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D-Day



디데이(D-Day) : 1. [군사] = 공격 개시일 2. 어떤 계획을 실시할 예정일 3. [역사] 제이 차 세계 대전 때 미국군과 영국군이 프랑스 북부를 공격하기 위하여 노르망디에 상륙을 시작한 1944년 6월 6일

D-Day : 1. 디데이(중요한 작전·변화가 예정된 날) 2. 공격 개시일(cf. ZERO HOUR, H HOUR),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에서 1944년 6월 6일의) 연합군 북 프랑스 반격개시일 ; (일반적으로) 계획 개시 예정일



  전쟁에서 쓰던 말인 ‘디데이’를 어느덧 어떤 일을 하는 여느 자리에서도 씁니다. 말을 할 적에는 밑뿌리를 돌아보아야지 싶어요. 전쟁말이 아니고는 우리 삶을 못 나타낼까요? 우리는 “언제 할까?” “그날 하자.”처럼 말하면서 ‘그날’을 써요. 말흐름을 살펴 “하기로 하다”나 “하려는 날”이나 ‘하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2018.4.26.나무.ㅅㄴㄹ



맘속으로 이번 주 토요일을 디데이로 잡았다

→ 맘속으로 이주 토요일을 그날로 잡았다

→ 맘속으로 이주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

→ 이주 토요일에 하자고 맘속으로 다짐했다

《50대 청년, 대한민국을 걷다》(책미레, 2018) 18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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