ 뭐랄까, 그 어이딸을 확 바꾸다니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6》(니노미야 토모코/이지혜 옮김, 대원씨아이, 2018) 7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