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개선장군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다 → 의젓하다 / 씩씩하다 / 다부지다 / 야무지다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오다 → 씩씩하게 돌아오다 / 이기고 돌아오다


개선장군(凱旋將軍) : 1. 적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장군 2. 어떤 일에 성공하여 의기양양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싸움터에서 이기고 돌아왔다면 “이기고 돌아오다”라 말하면 됩니다. 때로는 “씩씩히 돌아오다”나 “다부지게 돌아오다”나 “당차게 돌아오다”라 할 수 있습니다. ‘의기양양(意氣揚揚)’을 빗댄다고 할 적에는 이 낱말이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을 가리키니, ‘기쁘게’나 ‘의젓하게’나 ‘믿음직하게’로 손볼 만합니다. 2018.4.14.흙.ㅅㄴㄹ



전쟁터에서 돌아온 개선장군처럼 왕궁으로 통하는 큰 길을 당당히 걸어가자

→ 싸움터에서 이기고 돌아온 이처럼 왕궁으로 난 큰 길을 당차게 걸어가자

→ 싸움터에서 씩씩히 돌아온 이처럼 왕궁으로 난 큰 길을 당차게 걸어가자

《진짜 도둑》(윌리엄 스타이그/홍연미 옮김, 베틀북, 2002) 82쪽


검게 그을린 두 발이 개선장군의 발처럼 보였다

→ 검게 그을린 두 발이 씩씩해 보였다

→ 검게 그을린 두 발이 의젓해 보였다

→ 검게 그을린 두 발이 당차 보였다

→ 검게 그을린 두 발이 믿음직해 보였다

《50대 청년, 대한민국을 걷다》(책미레, 2018) 6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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