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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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6월 1일~6월 5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5년 5월 1일~5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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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고 싶은 5월의 소설
    from 블루플라워 2015-06-01 13:08 
    6월이다. 오래전 학교 다닐적에 우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일컬었다.아무래도 6월 6일 현충일이 있고, 6월 25일은 6.25 한국전쟁이 있었던 달이니까 그런것도 같다. 전쟁을 생각하면 항상 숙연해짐을 느낀다. 또 6월은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해 장마철도 좋아하는데(누가 들으면 몰매맞을 소리이기도 한데 ㅋ) 빗소리도 좋아하고, 한여름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 속을 우산을 들고 걸어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아직도 유년시
  2. 읽고싶은 5월 출간 소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6-01 16:08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출판사 소개글에 의하면 이렇다. 사회 비판적 문제에서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일본 대중 문학의 기수 오쿠다 히데오에 비견되며 한국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작가 장강명의 소설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다 필요없고! 헐...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다. 제목이... 제목이...너무 맘에 든다는 거. ㅡ_ㅡ; 나오미와 가나
  3. 2015년 6월의 여름에 읽고 싶은 소설 신간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6-02 12:16 
    1. 네메시스 필립 로스의 마지막 소설이다.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작가가 많은 것에 비하면 필립 로스의 책은 많이 읽은 편에 속한다. '마지막 소설'만 아니었어도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마지막'이라는 단어만 만나면 허우적대는 습관이 있다. [네메시스]는 비극과 책임에 관한 이야기이다. 2. 오베라는 남자 책 소개를 보면 오베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
  4. 6월의 신간평가단 추천 도서
    from guiness 2015-06-02 13:46 
    뭐 대단하지 않은 거라도 마지막이라는 말이 붙으면 대단해진다. 대단한 작가의 마지막은 더 대단할 듯하다. 2012년, 절필을 선언한 필립 로스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띠지 노란색 표지만큼이나 강렬하다. 세계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을 골고루읽자주의지만 필립로스만큼은 예외다. 이 책도 놓칠 수는 없다. <척하는 삶>과 <생존자>, <만조의 바다위에서> 등을 카트에 두고 이제껏 읽지 못했는데, 1995년 첫장편인 영원한 이
  5. [소설] 신간평가단 6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6-03 23:16 
    작가들이 사는 동네 1,2공살루 M. 타바리스 (지은이) | 엄지영 (옮긴이) | 열린책들 폴 발레리, 이탈로 칼비노, 로베르트 발저, 칼 크라우스, 앙드레 브르통, 베르톨트 브레히트, 로베르토 후아로스, 앙리 미쇼,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T. S. 엘리엇... 이들이 한동네에 모여 산다면? 이라는 설정만으로 무조건 궁금해진 책이다. 트렁크 김려령 (지은이) | 창비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너를
  6. 6월엔 이 책들을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6-04 12:02 
    1. 소녀를 사랑하는 방법 잘 모르는 작가라 goodreads에 들어가 리뷰를 찾아보았다. 작가의 사진이 있었는데... 참으로 예뻤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다름 아닌 어여쁜 작가의 사진... 이 아니라, 이 책에서 옮겨왔다는 다음 대목 때문이다. 바츨라프가 커다란 미국 롤러코스터 아래 수많은 미국인 틈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라시아는 온 세상이 자신에게서 떠나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득 눈물이 났다. 아들이 엄마를 한 번
  7. 이야기들
    from MacGuffin Effect 2015-06-04 13:24 
    6월의 신간소설 추천. 그러니까 이번 기수 신간평가단으로서 책을 골라내는 것은 마지막이라는 얘기다. 지금 내 손에 들린 4권의 책은, 책을 골라내는 일을 조금 더 신중히 했어야만 했다는 충고의 다른 형태이다(잘못된 선택은 늘 실물로서 돌아온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의 축처진 심리상태를 감안해 볼 때) 이번 마감 기한 안에 리뷰를 제대로 써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단지 책들 스스로가 이야기의 가속도를 붙여 내 속에서 다그닥다그닥 달려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8. 6월, 한국이 싫어서
    from 유리병 편지 2015-06-04 15:45 
    어머님이 병원에 계셔서 여력이 없어 책만 몇 권 골라두려고 들렀습니다. 마지막 신간 추천 페이퍼는 공들여 쓰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왜 하필 이런 때 쓰러지셨담! 안 그래도 피곤해죽겠는데 메르스 걱정까지! 이런 생각들을 "타인을 사랑할 수 없는 곳, 그것이 지옥이다."라는 말로 달래고 싸매고 누르고 있습니다. 모두들 부디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필요해서 고른 책입니다. 며칠 병원에 있는 동안, 이런저런 일들을 지켜보면서
  9. 2015년 6월, 읽고 싶은 신간의 맛!
    from 파한집 2015-06-04 18:03 
    요새 정신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지, 이것저것 자꾸 잊어버리고 만다. 이 젊은 나이에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싶다가도 진지하게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내게 조기치매를 유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 정도다. 아무튼, 신간평가단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일 같은데, 어제 마지막 2015년 전반기 마지막 신간평가단 도서가 발송되어와서 매우 놀랐다! (이번 단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으로서의 한마디 심경 고백: "행복한 고민;") 신간페이퍼도 이번달 상반
  10. [5월 신간 소설 추천]
    from 책 읽어주는 여자의 솔직한 리뷰 2015-06-05 15:34 
    이 달의 신간 소설은 '치유'를 컨셉으로 잡아보았다. 어떤 괴로운 일은 미처 준비되지 않은 채로 닥쳐오기 때문에 고난이다. 그러나 미처 준비되지 못한 탓에 삶에 절망할 수는 없다. 변혁시켜야 할 것은 변혁시키고 치유해야 할 것은 치유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세계의 많은 부분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그것을 조금씩 손보면서 앞으로 걸어나가야 하는 것은 개인에게 달린 문제이다. 그러나 언젠간 그 개인이 연대를 이루고 보다 좋은 세상에 관한 질문들과 상상력을 쏟아낸
  11. 6월, 읽고 싶은 소설.
    from 작고 협소한 2015-06-05 16:51 
    6월 읽고 싶은 소설들.. 나는 밀란쿤데라를 좋아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감정을 숭배하는 소설이라 칭했기 때문이다. 나는 도스토예프스키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나는 그의 발언에 놀랐다. 소설은 어떤가 하고 읽어봤더니, 정말 잘 쓰더라. 도스토예프스키의 화자는 감정적으로 작중 인물들을 왜곡하고 비꼬는데, 쿤데라는 화자를 내세우지 않고 작가가 직접 개입한다. 담담하다. 작가랑 인물이 혼란스럽게 섞여 있지 않
  12. 5월의 책, 읽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5-06-05 17:39 
    권터 그라스 <양파 껍질을 벗기며> 권터 그라스가 지난달에 영면했다.아무래도 이번에는 권터 그라스의 책들 위주로 선택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권터 그라스의 자서전으로, 그는 여기에 처음으로 자신이 나치 친위대에 복무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출판사 책소개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자서전 『양파 껍질을 벗기며』가 민음사에서 출간된다. 귄터 그라스가 자신의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를 기록한 책으로, 온갖
  13. 15기 신간평가단으로서의, 마지막 신간 추천 페이퍼.
    from Bookmark @aladin 2015-06-05 23:07 
    5월은 바빴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음 놓을 새가 없었다. 굉장히 피곤했지만 푹 쉴 수 없었다. 줄줄 흘러내리는 스스로를 틀어막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꾸역꾸역 하루의 시간들을 버티다 보니, 어느 새 6월이 되었다. 6월이 되고 나서도 한동안 달력을 넘기지 못했다. 2015년이 이렇게 반토막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여전히 그렇다. 모두들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는데 나에겐 그렇지 않다. 시간은 느리고 나는 매일 이 정도면 충분히 산
  14. 읽어야 할 책들을 꼽습니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6-07 12:10 
    날씨가 좋다, 고만 생각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세상은 이렇게 다층적이라 늘 확신하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책을 꼽는 일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책이 어떤 영감을 주느냐로 일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6월은 아마도 바쁘게 흘러갈 것 같아요. 쉼을 얻을 좋은 책들을 꼽습니다. 모두 소중해요. 친구를 기다리느라 서점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서점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그곳에서 이창래를 보았습니다. 저는 가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