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노기등등



 노기등등한 표정 → 잔뜩 성난 얼굴 / 몹시 성난 낯빛

 노기등등해 있었다 → 잔뜩 성이 났다 / 크게 성이 났다


노기등등(怒氣騰騰) : 노하거나 성난 기운이 얼굴에 가득함



  얼굴에 성난 빛이 가득하다면 “잔뜩 성나다”나 “크게 성나다”라 하면 됩니다. “몹시 성나다”나 “대단히 성나다”라 해도 되고, “성난 빛이 얼굴에 가득하다”처럼 수수하게 말해도 됩니다. ㅅㄴㄹ



천가는 노기가 등등하여 영진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천씨는 크게 성나서 영진이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하였다

→ 천씨는 몹시 성나서 영진이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 영화의 길》(나운규, 가갸날, 2018) 6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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