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없는 에세이]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양반,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지나갈께요,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댓글(0) 먼댓글(17)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경험주의와 자유주의를 갖춘 교조주의자들
    from The Suburbs 2013-10-03 11:13 
    “(버트런드) 러셀은 한평생을 천방지축으로 살았지만, 그 삶은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으로 일관성이 있었고, 이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19세기 초의 귀족 출신 반역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신념은 기묘했으나 그의 행동은 늘 신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사생활에서 그의 행동은 늘 신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사생활에서 그는 자신의 글에 가시처럼 돋는 신랄함을 전혀 보여 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진솔한 대화 상대이자 인간적 공감 또한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2. 이 모든 게 도대체 러셀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10-09 20:42 
    버트런드 러셀의 책 중에서 가장 많이 읽혔다는 이 인기 없는 에세이, 의 목차를 읽어내려가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런 생각이었다. '이 모든 게 러셀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지?' 러셀의 이 책은 정말 수많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 철학, 정치, 종교, 억압받는 자, 인류에게 해를 끼친 관념과 이득을 준 관념 등등으로 말이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 것은 러셀과 그다지 관련없을런지도 모른다. 서양철학사, 로 먹고 살만한 수입을 가지게 된 러셀, 여러 여
  3. 탑기어 제레미 클락슨이 생각나는...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3-10-12 17:40 
    아직도 메모하는 습관을 몸에 새기지 못했다. 대학 때 한창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독서기록노트를 만들었다. 간략하게 책에 대한 정보와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문장 하나를 추가해서 리스트로 만들었다. 강의에 들어가든지 열람실에서 시험공부를 하든지 고향 집에 내려가는 열차 안에서든지 늘 나와 함께 했다. 고이 모시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그만 그 노트를 잃어버렸다. 정확한 숫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적어도 100권 이상의 책에 대한 기록이 담긴 나만의 기록
  4. '지적 쓰레기'를 위한 철학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10-17 21:34 
    ♣ 금성에서 온 진보주의자, 화성에서 온 보수주의자 혹시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공자의 사상을 현실과 동떨어진 케케묵은 보수 이념일 뿐이요, 어느 박물관 한 귀퉁이의 골동품처럼 여길지도 모른다. 마오쩌둥(毛澤東)의 문화대혁명 시절 중국의 개혁을 부르짖던 집권세력은 공자의 사상이 봉건주의와 자본주의의 상징이라며 그를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죽의 장막 속에서 ‘악의 뿌리’인 양 뽑히고 땅바닥에 패대기쳐졌던 공자는 오늘날 다시 살아나 중화
  5. 르네상스적 지식인 러셀의 '인기 없는 에세이'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10-19 23:11 
    버트런드 러셀의 ‘인기 없는 에세이’를 위해 사회학자 김성기 교수의 ‘패스트푸드점에 갇힌 문화비평’(1996년 민음사 출간)을 다시 읽었다. 이 책 수록 내용들 중 불란서제 담론의 그늘이란 글의 한 부분인 수용과 기각(accept/ discharge)이란 키워드 때문이다. 김성기 교수가 인용한 것은 “프랑스 이론가들은 당시(1970년대 말, 1980년대 초) 일본에 문화 영웅들로 몰려왔다가 곧 가버렸다“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글이다.
  6.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영원한 것은 푸른 생명의 나무다
    from 看書痴齋 2013-10-21 10:31 
    여보게,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영원한 것은 저 푸른 생명의 나무라네" (괴테)(Grau, teurer Freund, ist alle Theorie und grün des Lebens goldener Baum) 버트런드 러셀(1872~1970년)의 ‘인기 없는 에세이(Unpopular Essays)’를 읽었다. 1950년에 나온 이 책은 두 세대가 지나서야 우리나라에 번역됐다. 러셀은 이 책의 목표가 “우리의 비극적인 세기를 특징지었던 교조주의가 좌파
  7. 에세이, 인류를 위한 솔직한 반성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3-10-21 12:28 
    인기없는 에세이러셀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이는 화이트헤드의 영향도 있는데, <수학원리Pricipia Mathematica>를 화이트헤드와 저술해서였다.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 러셀은 지독하게 고독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하는데, 아마 여기서 그의 사상이 싹을 틔웠으리라 생각해보곤 했다. 러셀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결하고, 시원시원해서다. 시원하다는 것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8장 위대한 스승이 되려면>에서 훓어보고자 한다.
  8. 20세기초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에세이
    from 양반의 이야기 보관소 2013-10-21 16:06 
    제목부터가 독특한 책이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왜 하필 '인기 없는' 에세이일까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글에 인기 없다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붙여 출판한 것이니 과연 어떤 이유에서, 그리고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기에 이런 독특한 단어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 궁금증을 해소하여 에세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러셀의 설명은 책의 뒷표지에 잘 적혀 있었다. 러셀이 이런 희한한 책 제목을 짓게 된 데에는
  9. 정종 술잔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3-10-21 20:50 
    1. 길지 않은 서양 철학사의 독서에서, 나는 이렇게나 상냥한 책을 만나본 적이 없다. 이 책의 상냥함은 조지아대학교의 사학과 교수인 커크 윌리스의 2009년 판 서문에서부터 전투적으 로 육박해 온다. 서양 철학사 개론서 몇 권의 끄트머리에서 버트런드 러셀의 이름 정도나 몇 차례 접 해본 것이 전부인 나에게는, 건조하고 딱딱한 논문 식의 문체, 혹은 그 감동의 깊이를 짐작하기도 어려운 찬사의 문체로나마 연대기나 활동, 사상 중 하나 만이라도 설명
  10. 아름답고 묵직한 러셀의 저작
    from 물루님의 서재 2013-10-21 23:56 
    “캬아~” 맛있는 술을 마셨을 때의 감탄사를 참 많이도 내뱉게 한 책이다. 알코올 성분이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느껴지는 짜릿함과 뜨끈함이 러셀의 글에 있었다. 가장 유명세를 누린 시기에, 가장 널리 읽힌 이 책을 [인기 없는 에세이]라고 지었다는 러셀의 모습에서 묘하게도 ‘러셀의 역설’이 떠올랐다. 철학자로 잘 알려진 러셀은 프레게, 괴델 등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논리학자로도 꼽힌다. 그의 첫 저서 [수학의 원리]에서 칸토어의 집합론이 지닌 결함을
  11. 인류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하는 철학, 버트런드 러셀 [인기 없는 에세이]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3-10-21 23:57 
    경험론적 자유주의와 세계정부, 전쟁과 냉전, 철학과 정치에 관한 러셀의 종합선물세트. 이 사람은 영국의 유력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위대한 정치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에게 아이의 대부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10대 후반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장학생으로 들어갔으며, 20대 초반에는 학교를 최우등 졸업한 뒤 선임연구원이 된다. 20대 중반에 자신의 첫 저서를 출간하면서 명망가
  12. 낡아보이는 가치들
    from MacGuffin Effect 2013-10-22 01:35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버트런드 러셀의 책 <인기 없는 에세이>는 그의 후기에 쓰여진 여러 편의 비교적 대중적인 에세이들을 묶은 책이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철학이었지만, 단지 그것에만 머물지 않았는데, 그는 철학, 수학, 과학, 교육, 정치, 예술, 종교 등 인간의 거의 모든 부문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부분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활발하게 피력하였다. 그것은
  13. 강한 신념도 유쾌한 유머가 될 수 있다. <인기 없는 에세이>
    from 잡학서재 2013-10-22 14:33 
    강한 신념도 유쾌한 유머가 될 수 있다. 『인기 없는 에세이』 버트런드 러셀 지음, 장성주 옮김, 함께읽는책, 2013. 8. 인기 없음이란? 오래 전 박지원의 『열하 일기』를 읽으며 통곡했던 기억이 선연하다. 고전 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이 재해석한『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은 웃음과 우정으로 노마드하는 연암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검색해 보니 십 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책을 보니 더없이 반갑다.) 시대적 조건이 확연하게 다른
  14. 그가 던지는 잡설도 이정도이다..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10-22 16:52 
    버트란드 러셀의 글을 많이는 아니지만 간간히 읽어오면서 느낀 개인적 소감은 글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대 문장가이자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탁월한 저자의 글 앞에서 검증된 찬사가 아니라 개인적 소회를 밝히는 것은 다소 개인적인 감상에 불과하겠지만, 그렇다. 나의 개인적 감상은 일단 글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버트란드 러셀은 위대한 정치가이자 문학가, 철학자, 행동가, 사상가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탁월한 인물이다. 이 사람이 남긴 글은 읽기도 버거울
  15.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인기 없는 에세이>
    from 안태호님의 서재 2013-10-28 00:53 
    “단순하지만 누를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것이다.” 러셀이 아흔을 넘겨 쓴 자서전 서문의 첫 문장이다. 백살이 다 되도록 냉철한 지성과 행동으로 현역에서 뛰었던 이의 고백답다. 내게 러셀은 20세기가 남긴 최고의 천재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논리학에서 이룬 일가, 철학자로서의 면모, 평화운동가로서의 역할, 그 왕성한 저작활동,
  16. 인기 없을 리뷰
    from 맺고,따고,볶고,내리고,느끼고,사랑하라! 2013-11-01 02:03 
    이 책, ‘인기 없는’이라는 수식이 무색하다. 통렬하고, 신랄하다. 덧붙여 낄낄거리며 웃게 만든다. 우아하게 웃길 줄도 안다. 버트런드 러셀에 대한 새삼스런 감탄이다. 그가 쓴 책 가운데 십여 년 전 유일하게 읽었던 책이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인데, 다소 까다로웠다. 얇은 책임에도, 그의 글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렸다. 그런 얄팍한 나의 편견을 깬 것이 《인기 없는 에세이》다. 물론 지금 다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보면, 예
  17. 인기 없어 쉬운 이야기, '인기 없는 에세이'
    from Red Herring 2013-11-02 17:12 
    1.러셀의 여러 저작들 가운데, 금번에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인기 없는 에세이>를 제외하고서 내가 접한 책은 행복의 정복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책을 완독하지는 못했는데, 첫 번째는 잘 시간도 부족한 군에서 처음으로 접했다는 이유고, 두 번째는 그래서 사색할만한 여유도 없는 판에 철학적인 배경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접했다는 이유도 한 몫 거들었다. 어쨌든 몇 장 읽어보지 않고 책은 다시 도서관의 한 편으로 밀려 들어갔는데, 아마 그 이